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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했지만 골조는 ...

어저께 누군가가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해서 맷돌을 구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있고해서 주문했는데 도착한 것을 보았더니 제가 어릴적 보았던 맷돌이 아니었습니다.  의아해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크더군요. 둘이 들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기단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이 골조를 세울 예정일이기에 초조했습니다. 최소한 48시간 양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배운 상식이기 때문이었죠. 200mm 목재를 치목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데 할 일은 많고 인력엔 한계가 있으니...  다행히 목재를 다뤄 본 후배가 하인방을 놓고 기둥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밤 조명을 밝히며 한 작업이 오늘까지의 공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광옥, 수봉, 정일, 철호, 해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후배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도리를 얹고 대들보작업을 마쳐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텐데 잘 되리라 믿으며 자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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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작업을 마무리 짓진 못했지만

어제 선그리기와 땅파기, 기조작업대 설치를 마치고 새벽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서 걱정이 많더군요. 담쟁이 선생이 늦은 밤에 도착했고 김명철 동지가 대패질과 홈파기 작업을 위해 평창에서 달려왔고 김철호도 합류해 힘이 났습니다. 단비선생과 동행한 18명의 꿈나무들이 11시경 도착, 참터의 작업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아직  어려서 흙일을 하기엔 걱정스러웠지만 중2, 중3의 근성으로선 대안교육의 의미와 보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주변 돌을 주어 날으고 황토와 모래와 석회를 섞어 몰탈을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도 모두가 열심히 각자의 역할을 맡아주어 참으로 다행스러웠습니다. 참터의 단골메뉴인 오골계 삶은 계란으로 새참을 챙겨먹으며 기초작업이 아쉽지만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그들이 4시 버스로 떠난 후 담쟁이와 김철호 셋이서 야간작업을 하며 최소한의 계획일정에 큰 차질없이 진행되어 다행스러웠습니다. 비가 왔다면 엉망진창일텐데 하나님이 보우하사 오늘 하루를 잘 넘겼습니다. 10시 반이 되어서야 서울로 향하는 사랑하는 두 후배들을 보내며 나는 왜 이렇게 행복한지 감사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을것 같습니다.  내일 보강작업을 하고 모래부턴 골조작업에 들어갑니다. 200mm목재라서 작난이 아닐 듯 한데 아직 지원군 소식은 없습니다.  어쨋든 무탈하게 하루를 마쳤으니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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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재가 반입되엇습니다

밤을 새우고 종필이가 달려왔습니다.  그래잖아도 불편한 몸인데 정일이와 함께 공구와 장비를 실고 왔는데 그 좋아하는 쇠주는 내일 일정때문에 가슴에 담고 저녁늦게 돌아갔습니다.  김명철동지도 평창에서 돌고돌아가며 함류했지만 화요일을 기약하며 떠났습니다.  다행히 목재가 시간을 맞추어 도착, 함께 노가다를 해서 비가림까지 마쳤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황토와 모래, 석회가 도착하면 큰 자재는 대충 갖추어지며 부자재를 챙기고 기초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것인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뉴스엔 여전이 천안함 이야기 일색이군요.  아픈척 슬픈척 하면서 제 손가락엔 피 한방울 묻히지 않으면서... 말초적 감정을 자극해 본질을 덮으려는 얄팍한 술수들이 언제까지 계속되려는지 답답합니다.  이래서 죽고 저래서 죽고, 죽는 일이야 어차피 가야 할 길이지만 쓸데없이 죽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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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길 가온나무 큰나무(중 2 3) 여행준비

 

100412

가온나무 큰나무 여행준비

 

 

1. 모둠정하기

- 제비뽑기 방식으로

 

밥조 : 우현 은누리 재영(한) 경백 혜린

생활조 : 지용 하늘 가온 희주 한슬 성민

작업조 : 재영(전) 다현 재우 재현 현빈 성현

 

- 건희 하람 남음

 

 

2. 모둠별 논의 정리 발표

 

1) 생활조

* 기상시간 7시로 (밥조는 6시30분)

