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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19
    내일은
  2. 2013/03/09
    건강해야
  3. 2013/02/24
    둥근 달처럼(1)
  4. 2013/01/27
    힐링
  5. 2013/01/17
    농사(1)
  6. 2012/12/31
    더욱 더
  7. 2012/12/25
    숨쉬기가 운동?(1)
  8. 2012/12/15
    금강스님의 <마음의 별빛을 밝히려면 등불을 꺼야한다>
  9. 2012/11/21
    치유(1)
  10. 2012/11/06
    된 서리를 맞았습니다(2)

내일은

대운성의 생일입니다. 생일이란 없음에서 있음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진 날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생일입니다. 어제의 나는 지금 없고 오늘의 나도 내일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매일매일 변하고 순간순간 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생일을 즐기며 살고 있지요. 우리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존재란 사실 없는 것입니다. 변화가 없다면 존재란 개념이 성립될 수 없지요.  언젠가의  있음에서 없음으로의 변화가, 오늘의 생일축하처럼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대운성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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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야

합장합척운동을 하루 약 3,000번 가량 했다고 한다. 초인적 실천력 덕분에 둘째를 보통 8~10시간 가량 걸리는데 5분 만에 낳았다고 한다. 참으로 놀라운 합장합척 운동 덕택이리라. 합장합척은 남성에겐 전립선염과 비대, 비뇨기질환 및 스테미너, 여성은 자궁난소 근종과 종양, 자궁발달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하루 아침저녁 약 50회씩 두어차례 하면 좋다.

대부분 투병중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리저리 방황하고, 아프면 다시 병원과 약을 찾는 악순환에 항상 두려워한다.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가 건강인데 그 건강방법을 안다면 성공은 이미 반은 이룬 셈이다.

인간들에겐 의사도 있고 약국도 있지만 동물들에게 치료란 먹지 않고 굶는 것이다.  생체의 기묘함이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통해 아픈 몸을 회복시켜 준다.  환자에게 먹어야 된다고 권하는 우리와는 너무 다르다. 

 

소식이 중요한 건강법임이 대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헬스클럽이 아니더라도 기구없이 언제 어디서라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이 부지기수이다. 관심만 갖는다면... 실천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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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달처럼

저와 이웃 모두가 모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처럼 우리 모두가 나 아닌 모두를 향해 밝음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처럼 우리 모두가 자만하지 않으며 말없이 자기실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이 비, 바람과 구름을 탓하지 않드시 나도 역시 그러그러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처럼 나도 그냥 보름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보름달이시길 두손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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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스트레스가 건강과 미용의 강적이며,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우울증,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밀접하다고 하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스트레스는 인체장기, 즉 부신피질을 크게 하거나 위, 십이지궤양, 흉선임파절을 위축시키는 등 많은 장기에도 영향을 준다.  노아드레날린이 증가로 긴장, 각성되고 CRH 호르몬 증가로 식욕이 억제되는 등등.  그 중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장기는 신경세포수가 가장 많은 장이다.

 

뇌와 장은 상당히 먼거리지만 뇌의 정보는 척수와 자율신경을 통해서 장관점막의 신경세포에 전달되고, 곧바로 이런저런 반응을 일으킨다.  또한 이 스트레스로 장내 세균이 자극을 받고 뇌의 활동에 변화가 생긴다.  즉 뇌가 쉬면 장이 쉬고 장이 쉬어야 뇌가 쉰다.  요즘 현대인들이 힐링프로그램에 많이 몰리는 것도 위기감의 본능에서 오는 것이다.

 

단식 또는 생채식과  참선이나 명상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심신치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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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곡식은 농부의 발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만큼 거두는 것입니다. 자기 인생에 방일한 자가 좋은 결실을 거두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노력 이상의 것을 거두려고 하는 마음은 도둑 심보요, 사기꾼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그런 욕심을 가진다고 해서 노력 이상의 결실이 자기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뿌린 대로 거둘 뿐입니다. 시차가 있을 뿐 내가 하지 않은 결과가 내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선업의 씨앗을 뿌리면 복이 되어 오고 악업을 지으면 화가 돌아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선업을 쌓을 생각은 않고 좋은 결실만 거두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닌데도 그런 헛꿈을 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나쁜 짓이요, 편법과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결과가 좋기를 바라는 대표적인 인물이 MB입니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 용산에서 많은 국민이 불에 타 죽었는데도 사과 한 마디 안한 자입니다. 포크레인으로 뭇생명의 터전을 파괴하는 4대강 공사를 밀어붙이면서도 잘했다고 큰소리치는 자가 MB입니다.
 
그런 잘못을 저지르고 자기가 믿는 하나님께 빈다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죄 지은 자가 와서 돈 바치고 빈다고 그걸 받아준다면 부처님이든, 하나님이든 부정한 뇌물을 먹은 죄로 고발해야 합니다.
 
자기 행위에 대한 업보는 피해갈 수가 없는 겁니다. 자기가 지은 것 남이 대신 받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도, 부처님도 대신 복 받을 수 없고 벌을 대신 받을 수 없습니다.
 
<폐초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고(苦)와 낙(樂)은 그 뿌리가 있는 법이니, 악행을 하면 죄가 따르게 마련이고, 선행을 하면 복이 따르게 마련이다. 재앙이나 복덕은 자기에게 있는 것인데 어리석은 사람들이 저 멀리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 뿐이다.
 
그림자가 형체를 따라다니는 것처럼 사람이 지은 선(善)과 악(惡)은 그 사람을 따라붙는다. 마치 씨앗을 뿌리면 씨앗은 밑에서 썩지만 씨앗에서 나온 뿌리는 줄기와 잎을 내고 꽃에서 열매가 열리는 것과 같이 사람이 죽어 몸을 버리지만 그가 지은 업이 없어지지 않는 것도 그와 같다.
어떤 사람이 밤에 글을 읽다가 불이 꺼져도 글자는 그대로 있는 것과 같이 자기가 지은 업에 죄와 복이 남아 있는 것도 그와 같다.”
 
내곡동 금싸라기 땅에 사저를 짓겠다며 편법으로 땅을 사, 온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한 나라의 최고위 공직자인 대통령이라는 자가 모범은 못 될망정 갖은 편법을 동원해 추태란 추태는 다 부리고 있습니다. 나라 돈과 개인 돈을 섞어서 사익을 위해 사저를 마련해 놓고도 뻔뻔스럽게 문제없다고 합니다.
 
