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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같이 우리 가게에서 일하던 녀석이 부른 노래...
노래 실력이 아주 환장하게 좋았었다...
밥두 아주 잘 먹었었고...충분히 건강한 아이였는데
닉 네임이 뭐 였드라?...
다시 앨범을 낼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노래를 듣다가 내일상을 온통 휘젓고 있는 이 아스트랄한 죄책감이
또다시 솟아 오르면서.....
내머리를 날려 버리고 싶은 눈물만이 나의 되먹지 못한 그리움을
간신히 막아 내고 있다
단 하나라도 떠올려서는 안된다....
난 알아야 한다
너무 많은 상처를 준 나는 그럴 자격이 없다는걸...
다른 사람과의 행복도 빌어줄 자격도 없다는걸.....
사랑한다고 했던 말 만큼 사랑하지 못한 나.....
이렇게 후회하고 아파하며 평생 벌받아야 한다는걸..
난 알아 내야 한다....
밖으로 뱉을수 없는 내안의 그리움이 너무 쓰다
하지만 참아내고 또 참아 내야 한다
난 참아 내야 한다
그냥 저 안 깊숙히... 아주 조금만 아주 조금만 ...
묻어두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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