 

7시 ~ 8시 : 세면 아침식사 준비

8시 ~ 10시 : 작업

10시 ~ 10시 30분 : 휴식 겸 새참

10시 30분 ~ 12시 30분 : 작업

12시 30분 ~ 2시 : 점심 겸 휴식

2시 ~ 4시 : 작업

4시 ~ 4시 30분 : 휴식 겸 새참

4시 30분 ~ 6시(혹은 6시 30분) : 작업

6시 30분 ~ 8시 : 저녁 겸 휴식

8시 ~ 8시 30분(혹은 9시) : 하루닫기

8시 30분(혹은 9시) ~ 10시 : 자유시간

10시 : 취침

 

* 하루 7시간30분 ~ 8시간 작업

* 하루닫기 : 모둠별 평가, 전체평가, 내일일정공유

* 수 목 오후 3시간 자유 레크리에이션 시간

* 생활조 조장 : 한재영

 

 

2) 식사조

* 100% 자급기준

* 육고기는 삼겹살 1회로 : 제육볶음을 오징어볶음으로 바꾸기

* 예산계획 세우기 : 부모님께 부탁하기

* 장보기

* 냉장고를 비워달라고 하기 : 냉장고 가져가기 (담쟁이)

* 식사조 조장 : 구가온

 

 

3) 작업조

* 흙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 성현

* 도구 알고 설명하기 : 다현

* 작업조 조장 : 현빈

 

* 흙집 만드는 과정 공부 : 일주일만에 흙집 만들기 책 나눠서 읽고 발표하기

 

 

 

3. 준비일정

4. 12(월) : 모둠짜기

4. 13(화) : 모둠과의 만남 (12시30분 생활조)

4. 14(수)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4. 15(목) : 점심 식사조 혹은 작업조 / 방과후 1시간 흙으로 만들기

4. 18(일) : 왕종필 선배 트럭 / 볏단 자제 탠트 길공구 싣기

4. 19(월) : 여행 모둠 계획 발표

4. 20(화) : 참터 터다지기 작업 : 8시 사당역집결 : 도시락지참

4. 21(수) : 언어시간 모둠작업

4. 22 23(목 금) : 참터 골조작업 최종준비작업

4. 23(금) : 여행최종준비

4. 26(월) : 여행첫날 8시 사당역 집결

 

 

* 준비작업

- 목수 : 망치 안됨

- 운동회 탠트 : 수민맘을 통해 벼리학교 알아보기

- 방수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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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물적지원을 기대합니다

참터의 3대목표중 하나인 참된 휴식공간을 위한 첫번째 사업의 공식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황정일동지가 이끄는 가온큰나무들의 현장체험 학습으로서 3평형 황토흙집짓기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기초만들기와 골조의 일부과정은 전주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중등과정의 사업이고보니 계획예산(228만원)자체가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희망을 만드는 사업이기에 뜻있는 이들과 함께 성공을 기약해 보렵니다.  학생19명과 교사 2명이 함께하기에 참터가 시끌벅적할 듯 하군요. 시멘트문화에 길들여진 현대주거생활속에서 흙과 나무와 돌을 이용한 생태적인 집짓기 사업은 누구나 참여해 이후 친환경적인 쉼의 공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재정적지원은 물론 기술적 참여를 포함해 심정적지원을 보내주십시요.  참터는 참된 배움과 먹거리, 쉼의 공간을 위한 일이라면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더불어 삶의 생태문화를 일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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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심으셨나요?