이런 나쁜 짓 하면 인과가 분명히 따릅니다. 그런데 참 기가 막힌 것은 땅 살 무렵이던 올 6월 13일 MB가 라디오연설을 하면서 한 말입니다.
 
'작년에 정부가 공정사회를 국정비전으로 제시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관행이라고 보는 것 중 상당한 부분이 공정사회의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관행화된 비리와 부정이 젊은 세대의 희망을 빼앗고 서민들을 허탈하게 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관행과 비리에 대해 과감하게 자를 것은 잘라야 합니다. 국민들은 무엇보다도 선출직과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말로는 국민들이 선출직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하면서, 뒤로는 국민 세금으로 퇴임 후 자기가 살 집을 편법으로 사들였던 것입니다. 잘못은 자기가 저지르고 있으면서 정말 사돈 남 말 하듯 하는 것을 보면 정말 기가 막히고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어 보입니다.
 
그의 말을 더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인도의 압둘 칼람 전 대통령도 공직자의 훌륭한 귀감입니다. 칼람 대통령은 2007년에 퇴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년 전 옷 가방 두 개를 들고 대통령궁에 들어왔고, 이제 그것을 들고 떠납니다.”
 
국민소득 3만불, 4만불은 노력하면 머지않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소득이 아무리 높아져도 사회가 공정하지 못하다면 참으로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저는 소득이 높고 불공정한 사회보다는, 소득이 다소 낮더라도 공정한 사회에서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뼈를 깎는 심정으로 단호하게 부정과 비리를 척결해야 합니다. 나 자신도 오늘의 일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의 일을 보면서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것은 MB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일 것입니다. 잘못하고도 반성을 하지 않고 뻔뻔스러운 MB를 보고 있으면 그가 과연 어떤 업보를 받으려고 저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나 싶은 연민이 생깁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된 자가 천명의 하나님이 출현해도 구제 못할 잘못을 거듭 짓고 있는지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MB의 과보는 MB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뽑은 국민도 그 과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잘 살게 해준다는 눈앞의 이익 때문에 MB를 찍었습니다. 부자되겠다는 욕망 때문에 눈이 멀어 찍었습니다. 그 과보를 지금껏 받아왔고 MB가 대통령으로 있는 날까지 더 받을 것입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기의 선택으로 인한 결과를 받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으로 올바른 판단으로 옳은 선택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옳은 판단에 기초한 옳은 행동이 있을 때 선업에 따른 올바른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인생이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고 그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이 바뀌는 것이고 운명이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가 옳은 판단, 옳은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탐진치(貪瞋痴)때문입니다. 일어나는 탐욕을 다 채울 수 없어 화가 나고, 화가 일어나면 눈이 어두워져서 어리석어지는 것입니다. 어리석음에 빠지니 잘못을 저지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화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탐진치의 업력은 서로 물리고 물리면서 우리의 삶을 고통에 들게 합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삼독심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 악순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려면 자신의 잘못을 바로 봐야 합니다. 탐진치 삼독심이라는 업의 그물에 갖힌 우리는 그물에 걸린 물고기와 마찬가지 신세입니다. 물고기가 그물에 걸린 줄 안다고 해도 쉽게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노력하면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물에 걸린 줄도 모르면 빠져나갈 생각도 않고 있다가 식탁 위에 올라 죽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의 잘못된 업에서 벗어나려면 성찰을 해야합니다. 이 어리석은 업, 탐욕에 빠진 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수행이고 정진입니다. 자신이 업의 그물에 걸린 줄 바로 알면 벗어날 지혜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 낙엽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을 깨닫는 것이고 무상함을 알아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수행을 통해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가지고 이 무상한 삶을 무상하지 않게 만들어가는 것 역시 불교입니다.
 
 
이미 우리 모두에게 바로 그러한 지혜가 있습니다. 그 종자는 농사를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훌륭하게 자라나 열매 맺을 수도 있고, 채 피기도 전에 말라죽기도 할 것입니다.
 
밤낮으로 곡식을 키우는 농부의 마음처럼 우리도 마음밭의 종자를 키우는 수행 농사를 지어가야겠습니다. 논밭의 농사야 계절이 있지만 마음 농사는 그 시작과 끝이 없는 일이기에 자연이 결실을 거두고자 할 때인 지금, 우리는 오히려 씨뿌리기를 할 수도 있으니 더 좋은 농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 깊이 자신을 들여다 보는 성찰을 통해 참된 평안을 얻고 행복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올 한해 농사를 후회없이 잘지으소서.  '명진스님의 말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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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보람 있고 활기 찬 새해 이루소서 일진 김명희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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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가 운동?

움직이기를 극도로 꺼리는 귀차니스트들에게 즐겨 하는 운동이 뭐냐고 물으면 우스갯소리로 '숨쉬기 운동'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이는 '제대로 숨쉬기'가 얼마나 어렵고 효과적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다. 호흡이 원활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신종 인플루엔자 등에 노출되기 쉽고 조혈계에 장애가 일어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흡은 코에만 맡겨라

호흡은 신선한 공기를 흡입하고 탁해진 공기를 배출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인체는 먹어서 섭취한 영양을 에너지로 바꾼다. 인간은 하루 2만~2만5,000번의 호흡을 평생 쉬지 않고 한다. 이 호흡만 제대로 해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호흡법에 특별히 신경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식하지 않아도 자율신경에 의해 저절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율신경으로 100% 작동하는 다른 내장기관과 달리 호흡은 얼마든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호흡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코를 통하도록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은 원래 음식을 씹기 위한 기관으로 코처럼 공기를 정화하거나 가습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코로 호흡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세균도 입으로 호흡하면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 김남선 영동한의원 코알레르기클리닉 원장은 "입 호흡을 하면 결국 면역력이 떨어져 천식과 두드러기, 알레르기,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면역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밖에 입 호흡을 하면 입 냄새가 심하거나 입이 돌출될 우려가 있다.

평소 식사할 때 소리를 많이 내거나 TV를 시청할 때 입을 벌리고 본다면 입 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입 호흡을 하고 있다면 입을 다물고 코로 호흡하는 습관을 들이고 필요하다면 기구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호흡 시 또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일정한 깊이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숨을 들이쉴 때에는 교감신경이 활성화하고, 내쉴 때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한다.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내쉬는 숨과 들이쉬는 숨의 비율을 1 대 1로 맞추는 게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대부분 긴장 상태에 있어 교감신경이 활성화해 있기 때문에 들숨보다는 날숨을 좀 더 길게 하는 게 바람직하다.

