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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가까워져 가래떡 생각이 난다.  그러나 사실 떡은 소화에 그리 좋은 건 아니다.   떡은 조직이 치밀하고, 특히 찹쌀의 끈적거리는 글루텐 성분은 위장에 오래 머물러 속을 든든하게 해주지만 소화는 늦다.   그러므로 포도당수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혈중지수(GI)가 높은 음식이다.


혈중지수 65가 평균이면 떡은 80 ~ 100 정도이고 칼로리도 100g 당 200 ~ 300kcal로 높다.   당뇨환자들은  떡을 먹게되면 혈당이 빨리 상승하고 오래 유지되어 문제가 된다.

 

그래서 떡을 먹을 때 소화촉진제 식혜나 동치미국물 등을 곁들여야 하는 것이다.   몸에 별 도움이 안되는  사이다, 콜라,  쥬스등의 음료수 문화를 전통식품으로 대체하는 지혜를 이번 설부터 실천해보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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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 그 신비한 힘

우리나라의 전통태교 문헌에 보면 ‘태교는 임신 이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라고 씌어 있다. 생명이 탄생하는 데는 부부의 사랑으로 만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고, 그것이 분열되어 신체 부위가 열 달에 걸쳐 하나 둘씩 형성된다. 이때 무엇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바로 예비엄마의 생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건강상태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태교를 통해 부모 됨의 의미, 그리고 생명의 존중과 올바른 성, 부모의 역할 등 예비부모에게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며 자아존중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예비엄마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마음가짐이다. 마음에 힘을 길러 정신을 안정시키고 자연의 법칙을 따르듯 순리대로 잘 되어간다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엄마가 자세를 올바르게 하여 태아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척추를 바로 세우고 두 귀와 어깨를 수평으로 한 다음 생명인 호흡은 길고 깊고 강하게 하는 것이 좋다.

 

걱정하는 것도 일종의 습관이므로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물과 새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를 가까이 하며 일상생활에 있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뱃속에 있는 아이는 엄마의 안정된 심장박동수와 숨결을 원하고 있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고른 식습관과 몸을 적당히 움직여주는 운동도 필수다. 뿐만 아니라 호흡이 불안전하면 탄산가스를 충분히 배출시킬 수 없고 산소는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이니 만큼 깊은 복식호흡으로 뱃속의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웃음도 토해내는 좋은 호흡이므로 많이 웃어주면 좋다.

 

올 해 임진년… 용띠해다. 용은 상상 속의 동물로서 신비스러운 느낌의 길함을 상징해왔다. 인간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올 해 태어날 아이들의 기상이 남다를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난 후 10년의 교육보다 엄마 뱃속에서의 열 달 교육이 더 중요하다. 그만큼 태교의 효과는 대단하다. 아이에게 좋은 책 읽어주고 좋은 음악 들려주는 것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예비엄마의 마음의 안정이 제일이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예비아빠는 아내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어 최상의 컨디션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우선일 것이다.

 

미국 코넬大의 피터너 대니얼즈 박사는 “우리가 일생동안 누리는 건강의 상당 부분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의 간, 심장, 신장, 특히 뇌기능을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능력들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의 조건들에 의해 결정된다는 유력한 증거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즉, 평생건강이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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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근심은 욕심에서 생기고   화는 탐심에서 생기며

허물은 경솔함에서 오고   죄는 참지 못함에서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말라.

유익하지 않은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말은   부질없이 시비하지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아래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고   지혜로움과   어리석움을   밝게 분별하되

무지한 자를 너그러이 대하라.

남에게 대우 받으려 하지말고   먼저 남을 대우해주라.

내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 갔거든  생각지 말라.

남을 손해끼치면   마침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돈을 너무 따르면   돈의 노예가 되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며     아껴쓰지 않으면 집안이 결국 망하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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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참터를

더럽히고 있나요?    오늘 모처럼 다녀 왔습니다.   쓰레기는  누가 버리라고?  산에서 담배를 피우면 산불방지를 위해서라도 꽁초를 잘 버리셔야죠?   참터는 모두가 참터를 이루기위한 노력을 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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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얼마나 울어야 마음이 희어지고  얼마나 울어야 가숨이 열릴까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리고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이트나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다하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태워야 오만이 없어지고   얼마나 썩어야 종자로 열릴까   얼마나 울어야 거울마음 닮을까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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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인가?

진아 안에서 미묘하게 나타나는 힘을 마음이라고 합니다.  마음을 진아로 돌리면 마음은 진아가 되지만 마음이 밖으로 향하면 에고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은 생각들의 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각과 별개의 마음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마음의 본질은 생각입니다.

또한 생각과 별개의 현상계도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나라는 생각이 있으면 현상계도 존재를 하지만  나라는 생각이 없는 깊은잠 속에서는 현상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음이 나타나면 진아가 사라지고  진아가 나타나면 마음이 사라집니다.

