그 초가을 인터뷰는 아직 녹취도 다 못 풀었는데,
아빠 돌아가신 지 1년 지나,
엄마? 우리 둘이 어디 여행이나 갔다올까?
어, 언제 다녀오자, 지금은 마음이 안 떠나진다.
거기서도 또 1년이 지나,
여행을 다녀오자신다.
같이 다니는 거라, 혼자 갈 때보다 이런저런 신경이 많이 쓰였고
숙박이나 대중교통도 잘 확인해보고 가야겠다는 생각 했는데
순은 그냥 만나서 마음 가는 대로 가잔다.
이건, 뭔가 좀 젊은 느낌인데, 어쩌면, 늙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다가 올란다.
* 영주의 중앙분식 쫄면, 서부냉면은 잘 기억해둬야지~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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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2007/11/06 14:2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오호... 부럽소. 잘 다녀오삼~ 갔다오면 얼굴이나 한번 보드라구.
미류 2007/11/12 09:46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그러게, 올해 가기 전에 보는 걸 목표루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