코 호흡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등과 목을 쭉 펴고 턱을 당긴 후 가슴을 편다. 입을 다물고 항문괄약근을 조인 상태에서 천천히 코부터 횡경막을 위로 올려서 숨을 쉬고 다시 천천히 코로 숨을 내쉰다. 입을 다문 상태에서 치아는 1㎜ 정도 벌리면 된다.

횡경막호흡이 호흡기에 가장 좋아

입으로 호흡하다 보면 턱이 앞으로 나오고 등이 구부정한 상태에서 흉식호흡을 하게 된다. 흉식호흡은 늑간근(늑골 내외부 근육)으로 폐를 부풀려 공기를 들이마시는 방법으로 폐가 크게 넓어지지 않고 공기를 많이 마실 수 없어 무의식적으로 호흡 횟수가 늘어난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복식호흡(단전호흡)이다. 복식호흡이란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앞으로 내밀고, 숨을 내쉴 때 자연히 배가 들어가게 하는 호흡법이다.

횡경막(가슴과 배 사이의 돔 형태 근육)호흡도 입 호흡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는 횡경막을 아래위로 움직여 폐를 크게 부풀리는 호흡법인데 숨을 들이마실 때 횡격막을 위로 들어올리고, 숨을 내쉴 때에는 횡경막을 늘리면 된다. 이 호흡을 하면 횡경막과 가슴 근육, 늑골, 쇄골이 모두 호흡해 폐로 들어가는 산소량이 늘어나면서 몸 구석구석까지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고 체내에서 생기는 독소를 원활히 배출할 수도 있다. 또한 자율신경 중 하나인 부교감신경의 활약을 돕고 장의 분비나 백혈구의 소화 능력을 키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일부러 짬을 내 복식호흡과 횡경막호흡을 아침저녁으로 매일 두 번 이상 연습해 주면 몸에 좋다.


단 초보자가 무리하게 시도하면 어지럽고 호흡이 불규칙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식호흡을 충분히 연습해 익숙해진 뒤에 시도해야 한다.   속이 답답하고 소화가 잘 안되면 지식법(止息法)이 효과가 있다. 숨을 들이쉬고 나서 호흡을 멈췄다가 내쉬거나, 숨을 내쉬고 나서 호흡을 멈춘 뒤 다시 들이쉬는 호흡법이다. 내부 장기에 압력을 줘 소화기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지만 초보자가 하기는 힘들므로 복식호흡을 충분히 연습한 뒤 하는 게 바람직하다.
 
중요하긴 하지만 쉽지않다.  해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찿다보니 나팔을 불거나 노래를 즐기거나 마라톤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취미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식호흡의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요즘 저는 섹스폰을 배우고 있습니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저로선 엄두도 못냈는데 시작을 하고보니 건강도 챙기고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누리고 있답니다.  숨쉬기 운동 우리가 모두 해야 할 꼭 필요한 일인 듯 싶습니다.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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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스님의 <마음의 별빛을 밝히려면 등불을 꺼야한다>

 

 
 

 

 

추운 겨울밤일수록 별빛이 뚜렷하다. 마당에 나가 하늘을 보는데 별빛이 흐리다. 몇 해 전 숭례문이 방화로 쓰러진 후에 국가지정문화재의 건축물이 있는 곳은 방범 방화 시설을 더 단단하게 보완을 했다. 마당 곳곳에 방범등을 켜 놓으니 절에도 밤이 환하다. 일본의 호시노무라의 별빛이 가장 아름답다고 노래하던 어떤 지인이 미황사의 겨울 별빛을 보고는 그보다 훨씬 별들이 많이 보인다며 좋아하던 이야기가 귀에 맴도는데 오늘은 거슬린다. 어느새 깜깜한 밤 숲길로 접어들었다. 불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옛 스님들의 사리탑을 모셔 둔 부도전까지 왔다. 열반의 적막함 위에 쏟아지는 별빛들이란.... 사람들은 불빛을 너무 많이 켜놓고 산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될 일들도 많아서 오히려 내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진정한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지 모르고 무의미한 불들을 가득 켜놓는다.

“불규칙적이고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살았다. 어느 날 문득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있는 나를 보면서 ‘아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대라는 인생의 새로운 관문에 들어서는 이 중요한 시점에 지금이라도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겠다고 생각해 그 방법으로 미황사에서 운영하는 7박 8일 수행 프로그램 ‘참사람의 향기’를 택했다.”

“참선을 하며 ‘이뭐꼬. 나는 무엇이냐’에 대해 끊임없이 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순간 울컥하는 기운이 솟아올랐다. ‘과거에 얽매여 살아온 이런 아집과 번뇌가 가득한 것이 나냐?’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내 속에는 분명 부처가 있고 진리가 있건만 그것을 바로 보지 못하고 겉돌며 살아온 나를 되돌아보게 된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나 스스로가 한심하고 분해서, 진리를 속에 품고 있으면서도 눈이 어두워 진실되게 그것을 바라보지 못하는 나 스스로가 억울해서 눈물이 나왔다. 한 번 나온 눈물은 하염없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눈물과 함께 내가 가슴에 담고 살아왔던 지나간 과거와 집착이 함께 흘러내렸다. 그 시간 이후로 나는 화두를 어떻게 들어야 하는 것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방법을 알게 되자 더 또렷하게 화두에 집중할 수 있었고 더욱더 깊이 내면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이 화두수행을 통해 눈물도 흘리고 가슴 아파 하면서 진정한 나를 싸고 있던 번뇌의 껍데기를 한 꺼풀 벗겨낼 수 있었다. 이런 참선의 시간들을 거치고 나니 나 스스로 마음이 한결 가볍고 평온해지며 중심이 서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참사람의 향기’ 정민경 참가자 수행후기 중)

우리들의 본래 마음은 별빛보다 밝고, 봄 햇살보다도 많은 생명을 살리는 포근함과 넉넉함이 있다. 분별하는 마음을 내어 수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를 우리들 스스로 만들어 놓았다. 언제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보면서 들으면서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깜깜한 밤잠을 자면서도 생각의 불들을 밝히고 있어서 참다운 마음의 불빛은 오히려 늘 흐린 날이다.

