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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2/26
    당신 같은 친구가 있기에
  2. 2012/02/25
    피부가 살아야
  3. 2012/02/21
    명진
  4. 2012/02/20
    건강의 기본법칙과 흙
  5. 2012/02/18
    남 선생님
  6. 2012/02/17
    태아와의 소통
  7. 2012/02/17
    명복을 빕니다
  8. 2012/02/10
    이빨
  9. 2012/02/03
    사무실과 실내 오염이

당신 같은 친구가 있기에

내가 축복받은 사람이라 느끼게 하는 수많은 것이 있습니다.
나의 인생엔 행복한 날도 우울한 날도 있으나  내게 허락된 축복 가운데
최고의 기쁨은 바로  당신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죠.
 
 
삶이 힘겨운 친구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그저 부탁만 해. 내가 함께 헤쳐가게 도와줄테니.”  당신은 내가 부탁할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묵묵히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인생을 돌아볼 때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한 일이라 장담하는 한 가지.
바로 당신이란 친구를 알게 되고  친구가 되고  사랑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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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살아야

원주민들은 아직도 나체지만, 지구상 존재하는 어느 동물도 속옷을 입거나 넥타이를 매지 않는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냉난방 장치와 두꺼운 옷을 입는다.   피부염과 아토피도 불결함이 원인이라고 매일 계면활성제의 세제로 피부를 씻으며 혹사시킨다.   인간은 피부를 통해 자연과 접점하며 산다는 것을 상기해야하고 피부를 쉬게해야 한다.   자연과 접점 부위 피부를 외부와 자주 노출시켜야 건강해진다.   몸에 페인트칠을 해보시라, 피부를 통한 호흡은 중지되고 심한 경우 사망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것이다.  화장품 오남용의 심각성은  모두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  생긴대로, 자연 그대로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가? 

 

화장은 결국 모공을 메움으로 표면을 매끈하게 하는 기능의 충족조차 검토해야 할 사안임에도 현실은 모두가 영화배우라도 될 양인 것 처럼 마구 변신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신의 건강을 담보로 어줍잖은 아름다움을 창조하겠다니, 내실보다 형식을 탐하는 세태가 아쉽다.  사실 모공을 좁혀서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싶다면 비싸고 해로운 화장품 대신 세면이나 목욕시 마무리를 찬 물로 처리하므로 얼굴이나 몸통의 피부를 수축시켜서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는 배설시키는 가장 큰 기관이다. 적당한 배설을 못하면 간장, 폐, 장, 신장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노폐물 배설기관 중 어느 하나가 자신의 몫을 다하지 못하게 되면 다른 기관들이 떠맡아야하고 그 기관들은 추가적인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침에 피곤하고 추위도 더위도 잘 참지 못하고 근기도 부족하다면 나의 피부관리는 어떤가를 한번쯤 되돌아 보자. 그 첫째 단추는 피부에서 시작한다.   풍욕과 냉온욕은 못할망정 피부가 신선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나름의 환경 조성과 건강법을 실천해야 한다.

 

오늘 사우나에서 드라이기로 머리와 거시기를 말리는,  '두한족열'에 절대 반하는 이웃을 보고는 답답했다.  더우기 사우나에 비치된 크림으로 몸 전체를 쳐바르는 분을 보고는 마음이 아팠다.  머리와 남자의 거시기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뇌세포나 정자의 생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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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내가 영문학 비평과 이론을 공부하면서 깨달은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근대성의 이분법과 후기근대성 혹은 말기근대성의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지니고 있는 상대성이다.

 

그래서 나는 자유주의다, 사회주의다, 자본주의다, 공산주의다, 좌익이다, 우익이다 하는 이분법적이고 상대적인 관점의 근대성이나 후기근대성의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로 보는 게 익숙해져서  “모든 사물을 유무의 상으로 보도록 익혀온”  이 시대가 가지고 있는 근대성이나 후기근대성에서 벗어나는 길을 탈근대성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명진 스님은 서양과 동양, 백인과 흑인, 남성과 여성, 인간과 자연 그리고 불교와 기독교 등등의 모든 이분법과 상대성에서 벗어난 진정한 탈근대인이다.