오늘은 식목일인데 저 역시 나무를 심지 못하고 아궁이 고치고 찜질방(개조심) 바닥공사를 했습니다.  어저께 대추나무 두구루와 드릅나무 일곱그루를 심긴 했지만 오늘 아무것도 심지 못하고 밤이 되고보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종자가 없으면 열매가 없답니다.  해서 옛 어른들께선 '심은대로 난다' 라는 교훈을 남기신듯 합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않고 성과만 기다리는 어리석움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만 아직 잘 되지않는군요.  담쟁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황토집짓기 현장체험이 잘 마무리되도록 짱구를 굴려보지만 쉽지않군요. 그러나 우리의 희망인 중등과정의 꿈나무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보렵니다.  가능하다면 몸과 마음을 모두 심어 새싹을 움튀우고 싶지만 ...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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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성인이 어머님 상례에 다녀오며 영정을 통해 어머님의 젊은 시절 모습을 뵈었습니다.  화로에 들어가신지 2시간만에 한줌 재로 나오셨더군요. 어머님의 명복을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어머님 덕분에 21년만에 비행기타고 제주도를 다녀왔으니 어머님 감사합니다.  또 한가지 오현단에 가서 저의 할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중종당시 형조판서로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돌아가셨는데 이제껏 소재파악을 못하다가 이번에 발견했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오골계 병아리 여섯마리가 탄생을 하였더군요. 끈임없이 이루어지는 생과 사의 순환고리, 어머님을 통해 배웠으니 다시한번 어머님의 극락왕생을 두손모아 빌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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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죽음

우리 복돌이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구요. 시끌벅적한 백령도의 소식을 접하며 떠오르는 느낌입니다.  민간어선이라도 말이 안될진데 철통같이 국방을 책임진다는 대한민국의 해군함정이... 참으로 어처구니 없고 침통합니다.  펄펄 뛰어야 할 그 젊음들이 왜 이렇게, 무엇때문에, 누굴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멍들게 해야 하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돈보다 명예보다 더 소중한 것이 건강이라고 모두들 입모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 소중하다는 건강보다 절대적으로 절실한 삶을 마감해야 하는 아픔을 누가 무엇으로 보상이 가능하기라도 한 것인가요? 조국을 지킨다는 것, 평화를 유지한다는 것, 자랑스런 국방의무를 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언제까지 이 나라의 소중한 생명들이 수없이 희생되어야 하나요?  사후약방문격으로 변명과 대책아닌 대책으로 모두의 망각을 강요하는 사건사고가 수없이 반복되는한 누군가의 마지막은 늘 개죽음으로 남을 듯 하여 원망스럽습니다.  여기서 개죽음이란 표현을 쓴 것은 면피성, 일회성 수습으로 경과해 온 지나 온 불행들을 회상하며 이번 참사많은 정말 그렇게 마무리 되지 않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보상금이나 국립묘지 안장등의 도식적인 처리로 종결되지 않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된 근원적 대책이 정립되기를 바라는 제 감정의 일단을 표한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생존자의 조속한 쾌유를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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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배움터 길 가온 큰나무 봄여행기획안 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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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배움터 길 가온 큰나무 봄여행기획안 초안

 

1. 기획안

 

1) 제목 : 10대 시절 경험하는 생태공간 만들기 (흙집 원두막 짓기 프로젝트)

 

2) 주제 : 생태적 감수성과 공간에 대한 이해 높이기

 

3) 참여대상 : 배움터길 가온나무(중2, 9명) 큰나무 (중3, 10명) 교사2인(단비, 담쟁이)

 

4) 일정과 장소 :

2009년 4월 26일(월)~5월 1일(토)

대성리 참터 (뜻있는 지인들이 모여 대성리 땅에 생태공간과 흙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린공간입니다)

 

5) 기본 작업

- 주 작업 : 흙집과 원두막 짓기

- 뒷산 산책로 만들기 / 콩 심기, 식물, 오골계 가꾸기

- 산야초로 효소담그기 / (생태)책 한권 읽기 / 밥해먹기

 

6) 기획배경

- 나를 둘러싼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기

- 공간과 건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고 느끼는 과정

- 생태공간을 경험하면서 도시생태학교에 대해 감수성을 갖는 과정

- 참터와 배움터 길의 지속적인 관계 맺음

 

7) 대성리 참터 김명희 지기와의 대화

- 흙집의 경우 한 번 지어보고 허무는 것이 아니라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하다. 한주 시간이라면 바닥작업에서 벽올리고 지붕만들기까지는 해 볼 수도 있겠다. 원두막은 가능하다.