어느 선사의 글에서는 마음으로 말하면, 마음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 마음은 본래 깨끗하고, 마음은 이미 고요하다. 요즘 들어 마음이 고요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마음이 감정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본래 마음의 빛을 만나고자 한다면 잠시 멈춰야한다. 절 마당의 방범등을 꺼야 별빛이 나타나듯 여기 저기 켜놓은 나의 불빛들을 잠시라도 꺼야한다. 잠자기 전 이불 속에서 10분이라도 욕심의 불, 비교하는 마음의 불을 끄고 호흡을 가다듬고 숨쉬고 있는 생생한 자신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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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자연의학이란 : 약물, 수술, 방사선 등과 같은 현대의학의 공격적인 치료방법의 차원과는 달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모든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주는 동시에 천연자연물질을 이용하여 인체항상성(Homeostasis) 및 균형을 유지시켜 자연치유력(Spontaneous Healing)을 높여주는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말합니다.

 

 

 

미국은 이미 현대의료가 응급처치, 박테리아성 감염, 외상치료 및 복잡한 외과수술 기법에 있어 탁월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예방 분야 및 새롭고 만성적인 수많은 질병에 대한 대처에 실패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상원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수백 명의 전문가와 수십 개의 연구기관을 총동원하여 조사, 심의 발표한 미상원영양분과위원회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면

 

"잘못된 식생활이 성인병을 만들었다" 라고 결론짓고 성인병을 식원병(식사가 원인인 병)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미국은 대체의학(자연의학)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하버드대를 비롯한 50여개 대학에서 대체의학(자연의학)을 정식과목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유럽은 이미 자연의학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한 예를 들자면 비타민C가 부족하면 비타민C 제재를 먹는 것이 아니라 천연의 레몬을 자연그대로 섭취함으로써 비타민C를 보충합니다. 가까운 일본 역시 일본문부성에서 성인병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다 어린아이까지도 성인병에 걸리게 되자 성인병이 더 이상 성인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이 병을 만든다하여 성인병을 생활습관병으로 바꾸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자연의학 연구가들에 의해 놀랄만한 임상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현재 지각 있는 의사, 약사들에 의해서도 자연의학의 보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연의학은 현대의학의 진정제, 항우울제, 진통제 및 항염증약의 홍수로부터 극히 제한된 효과를 받는 한편 이들 약으로부터 생기는 부작용으로 더욱더 질병의 늪으로 빠져가는 수많은 식원병(성인병)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방안을 제시하며 컨설팅하는 미래의학인 제3의학으로 거듭 발전하고 있습니다.

 

 

 

 

♤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의 차이점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질환에 대해 제대로 규명되거나 치료되지 못하여 성인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이 성인병 치료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대의학에서 포기한 환자가 자연의학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기적적으로 소생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접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질병을 보는 관점이 국소적인 문제로 한정함에 비해 자연의학은 병이 발생한 부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신체의 전체적 조화와 균형 상태를본다. 생활환경이나 습관, 생활태도,내면의 갈등, 대인관계, 영양의 상태,직업적 여건 등 을 총체적으로 파악한다. 치 료 목 표 역시 현대의학은 대증요법으로서 만약 혈압이나 혈당치가 높으면 이수치를 끌어내리고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사용해서 통증을 없애는 등의 증상을없애거나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자연의학은 질병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한다. 인체 내의 독소적인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단계적인 몸의 정화과정을 통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증강시키며 건강한세포의 재생에 초점을 둔다. 치 료 목 표 역시 현대의학은 화학약물이나 수술, 방사선 치료등 침투적이고 공격적인 치료를하는데 비해 자연의학에선 천연물을 사용하여 부작용이 없다.. 특 징으로선 현대의학에선 정상적인 세포나 조직에도 손상을 줄수 있지만 자연의학에선 정상적인 세포나 조직의 기능을 강화하여 생체항상성을 도모한다.

 

 

 

 

 

 

 

♤ 명현반응

 

 

 

 

사람의 몸 안에는 신진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독소물질을 해독하는 방법으로 대변, 소변, 땀, 호흡의 방법을 통해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는데 허약체질이나 만성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독소배출 능력이 약하여 유독한 물질을 몸 안에 간직하고 있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몸에 대사기능을 활성화 시켜 주는 생식이 들어가면 체질개선과 더불어 자연치유력이 회복되기 시작하여 체내에 잔류 되었던 대량의 독소 물질을 일시에 몸 밖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일시에 일어나는 변조현상 (통증, 발열, 발한, 설사, 발진 등)이 명현반응입니다. 이런 명현반응이 지나가면 치유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환자를 위한 식이요법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암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잘못된 식생활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암이 걸린 사람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지 않고서는 암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된 식생활은 전체 암의 원인 중 2/3를 차지합니다. 매일 먹고 있는 음식이 건강을 결정하고 결국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우리의 생명유지에 영향을 주므로 식이요법을 무시한 암 치료는 치료성과가 좋을 수 없습니다.

 

 

그 만큼 사람이 뭘 먹느냐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무척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암과 같은 중병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서 음식은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입니다. 암 치료의 핵심은 몸속 환경의 전환입니다.

 

암에 걸릴 수밖에 없는 몸속 환경에서 암이 생존할 수 없는 몸속 환경으로 전환되면 저절로 완치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몸속 환경의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병은 환자가 스스로 고칩니다. 질병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은 환자자신입니다. 이제 의료의 역할은 점점 감소하고 있고 환자와의 동역을 통해 병을 고치는 이른바 ‘협력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셀프 케어(self-care)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의료가 질병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질병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격의학의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불치의 병은 없다 불치의 사람이 있을 뿐’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똑같은 치료를 해도 결과가 엄청나게 다른 것은 인격적 요소가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치료의 콘텐츠는 수술방법이나 약물의 선택에 있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생각과 마음자세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암은 단순한 질병이 아닙니다. 질병 중에서도 마지막단계에 오는 병입니다. 현대의학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암환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현대의학적인 암치료가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 이유에서도 암환자는 철저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먼저 식이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으며, 짧은 단식을 통해 몸속 환경을 깨끗이 한 후 생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암은 혈액의 오염에서 오는 질병입니다. 그러므로 혈액을 깨끗이 할 수 있는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빠른 시간에 혈액을 깨끗이 하고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은 단식입니다.