 

전근대에서 근대로 접어드는 역사적 길목에서 일제식민지를 경험한 우리가 선진국과 후진국,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그리고 남한과 북한의 이분법이나 상대성에서 벗어나는 근대에서 탈근대의 시대로 접어드는 역사적 길목에서 진정한 탈근대인,  명진 스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괜찮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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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기본법칙과 흙

흙에 대한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 몸은 자연에서 생겨났으며 흙속에 인간의 씨가 있다는 것.   성경말씀에도 흙으로 사람을 빚고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며 우리는 표토의 것을 먹고 살아간다.   한국 사람의 원소와 몽골사람의 원소가 다른데 그 지역의 흙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원소를 조사해보면 그 신토불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진리는 단순, 평범하다. 장수마을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신토불이 원칙에 따라 토종음식으로 살아간다. 그 지방 기후와 풍토가 그 지역인의 기호에 맞기 때문이다.

 

 

푸릇푸릇 새싹이 돋아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도 오천년 역사 속에서 봄에는 냉이와 달래 같은 산나물, 여름에는 텃밭에 나는 아침이슬에 젖어있는 각종 채소를 바로 따다 먹었다.   가을에는 채소와 사과 배 감 등의 과일을,  겨울에는 배추와 무로 김치와 동치미를 담가 먹었다.   또 겨울에는 콩을 삶아 메주를 띄우고 봄이 되면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들어 먹었다.  어렴풋 그 시절이 그립다.   몸이 아프고 장에 탈이 났을 때 제 계절 식품과 전통음식을 먹어주는 것이 회복이 빠르다는 것을 누누이 경험하고 있다.

 

다 아시는 이야기...   연령이 낮을수록 된장도 김치도 담글 줄 몰라서 마트에서 사다먹는 분위기가 되어 가고 있지요. 

먹는대로 내가 될 수 있다는 염연한 법칙에도 불구하고 된장과 김치보다는 가공식품에 길들여지는 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자의 노력이 절실한 과제인듯 하군요.

 

참터는 그 규모는 작지만 올해도 참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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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선생님

연락바랍니다.  일진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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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의 소통

태교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위한 부모의 노력이라고 한다.  즉 부모가 되는 준비과정을 행동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임신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포함해 임신 사실을 아는 그 순간부터 예비 엄마 아빠는 노력해야 한다.  임신기간 열달이 출생후 십년 교육과정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기의 인격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교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예비엄마의 안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임신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만큼, 태교 또한 예비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임신사실을 주변에 알려 진정한 축복속에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받아야만 한다.  예비엄마가 느끼는 자존감이 그대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아기도 뱃속에서 편안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아기의 골격이 형성되는 임신초기부터 중기, 그리고 말기에 이르기까지 늘 예비엄마는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음식물 섭취는 물론 가볍게 몸을 움직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깊은 호흡을 해서 순산을 위한 출산준비를 하여야 한다.  건강하고 훌륭한 아기를 낳고 싶은 것은 모든 임산부들의 소망일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될거라는 긍적적인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부부애도 다질 겸 서로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주고 발바닥도 맛사지해주면 혈액순환에도 좋지만 예비엄마 아빠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아기가 더 행복해 할 것이다.

 

그리고 임신부터 태어나서 3년까지 아기는 스스로를 기억 못한다고 한다.  그 기간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만 훗날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감정적인 힘이 생긴다고 한다.  출산 후 맞벌이 부부도 출산휴가를 받아 아기가 엄마와 떨어질 때 느끼는 두려움을  주지 않도록 곁에서 늘 보듬어 준다면 결국 큰 의미에서는 이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는 결국 어른들의 문제다.  그럼으로써 좋은 태교는 예비엄마 아빠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인 것이다. 심성이 바르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이 사회의 멋진 구성원이 된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는  더할나위 없이 뿌듯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멋진 그림을 바라보는 마음처럼...