진아가 나타나면 현상계가 사라지지만  진아가 사라지면 현상계가 나타납니다.
현상계와 마음이 늘 같이 나타나는 것은  마음은 그 습성상 홀로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면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현상계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그 바탕이 마음에 있다면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이러한 마음의 방해를 이기기 위해서는  마음에 대해 바로 알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의 본질인 생각의 끝을 끝까지 추적하여  마음의 근원에 머무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마음을 이길 수 있는 전부를 가진 것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웬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구요?  이 글에 대해 시시비비를 생각하는 님의 마음을 잘 살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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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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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의남매

북에서 내려왔다는 두 젊은 남녀가 '눈물젖은 두만강' 을 구성지게 불렀다.  남들과 같은 끼있는 율동도 없고 그렇다고 노래실력이 특히 출중하다고 보이지도 않았는데... 전국 시청자들의 전화투표에서 그들은 압도적인 득표로 올해의 왕중왕으로 선발되었다.  오늘 아침 모 방송에서 나는 보았다.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뜨겁고 은근한 염원을...

 

도대체 통일은 언제쯤 놈들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우리의 가숨으로 맞이할 수 있으려나.   

 

나는 요즘 지난 94년 김일성주석이 사망했던 당시를 회상해본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갑자기 사망한 그의 조문을 위한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징역을 살았는가?  또 얼마나 많은 활동가들과 투쟁하는 노동자들이 구속되었던가를... 결과적으로 정상회담에 임하는 우리 권력들의 진정성이 무었이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징표들이 아니었나.  이후 남북관계는 경직과 화해의 시기를 반복하는 듯 하다가 또다시 살벌한 국면으로 지속되고 있다.  

 

진정 통일을 원한다면 통일에 장애가 되는 일을 해선 안된다.  옛날 군부독재가 써먹던 수작들을 좀 교묘하게 취한다해도 순간은 속일지언정...  권력은 영원하지 않는데 진정 역사의 죄인이길 원하는가?  우리민족은 옛부터 상처투성이인 철천지 원수지간의 이웃에서도 상대가 상을 당하면 정중히 애도의 뜻을 전하는 문상을 다녀왔고 그 일을 계기로 두 집안의 화해가 이루어지는 유사한 일들을 우리의 삶속에서 경험해왔다.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련만.

 

또다시 신년메시지를 통해 통일에 대한 통큰 결단운운의 뉴스엔 정말 질린다.  오늘이 성탄전야이기에 님들에게도 하느님의 축복과 사랑이 늘 함께하길...  원수를 사랑하라는 그 분의 뜻을 따르진 못한다 하더라도 분단의 고착을 강화하는 못된 짓거리라도 그만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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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먹고서 힘이 나는 이유

우리는 어디에서 생존에너지를 받아야 할까?   햇빛이 최상의 에너지 공급원이다.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축적하는 광합성이라는 작용을 한 식물로부터 받는다.   3대영양소로 오직 칼로리만 따지는 현대영양학 관점은 잘못이다.   더군다나 중요한 건 음식에 포함된 초기 칼로리가 아니라 소화 후 얻게 되는 실제 에너지의 양이다. 식물성 음식은 칼로리 함량이 낮지만 소화된 뒤 몸이 받아들이는 순 에너지의 양은 훨씬 높다

 

싱싱한 야채 쌈밥을 먹으면 몸이 가뿐하고 힘이 솟는다.  반대로 고기 1인분을 먹고 나면 커피 생각과 졸음이 온다.   대부분 고기가 힘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마취제처럼 신경계를 자극할 뿐이다.  왜냐하면 자연식처럼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균형을 이루면 우리 몸은 적은 에너지만 소화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독소를 제거하고 세포를 재생하는데 쓰지만,  인공식품이나 육식은 균형이 깨져있어 소화가 무척 힘들다.   그래서 포함된 에너지를 모두 써버리게 되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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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일여


벌써 한해의 마지막 달이 되었다.  시작은 끝을 낳고 원인은 결과를 낳는다.  나이가 들면 본인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데...  한 해 동안의 내 얼굴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인간의 얼굴은 항상 변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그대로 얼굴에 나타난다.  아름답게 만들기도 하고, 그렇치 않기도 하다.

 

마음이 만가지면 얼굴도 만가지다. 화난 얼굴, 웃는 얼굴, 슬플 때와 기쁠 때 얼굴 등 변화무쌍하다.  거울을 보며 노할 때와 기쁠 때의 얼굴을 비교해보고 그 모습이 내 마음의 거울이라 생각하라.  화가 나면 마음의 거울도 우울해지고, 기뻐하면 마음속 거울도 기뻐한다.

 

내 얼굴은 평소 내 마음의 상태에 따라 바뀌지만, 먹는 것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육식 편중인 사람은 아무래도 동물적인 느낌이 나고, 식물성 위주 식생활을 하는 사람은 얼굴이나 피부도 어쩐지 맑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얼굴로 그의 마음 모두를 읽을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면을 쓰고 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올 한해 나 역시 얼마나 많은 이를 속이며 위선적인 삶을 살아 왔는지 반성해야지...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데 더욱 그러하도록 정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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