 

 

 

 

 

 

일본이 낳은 세계 제일의 자연건강학자인 니시가쯔조(西勝造)박사는, 15세 때 너무나 몸이 약해서 그의 부친과 함께 동경에 있는 일류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갔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이 아이는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20세 이상 살 수 없습니다.”였다고 합니다. 니시가쯔조 박사는 그후 전세계의 7만여 권의 건강책을 독파하고 드디어 “니시(西)식 건강법을 창안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어 미국의 각 대학의 초청강연으로 10여 차례나 도미하게 되었습니다.

 

 

 

 

니시 건강법의 요체는, 인체는 오전에 배설하고 오후에 흡입하므로 아침을 굶고 생수를 많이 마셔서 몸속에 독을 빼는 것입니다. 배가 고픈 상태, 이 상태야말로 인체에 해독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이며, 백혈구의 식균력이 높아지고 T임파구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상태입니다. 바로 간장과 신장, 위장이 모처럼 과중한 노동에서 해방되어 상처난 자신의 세포를 치유할 수 있는 생명의 시간인 것입니다.

 

 

 

▶암을 이겨내는 식사법[적게 먹어라!]

 

 

과식과 고영양식이 암을 유발하기 쉬우며, 암환자에게 고영양을 투여하는 것은 수명을 단축하는 데 치명적이라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과식한 결과 혈액이 더러워져서 생기는 것이 바로 암입니다. 이때 몸의 자연치유력은 체내혈액의 노폐물을 늘리지 않으려고 식욕부진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한번쯤 단식을 통해 난치병들을 치료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을겁니다. 또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흔하게 듣습니다. 몸이 아프면 입맛이 없어집니다. 이것은 우리의 몸 스스로가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해 나타내는 자연면역반응입니다.

 

 

 

 

 

 

 

 

 

결국 식욕부진 반응을 보이는 암환자에게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음식을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더욱이 체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위장 등의 소화기관도 튼튼할 리 없습니다. 따라서 암환자의 경우 먹어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체력이 있는 사람만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 에모리대학의 하임스필드 박사가 “고영양식을 투여한 암환자가 보통식을 한 환자보다 훨씬 일찍 죽었다.”는 결과를 얻은 것은 매우 당연한 사실입니다.

 

 

 

 

 

 

 

 

 

아무튼 암환자는 식욕이 없을 때 사과를 갈아먹거나 생강탕, 매실엽차, 당근사과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주 적은 음식을 한번에 30~50번 정도 씹어 먹는 등 식욕에 따라 소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것이 자연치유력을 거스르지 않는 자연의 섭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오랫동안 잘 씹어 먹어야 합니다. (유치하다구요?)

 

 

 

음식을 잘 씹으면 타액이 많이 분비됩니다. 타액 속에는 열 가지 이상의 효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 속에 페르옥시다제는 각종 발암물질을 해독하거나 발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를 소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 사실을 실험으로 밝혀낸 동지사대학의 니시오카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30회 이상 씹으면 충분한 타액이 나온다. 타액은 30초로 발암물질의 독성을 없앤다.”

 

 

암환자나 간경화환자가 음식물을 꼭꼭 씹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암을 이겨내고 간질환을 이겨내는 데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입니다.

 

 

 

 

 

 

 

▶식사는 생식 및 현미잡곡밥으로 합니다.

 

 

 

천연식이요법의 기본은 생식과 엽록소 섭취에 있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효소, 생기, 살아있는 영양이 전혀 파괴되지 않은채로 우리에게 이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풍부한 효소와 섬유질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식의 발아현미 성분에는 5탄당의 일종인 아라비녹실란이 면역기능 증강과 세포부활을 가져오고 있어서 혈액의 산소공급을 돕습니다. 생식은 침으로 씹어서 소화시키도록 하며 가능하면 물을 섞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위액의 소화효소가 물에 희석되어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잡곡은 검정콩, 통보리, 율무, 팥, 완두콩, 수수, 차조, 현미찹쌀, 현미 등을 적절히 섞어 먹습니다.

 

 

 

 

 

 

 

 

 

 

● 반드시 실천해야할 생활요법 지침

 

 

 

 

▶운동 요법

 

 

 

아무리 효과적인 섭생을 하고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을 적용해도 이를 전신에 원활하게 순환시키지 못하면 효과는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자율신경의 조화에 의한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위해서 식이요법과 더불어 운동요법을 병행해야만 질병이 빨리 치료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은 늘 규칙적으로 실천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운동요법을 하는 동안에도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자신감과 건강해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워야 합니다.

 

 

 

운동은 신체조직에 산소흡입량을 늘리고 산소의 활용도를 증가시켜 조직에 산소를 많이 공급할수록 암세포를 물리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 변비, 식욕부진, 욕창, 호흡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암은 몸의 모든 곳에서 발생해도 심장에서는 암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절대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심장에서는 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근육으로 이루어진 심장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루 종일 움직이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심장은 대사가 높고, 심근에서의 열 생산량도 높습니다.

 

항상 움직임으로써 신진대사가 활발한 심장은 노폐물이 쌓일 틈이 없으므로 암종을 만들 필요도 없고, 설령 암세포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발열로 태워지고 맙니다. 독일의 의학박사 아켄은 '달리기가 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달리기를 일과로 삼고 있습니다. 실제로 운동을 하면 발열하여 혈액의 오염 원인인 노폐물과 영양과잉물을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충분한 산소를 체내로 받아들여 각종 노폐물을 산화, 연소하거나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설을 촉진시킵니다.

 

 

 

 

 

 

 

 

 

 

주의) 식사를 하실 때는 식사 후 약간 부족하단 느낌이 들도록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신다면 식이요법을 잘못하는 겁니다.

 

과식은 매우 안 좋은 식습관이며 우리 몸의 여러 장기를 지치게 하고 활성산소를 만들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서양 의학과 식품영양학이 세상을 지배하면서 짜게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무슨 진리처럼 인식되어 버렸다. 그러나, 소금이 인체에서 하는 역할에 비추어보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모든 생물은 본래 바다 속에서 생긴 것이어서, 인간의 몸도 그 성분이 바닷물과 동일하다. 소금을 구성하는 원소의 종류 및 비율과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의 종류 및 비율이 거의 같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소금에는 인체에 필요한 60내지 80여종의 원소가 들어 있다고 한다. 또, 태아가 들어있는 양수는 염도가 바닷물과 같은 3%라고 한다.

