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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주량이 장난이 아닌데...

요즘에 술이 많이 늘었다..

늘 술을 달고 살아서 그런가...

아님 그만큼의 아픈데가 있어서 그런가?....

 

내가 일하는곳 파주 에서는 밤이 참 아름답다...

별도 많고 바람도 깨끗하고 조용한 풀벌레 소리도 좋고..

 

대신에 술을 많이 먹기는 하지만 있잖은가...

왜 그런거... 괜시리 유유자적해지는 그런거...

 

숙소 앞 평상에 앉아서 까만 하늘을 보면서

앉아있을때는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가족 ,사랑, 친구, 그리고 ....그리고....

 

사랑이라 할수 없는 차라리 내인생의 전부 였던....

그래 그거....

 

내일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

그냥 울거 같다...

 

난 슬프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다..

난 아무렇지도 않다...

 

나 울거 같다...

그놈도 힘들텐데...

그래도  .... 울고 싶다...

 

나 풀벌레 소리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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