- 아이들이 이공간에 와서 무언가를 만들고 계속 찾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면 참터로서는 매우 좋은 일이다.

 

8) 예산

- 집 재료비를 중심으로 200-300만원선으로 구상

- 다른 경비의 최소화 : 쌀과 반찬 싸가기

 

 

2. 준비프로그램

 

3월 8일: 공간과 인간. 김씨표류기(영화) 여자김씨의 방 구성하기

3월 15일: 휴강

3월 22일: 집의 역사 : 집의 시작에서 현대 주거까지

3월 다섯째주: 우리나라의 아파트, 나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집에 대한 나의 편견들?

3월 다섯째주~4월 첫째주: 빈집 답사(수요일 or 목요일)

4월 둘째주: 흙집에 대한 동영상 ‘생태’ (5일)/우리가 만들 흙집과 원두막의 공정과정1

4월 셋째주: 우리가 만들 흙집과 원두막의 공정과정2

4월 19일: 역할 분담, 여행 안에서의 약속, 반찬 만들기

4월 26일~:여행 시작

 

이후 진행 계획

-참터 답사 ‘구체적 일별 작업 일정 짜기’

-재료 준비하기

-강사(아파트) 섭외, 빈집 섭외 3월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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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태야 미안해

얼마나 힘들겠니? 온통 세상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있으니 얼마나 아프겠니? 그러나 길태야 희망을 잃어선 안된다. 앞으로 더욱 험한 일이 닥친다해도 결코 절망해선 안된다. 역경을 딛지 않고선 진정 존재의 소중함을 알 수 없단다. 나역시 강간의 욕망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또 누군가를 죽인고 싶은 충동을 많이도 느꼈지. 남의 물건과 돈을 훔치기도 했고 공갈,협박을 한적도 있고 사기를 치기도 했지. 때론 힘없는 사람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해서 남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 참으로 뻔뻔스럽게,아닌척 하면서 위선자로 살아 왔단다. 지금 세상엔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인간들이 넘쳐난단다. 뉴스에 보면 이 나라에 나쁜 놈들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지. 요즘은 너의 소식으로 집중되고 있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어른들의 파렴치한 일들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나로선 참으로 부끄럽단다. 길태야 양부모님께서야 지극정성으로 너를 보살펴 주셨겠지만 너의 방황을 나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단다. 나는 유복자로 태어나 홀어머니밑에서 살아오면서 청소년 시절 웬지 모를 저항감에 젖어 짙은 방황을 경험했어. 해서 월남전이 한참인 69년 모두가 기피하던 해병대에 지원입대해 개죽음도 불사하고픈 막연한 오기를 부리기도 했었어. 지금 저녁뉴스에선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면서도 돈만을 벌고야 말겠다는 인간말종들의 온갖 살인들이 보도되고 있구나. 사실 너에게 돌을 자신있게 던질 수 있는 이사회의 어른들이 얼마나 있을런지 부끄럽구나. 길태야 나는 네가 저지른 구체적 사실들을 잘 알고있진 못하지만 만약 잘못이 있다면 깊이 반성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깊은 참회를 해야한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뻔뻔스러운 어른들의 이중성을 따라해선 안돼. 향후 너의 위치가 어찌 될런지 알 순 없지만 가능하다면 만나서 너의 손을 잡아보고 싶어. 설령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다해도, 나의 뜻을 펴기에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 해도 절대 절망해선 안된다. 내가 어떤 생각으로 세상을 보느야에 따라,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현재의 삶을 개척하느냐에 따라 나의미래는 노력한만큼 그 대가를 돌련준단다. 그 대가라는 것을 기성세대들처럼 돈이나 명예등으로 보상받으려 하지말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찿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진 삶의 가치를 찿는 길일게야. 나는 너에 비해 세상을 조금더 살아본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는 중생에 불과하단다. 아무튼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지않고 참터에서 너를 만나길 희망한다. 언젠가 만날 수 있다면 너를 안아보고 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단다.  길태야 한없이 부끄럽고 미안하단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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