 

 

우리의 혈액도 염분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 되지 않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내병성이 약화되어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크게 부족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침, 땀, 눈물 등의 체액에도 염분이 들어 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체액은 0.9%가 소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0.9%의 생리 식염수로 된 링게르 주사액이 병원에서 기사회생의 처방으로 널리 활용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소금은 혈액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핏속에 있는 적혈구가 세포로 부화하는 온도인 화씨100도(섭씨37.7도)를 만들어주는 것도 소금이다. 우리 몸 온도를 높이는 유일한 원소가 소금이다(반면 설탕은 우리 몸 온도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그렇게 때문에 북극에 사는 에스키모인들의 혈액 속에는 소금기가 많고 열대에 사는 흑인의 피 속에는 소금기가 적다. 열대지방에는 몸 온도를 내리는 당분이든 과일이 많이 난다) 따라서 염분이 부족하면 혈액 온도와 체온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혈액의 기능이 약화되어 신체 전반의 기능이 저하된다.

 

 

요즈음 사람들 , 특히 젊은이들은 체온이 정상온도인 36.5도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냉장식품 . 청량음료 . 아이스크림 등 찬 식품과 과일 등의 당분이 많은 식품을 많이 먹는데 비해 소금을 함유한 된장 . 간장 . 고추장 . 김치 . 젓갈 등의 전통적인 염장식품을 잘 안 먹기 때문이다.

 

 

잘못된 의학과 식품영양학의 가르침으로 일부러 싱겁게 먹는 그릇된 풍조까지 이에 가세하고 있다. 당연히 소아, 어린이, 젊은이들부터 온갖 질병에 시달리게 되었다. 우리 몸은 차가우면 병이 나게 되어 있다. 병든 부위에 손을 대어보라. 차갑지 않은 곳이 있는가. 현대인의 병은 거의 소금을 섭취하지 않아서 몸이 차가워서 생긴 냉병(음병,陰病)인 것이다.

 

 

사람뿐만 아니다. 만물은 염성(鹽性)의 힘으로 화생(化生)한다. 봄철에 초목의 새싹이 돋고 잎이 피고 꽃들이 피어날 때 지구상의 염성은 대량 소모되므로 봄에는 지상 생물이 염성 부족으로 쉬 피곤해지고 질병에 쉽게 걸린다. 이를테면 나무는 봄에 새순을 돋우고 꽃과 잎을 피우느라 자체 내의 염성을 많이 소모하므로, 입추가 지나 염성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는 체목(體木)이 견고하지 못하다. 따라서 이를 잘라서 재목으로 쓰면 오래 가지 못하고 쉬 썩는다. 봄에 소금 . 간장등이 싱거워지는 것도(봄에 간장독 뚜껑을 열어 놓으면 짠맛이 없어진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이러한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봄에는 장독 뚜껑을 닫아두었다) 만물 화생으로 염성이 대량 소모될 때 손실을 입기 때문이다.

 

 

사람이 봄이 되면 노곤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도 식물들에게 몸의 염분을 빼앗겨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때 소모된 염성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된다. 염분이 부족하면 탈진상태가 되는데, 이는 인체가 소금의 힘을 받지 못해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염성 부족이면 공해독의 피해를 견디어 내지 못하여 암 등의 갖가지 난치병이 생긴다.

 

 

모든 생물이 썩지 않는 것은 염성의 힘 때문이다. 그러므로 몸 안의 수분에 염성이 부족하면 수분이 염(炎)으로 변하여 갖가지 염증과 부패를 일으키고 염증이 오래되면 암으로 변한다 위염, 간염, 신장염, 방광염 등의 병은 모두 염성 부족으로 생기는 것이다. 특히 동물의 내장 등이 모두 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음지 속에서도 썩지 않고 일을 하려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우리 신체에서 소금기가 많은 심장에는 암이 없다. 심장을 염통이라 일컫는데 곧 소금통이란 뜻이다. 따라서 각종 염증이나 암 등은 내장이 짜야 되는데 짜지 않고 싱겁거나 달기 때문에 생기는 부패작용이다. 특히 간장 . 신장 . 위장은 짠 것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짠 것은 유연함을 유지시켜 주고 단 것은 경직됨을 유지시킨다.

 

그래서 동물 중에서도 짠 동물을 잡아먹는 동물은 모두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단 식물성을 먹는 동물은 둔(遯)하다. 인간도 짠 것을 좋아하고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의욕적이고 활동적인 반면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내성적이고 비활동적이다.

 

 

그래서 식물성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인은 정(靜)적이나 동물성을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은 동(動)적이다. 그러나 식물성에 소금을 섞어서 짜게 만든 된장 . 고추장 . 간장 . 김치 . 짠지 등을 많이 먹으면 정적인 동시에 동적이 된다. 예컨대, 깊은 연구나 수행을 하면서 활발한 활동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편 순수한 소금은 주위의 온갖 불순물을 끌어당기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 안에 들어가면 역으로 혈액 순환에 장애가 되는 모든 불순물을 끌어당겨 오줌과 땀으로 배출함으로써 불순물을 닦아내는 비누 역할을 한다. 그 외에도 소금은 몸에 들어온 음식물을 분해하는 작업을 하고, 우리 몸의 기를 하기(下氣)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들뜬 마음,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며 아랫 장기인 신장 . 위장 . 간장을 활성화시켜 배설기능을 촉진시키고, 몸에서부터 약 1m가량 소금기를 서리게 하여 병균의 침범을 막고(반면 설탕을 많이 먹으면 설탕 기가 서려서 온갖 더러운 것이 모여든다), 세포를 탄력 있게 만들어 장기를 찰지게 하고, 신경을 튼튼하게 하고, 내장 . 혈관 . 근육 . 신경 . 뇌 등을 수축시켜 순환작용에 절대적 역할을 하는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유익한 작용을 한다.

 

 

일찍이 이러한 자연 이치를 통찰한 우리 선조들은 된장 . 간장 . 고추장 . 김치 . 무우장아찌 . 오이장아찌 . 젓갈 등의 독특한 염장발효(鹽藏醱酵)문화를 창조하였다. 이는 소금의 독성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고 소금을 이용하여 음식을 오래 보관하는 한편 일상 식생활에서 항상 염분을 섭취토록 하는 방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발효를 통하여 음식의 성질을 고도화하고 기능을 극대화하여 인체에 최고로 유익하게 만드는 방법이었다.