 

세상에 태어나서 큰 업적을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훌륭한 한 생명을 제대로 잉태하고 잘 출현시키는 것보다 우선될 일이 또 있을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태아교육, 예비엄마 아빠에겐 특단의 결의가 필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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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참터에 영면하신 분이 조성민동지라는 사실을...  사고사로서 천수를 누리시지도 못하고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신 분이시라니 마음이 아프군요.  부디 다음 생엔 민중이 주인된 세상에서 참삶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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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

어린시절 일찍 배우는 습관중 하나가 이빨을 닦는 것인데 익히 알면서도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치과전문의들은 3.3.3을 강조한다. 하루에 군것질없는 정상적인 식사를 전제로 식후 3번, 식후 3분이내에, 3분동안 닦으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어떻게 닦을 것인가의 방법은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면서 각자 익혀 보자.

 

더불어 치아관리 및 치솔관리와 관련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치솔에 약간의 치약을 묻힌 다음 준비된 소금(생활죽염은 저렴한 가격임 )을 찍어 두가지 재료로 양치질을 한다면 입몸과 치아의 균을 제거하거나 치솔에 찌들은 오염물질의 위생관리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치약이 보급되기 전 우리 조상들은 천일염으로 양치질을 했다.  너무 거칠어서 입몸에 피가 나는 등 불편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  치약의 보급으로 편리함은 얻었지만 소금의 이점을 병행사용함으로 튼튼한 치아관리로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나를 세상에 출현시켜주신 부모님에 대한 최소한 의무일 것이다.

 

자연사의 경우 위장장애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소화기능은 치아에서부터 작동한다.  무언가 입에 넣고 충분히 씹어서 위장으로 보내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본인의 장기를 혹사시켜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입에서 위장으로 전달되는 음식의 영양이 모두 내 것으로 된다는 기대는 착각이다.  건강한 치아로 충분히 씹어, 침샘을 가동시키고 여기서 멸균과 소화액을 분비하므로 위장의 일 량을 경감해주어야 한다.  치아를 튼튼히 하는 것은 치아의 건강뿐 아니라 위장은 물론 신체건강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잊지말자.

 

3분의 투자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  무엇이 그리 바쁜지 우리 주변에 이를 지키는 이는 흔치 않다.  먹는 것의 소중함 만큼 치아관리에 변화를 주자.  천천히 꼭꼭 씹는 식습관만 지키어도 위장에 대한 괜찮은 예우이다.  잇몸은 재생이 안된단다.  잦은 술과 담배 군것질에 익숙한 형편이라면 더욱 실천해야할 과제이다.  이빨의 역할을 간과한채 입을 통해 부단히 무언가를 집어넣어 나를 이롭게 하겠다는 부질없는 욕심은 내려놓자.  연후에 깨끗해진 이빨로 거짓말, 발림말, 이간질, 쌍소리를 하지않는다면 우리의 이빨에선 아름다운 향기가 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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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과 실내 오염이

추워지니 사무실이나 집이나 창문을 꼭꼭 걸어 닫는다.   현대인들은 실외보다 실내에서 생활이 평균 90%다.   그런데 춥다보니 사무실에선 온풍기와 난로는 한껏 올려놓는다.   집에서도 역시 가스사용과 음식냄새가 섞여있는데도 환기가 적다.  

 

공기오염은 알게 모르게 몸을 삭게 한다.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두통과 근육통, 우울증,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메스꺼움 구토증상, 현기증 피로의 원인.   가족과 행복하게 보내야하는 시간에 신경질과 짜증을 내는 것도 신선한 공기부족이 그 일단의 원인일 수  있다.

 

공동주택의 필요 환기량은 0.7/hr 로 정해져 있지만 어느 사무실이 그러한가?   거의 하루 종일 닫아놓는다.   그러다보니 이산화탄소 농도는 사무실내( 평균 780ppm)으로 사무실외( 평균 350ppm) 보통 두 배 이상,  혈액속 산소농도를 떨어뜨리는 일산화탄소 역시 평균 2.6ppm으로 일본의 1.4ppm 보다 두 배다.   또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도 실내(0.032ppm)으로 실외(0.007ppm)보다 4.6가량 높고, 미세먼지농도도 두 세배 이상이다

 

추운 겨울철엔 특히 집이든 사무실이든 환기를 때때로 해서 자신의 건강을 챙김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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