 

소금과 메주 또는 배추 . 무를 섞어 놓으면 곰팡이.균 또는 충(蟲)들이 들어와 살면 여러가지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발효라고 한다. 이들 곰팡이 . 균 또는 충들은 소금을 먹고 자랐으니 몸이 몹시 뜨거운 상태이다. 우리 몸에 특히 핏속에 사는 여러가지 세균, 바이러스 등은 뜨거운 핏속에서 기생하는 차가운 것들이다.

 

따라서 뜨거운 발효식품 속의 생물들이 핏속에 들어가서 차가운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먹음으로써 피가 깨끗해지다.

 

소금 속에서 소금을 먹고 산 생물들은 근본적으로 광물을 먹을 수 있는 식성을 가진 것이다. 왜냐하면 소금자체가 광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몸 속에 들어온 수많은 차가운 중금속을 이들이 먹어서 분해한다. 그리하여 중금속으로부터 생기는 피해, 예를 들자면 각종 결석, 동맥경화, 간경화 등 수많은 염증들, 나아가서는 암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뿐더러 소금의 특성을 이용하여 방부제 . 살충제 . 소화제 등으로도 사용해 왔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소금발효식품을 독창적으로 제조해서 먹을 줄 알았으니, 가히 세계에서 소금에 대한 지혜와 활용법이 가장 뛰어난 민족이다. 그렇다면 본래 그 지혜가 어찌 소금에 국한되었겠는가! 그 지혜를 우리가 어리석어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할 뿐이다.

 

 

그런데 왜 서양의학이나 식품영양학은 마치 소금이 성인병의 주범이나 되는 것처럼 몰아세우며 싱겁게 먹으라고 재촉하는가? 소금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이다. 소금도 소금 나름이다. 소금이 해로운 것은 소금 자체 때문이 아니라 소금에 붙어 있는 불순물 때문이다. 소금은 원래 주위에 있는 온갖 물질을 끌어당기는 속성이 있어서 천연상태의 소금에는 인체에 해로운 온갖 불순물이 붙어있다. 이것을 그대로 먹으면 몸에 해롭다. 천일염을 후라이팬에 볶아보라. 검은 연기와 악취가 엄청나게 날 것이다. 불순물이 떨어져나가는 모습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 동맥경화 등의 유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는 것도 소금 때문이 아니라 소금에 붙어있는 불순물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금에 붙어있는 불순물은 제거하되 만물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염분은 충분히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서양 의학이나 식품영양학에서 말하는 소금은 우선 이와 같이 불순물이 제거되지 아니한 자연상태의 소금(천일염이나 사암 자체)을 말하고, 다음은 시중에 널리 판매하는 정제염을 말한다.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정제염은 무기질을 모두 제거해버리고 순수한 염화나트륨만 남긴 것이다. 그 과정에서 화학처리를 하는데, 흰소금이 보송보송하게 보이는 것은 염기성 탄산나트륨이라는 화학약물을 치기 때문이다. 이것은 소금이 아니라 화학물질로서, 생명력이 상실된 것이다. 사람 몸에는 백해무익하다. 따라서 발육불량 . 비만 . 불임을 유발함은 물론 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서양 식품영양학이나 의학의 맹점은 모든 음식을 서양식 과학적 분석방법에만 의존하여 이해하려는데 있다. 소금을 단순한 염화나트륨(NaCl)이라는 화학적 구성물만으로 이해할 때에는 소금 속에 깃들어 있는 생명력을 포착할 수 없다. 그 생명력은 현재의 과학적 분석방법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서양 학문이 소금을 적게 먹으라고 하는데는 우리와는 다른 이유가 또 있다.

 

 

우선 서양 식생활을 기준으로 한 면이 있다. 서양인들은 육식을 주로 해왔는데, 동물의 고기에는 식물보다 소금이 훨씬 많이 들어있어서 서양인들은 주식 자체에서 이미 자연히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염분의 과다섭취가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곡채식 위주의 자연식을 할 때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칼륨이 많은 식물성에는 소금의 나트륨이 들어가 중화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본래 나트륨이 많은 동물성에는 소금이 조금만 들어가도 넘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서양의 토양에는 석회질이 많아서 거기서 나는 음식을 먹고사는 서양인들의 몸에 석회질이 쌓일 위험성이 많다 보니 그 사람들은 석회질을 희석시키는 작용을 하는 염분을 많이 섭취하려고 일부러 음식을 더 짜게 먹는다(흔히 우리가 짜게 먹는다고 하는데, 한국인이 서양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어느 나라나 매우 짜다는 것이 공통적인 경험이다)

 

 

소금 자체의 차이도 있다. 우리가 말하는 소금은 자연이 준 그대로의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 반면 서양은 공업주의로 치달아 식품도 각종 화학물질로 가공하다보니 소금 역시 이온수지막법에 의해 나트륨과 염소를 화학반응 시켜 만들어낸다. 이것은 식품이 아니라 일종의 화학물질이다. 이 화학소금(이것은 소금이 아니라 염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을 먹으면 진짜 건강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천일염과 화학소금의 차이점은 간단히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연생수에 천일염을 약간 타서 금붕어를 넣어 주면 잘 살아가나, 화학소금을 풀어 주면 이내 죽는다. 또 배추를 절일 때 천일염을 쓰면 배추가 썩지 않고 탄력을 가지나 화학소금을 쓰면 이내 물러서 썩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몰각한 우리 학자들이 서양 학자들과 똑 같은 소리를 하는 것도 문제이다.

 

현대인들은 오히려 과거보다 소금을 더 많이 먹어야 하는 다음과 같은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이다.

 

 

사람이 긴장을 하면 간장이나 췌장 . 부신 . 흉선 . 갑상선 등 호르몬을 관장하는 장기에서 염분을 배출하여 몸의 온도를 올리기 위하여 자동적으로 피를 뜨겁게 하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몸 속에 있는 장기들, 특히 간장 . 신장 . 위장 . 소장 . 대장에 있는 소금을 뽑아 쓰게 되고, 모든 장기에 소금기가 빠지면 피를 정화하지 못하여 각종 세균이 살아 염증이 생기고, 그것이 발전하면 깨끗한 세포가 더러운 암세포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의학이 빚어낸 여러 가지 무식한 행위 중 특히 암 유발을 부채질한 발언은 ‘짜게 먹지 마십시오” 라는 말이다. 옛 성현은 “너희는 빛과 소금이 되어라”고 하셨다. 소금을 빛과 함께 꼭 필요한 것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현대의 의사들은 “짜게 먹지 마십시오”하고 떠든다. 성현의 말씀이 옳을까, 의사의 말이 옳을까?

 

거의 모든 생명을 관찰하고 실험한 바에 의하면 몸이 짜고 쓴 것들은 무병 장수하고 몸이 달고 신 것들은 모두 병에 걸려 단명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적도 근처의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병에 약하고 단명하며 특히 에이즈가 그쪽에 주로 번식하는 이유도 단 것을 많이 먹고 짠 음식을 먹지 않는데 있다.

 

 

우리의 문화는 본래 소금문화이다. 반면 서양문화는 설탕문화이다. 서구문명과 함께 들어온 것이 초콜렛 . 커피 . 콜라 . 설탕이다. 그 단맛에 우리는 제정신을 잃고 거기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잃은 것은 소금처럼 싱싱하고 의젓하던 줏대와 자신감이요, 얻은 것은 당분에 절어 병든 몸과 노예근성이다.

 

 

 

 

함초의 비밀

 

 

생명을 유지하는 조건 중 가장 소중한 네 가지가 무엇일까?

 

공기, 물, 빛 그리고 소금이라면...? 소금은 생명유지에 기본물

 

질이다. 현대의학에서도 소금이 인체의 필수물질이라는 것을 인

 

정하기 때문에 생리식염수, 링겔주사, 록솔루숀 등의 생명구조

 

응급처치 약물들이 모두 소금이 주 원료로 되어 있다.

 

 

소금의 작용을 살펴보면

 

 

-소금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음식물의 분해, 소화하는

 

신진대사의 주된 역활을 하고 있다. 신진대사의 심부름꾼이라고

 

볼 수 있는 적혈구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혈구

 

를 활성화시켜 온몸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공급하도록 도와준다.

 

신진대사와 노폐물 배설을 촉진하며 해독, 제독작용, 정혈작용,

 

살균, 방부작용, 혈압조절작용, 해열,소염작용등을 한다. 소금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너무 싱겁게 먹다보면 체액의 염분 농도

 

가 낮아져 전신 무력증과 세포가 약해서 변비. 간 기능 약화등과

 

위액의 원료인 위염산의 생산이 적게되어 소화불량과 빈혈을 일

 

으키게 된다.

 

 

그런데 시판되는 소금은 정제된 소금으로나트륨의 순도가

 

99% 이상의 화학약품이며 이 정제 소금만을 섭취하면 과잉의

 

나트륨을 섭취하하여 건강의 해를 입게되는 결과가 된다.

 

 

맛 소금은 생명력이 없을 뿐 아니라 필수성분들이 정제하는 과

 

정에서 모두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맛소금은 소금이 아니다.

 

일반소금에는 고미분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고미분은

 

쉽게 갈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신장에 좋지 않다.

 

따라서 음식을 짜게 먹지 말라는 것은바로 이 고미분에 연유

 

된다. 소금의 수입개방으로 정제된 소금이 식단을 장악했는가

 

하면 서해안의 염전이 자취를 감춰가는 오늘 어떻케하면 양질

 

의 소금을 섭취할 수 있을까?

 

 

함초(鹹草)는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퉁퉁마디라고부른다. 퉁퉁하고 마디가 있는 풀이라

 

는 뜻이다. 중국의 옛 의학책인 『신농초본경』에는 몹시 희귀

 

하고 신령스러운 풀로 여겨 신초(神草)라고도 적혔다. 일본에서

 

는 그 아름다움과 희소성으로 인하여 19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함초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염전 주변이나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갯벌 근처에서 자란다. 가지는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한다.

 

함초는육지에서 자라는 식물이면서도 바닷물 속에 있는 모든

 

미네랄성분을 농축하여 함유하고 있는 풀이다. 갯벌에 스며든

 

바닷물을 한껏 빨아들인 다음 광합성작용으로 물기만을 증발시

 

키고 바닷물속에 들어 있는 갖가지 미네랄성분만을 고스란히 남

 

아 있게 하는 생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함초는 맛이 몹시 짜

 

다. 짠 것을 먹으면 갈증을 느끼지만 함초는 아무리 먹어도 갈

 

증이 생기지 않는데 바닷물 속에 들어있는 생명체에 해로운 물

 

질들을 걸러내고 이로운 물질들만 농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에는 함초뿌리의 삼투압에 의하여 인체에 유해한 일체의고미

 

분이 없다.그러므로 함초에 들어 있는 염분은 다른 어떤 소금

 

보다도 생명체에 유익한소금 이다.

 

 

 

함초에는 식이섬유와 효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며 또한 아주

 

많은 미네랄이 있다. 함초100g에는칼슘237.9mg, 요드 70mg,

 

그리고 나트륨 6.5%, 소금기가 16%, 식물성 섬유질이 50%쯤

 

들어 있으며 칼슘은 우유보다 7배가 많고, 철분은 김보다 20배,

 

다시마보다 40배가 많으며, 칼륨은 귤 보다 3배가 많다. 이 밖에

 

바닷물 속에 들어있는 수십가지의 미네랄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카이스트내 바이오케이에 따르면 콜린,비테인,필수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닷물 속에서 자라는 다

 

시마, 미역 같은 해조류와 달리 함초는 해수를 흡수하고 자라지

 

만 땅 위에서 태양광선과 대기를 직접 쐬면서 광합성을 하고 있

 

는 식물이다. 그러므로 함초에는 바닷물 속에서 자라는 해조류

 

와 육지에서 자라는 그 어떤 식물보다도 다른 특수한 생리와 조

 

성, 그리고 많은 생화학적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자연산 함초채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터로 연락주세요.

 

지난 글들중 너무 길다는 거시기의 문제제기가 있어 이번 글은

 

몇 회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지킴이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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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서리를 맞았습니다

참터가 변해 있더군요.  마치 겨울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참터는 경기도에 쳥평에 속해 있으면서 기후는 강원도인지라서 나무의 낙엽은 거의 떨어졌고 식물들의 거의가 잎이 시들어 버렸습니다.  아직 콩수확은 못했는데 오늘도 비가 내려서 걱정입니다.  3년차인 돼지감자를 캐보니 밤톨같은  알이 들었습니다.  천년초도 열심히 자라서 조금 잘라 왔습니다.  종자가 필여하신 분에게 나누어드리겠습니다.  하늘과 땅과 태양과 바람이 도와서 얻은 성과물이니 모두와 함께 하렵니다. 늘 건강하소서. 일진 김명희 두손모음(010-791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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