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반대'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07/07/21 (1) 2007/07/21
  2. 평택에서 먹을계획 (4) 2006/10/03
  3. 추석맞이 블로거 대추리 대번개! (31) 2006/09/28
  4. 돌아와요 자이툰 (2) 2004/12/16
  5. 전범 국가의 국민 (7) 2004/12/09
  6. 여성 기소인 총회 (5) 2004/12/02
  7. 평화를 위한 역설. (2) 2004/09/09
  8. 이용수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전쟁 2004/07/29

2007/07/21

from 너에게독백 2007/07/21 17:20
뭐가 어찌되었든
즉각 철군해야 하는거 아닌가.
게다가 벌써 사람이 희생되었는데.
사람 목숨이 달린일인데.
이유가 왜 필요한가.
전투병이 아니라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뉴스에는 계속 다산, 동의 부대는
민간인 지원한 부대였다는것만 강조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바로 철군하고
이라크며 레바논, 여기저기 파병한
군대들을 철군시켜라.


숨죽이고 뉴스만..
아... 정말.
제발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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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17:20 2007/07/21 17:20
[추석맞이 블로거 대추리 대번개!]를 위해서 10/01날 메신저로 회의를 잠깐 했구요 .
지음님이 [추석맞이 대추리 대번개 회의 결과]를 올려 주셨으니 확인해주세요.
앞으로 7시간 뒤면 우리 출발입니다 .

저번에 식사에 대한 고민을 제가 하기로 했는데, 별로 생각한게 없네요.
평택에 가는 길에 일단 점심은 다같이 사서 먹겠죠.
일단 저는 점심 먹거리는 도시락싸갈 생각입니다.  되도록 많이 해매지 않고 밥을 먹기위해.

현지에서 구할수 있는 것들로 해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어떻게 구할수 있을지는 잘모르겠지만.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지킴이분들이나 주민분들이 키우신 채소들을 먹을 만큼 사서 밥을 먹으면 될거 같아요.

1)저녁: 쌈밥과 된장찌개
가장 손쉽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게 쌈밥인것 같습니다. 파차랑 된장정도만 볶아가기로 했는데, 준비가 될지는 미지수.. ^^; 안되면 가서 하지요. 그리고 쌈밥에는 된장찌개 ^^
*상추/고추/ 된장/고추장/호박/두부/버섯/양파/감자/마늘/파/가 있으면 될듯
(두부랑 김치정도는 평택 시내에서 사가는게 좋겠지요? 버섯도 사가야 할듯하고)

2) 밤: 버섯, 마늘, 김치,감자 구워먹기, 오이썰어먹기
혹시 밤에 술을 한잔쯤 하게된다면.
간소하게 저런것을 구워먹으면 어떨까요? 쌈에 싸서 먹으면 맛있을듯.
고기는 구워먹지 말았으면 하는 소망이 있음 ^^ 아이디어 내주삼.

3)아침:김치콩나물국
귀찮아서 할런가 모르겠는데,.해장도 할겸 김치 콩나물 국을 끓여 먹으면 어떨까요?
콩나물이 또 사야 하는 물품이 되는건가???
음 현지 상황을 잘 알면 더 좋을텐데.. 미리미리 준비 못해서 죄송.
아침에 만나서 의견을 더 모아보아요.


대충의 양념은 빌리거나 할수 있을것 같고, 꼭 필요한것은 진보넷에 있는것을 좀 덜어 가져 가면 될거 같아요
가서 뭘할지도 누가 안을 제안해 주면 정말 좋겠는데 ^^;;;
그리고 깃발에 그릴 그림이나 구호 생각해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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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3 01:10 2006/10/03 01:10

디디님의 [한가위맞아 대추리 가세~ -ㅅ-);] 이랑
지음님의 [가세~ 가세~] 에 관련된 글.


자전거 있으세요?

아주 아주 긴 연휴가 내일 모레부터 시작인데, 무슨 계획 있으세요?

디디님이 제안하신것 처럼 , 평택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오면 어떨까요?

자전거에 깃발 꽂고 달리면 저절로 선전도 되고 좋은것 같아요.

물론 자전거 없지만 대추리에서 함께 만나고 싶은 분들도 각자 알아서 와서 만나도 좋을듯. 오랜만에 블로거 번개 좀 하자구요 ^^

<일정제안>

1. 1박2일 일정
  1) 10/3-10/4
     4일이 노는날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 되지 않을까요?
  2) 10/7-10/8
     다 노는 날이라서 부담없음.

2. 당일치기
  10/3일이 가장 좋을듯 , 그치만...오고 가는 시간 빼면 별로 시간이 없다는;;


저는 개인적으로 1.1)이 좋아요.


<자전거 타기 준비>

1. 깃발

깃대는 지음 말대로 지음이 구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그런데 깃발은 좀 작아야 할듯.
저번에 좀 힘들었잖아요? ^^ 아니면 종이에 써서 깃대에 장식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근데 이런걸 만들려면 일단 만나야 하잖아요? 당일날 만나기 보다는 전날 만나서 준비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2. 코스

저같은 초보자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수원쯤 내려서 자전거 타고 평택까지 가는 방법과 안양까지 타고 가서 거기서 지하철로 다시 갈아타는 안 두가지가 나왔어요.
저는 둘다 괜찮은데.  지하철에 한꺼번에 자전거를 타게 내버려 둘지 걱정이에요.
이건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될듯.


<평택에서 할일>


근데 가서 뭐할까요? 할일은 여러가지가 있을거 같은데..
우리가 뭔가 준비해 갈것은 없을까요?

 

자전거팀은 조만간 빨리 메신저로라도 의견을 교환해 봄이 어떤지.


자전거 안타는 사람도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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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18:17 2006/09/28 18:17

돌아와요 자이툰

from 너에게독백 2004/12/16 17:33




'파병연장 반대' 서울역 앞 고가차도 기습 시위(미디어참세상 기사) 

파병 연장 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임박했다.
더 이상 침묵으로 이 학살에 동참해서는 안된다.

자이툰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라지? 평화가 집나갔다. 총칼들고.


이라크 현지인들이 원하는건은 남의 나라 평화 재건 전사들이 아니라,
이 학살에 대한 중단이며,
학살에 침묵으로 동조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침묵을 깨고,
저항으로 연대하는 것이다. 

돌아오라! 평화!!

    시위 동영상 보기

alt6mm님의 [파병연장 반대 서울역 앞 고가도로 시위]에 관련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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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17:33 2004/12/16 17:33

우리는 전범 국가의 국민이 될 수는 없다.

나는 이 구호가 마뜩치 않다. 왠지 힘빠진다.
실체없은 국가라는 전체- 나를 제 멋대로 대표하고, 동일시하는-의 폭력, 독단에 불복종하는
다른 구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노무현의 눈물 쇼를 보면서 한번 비웃고 자조하고 욕하고 하는것 외에 뭔가 빨리 해야 한다.
현실론 운운하는 사람들은 , 다 패배자들이고, 자신이 형편없다고 자기얼굴에 쓰는 꼴이며, 학살을 저지르는 사람들이다.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힘이 없어서 막지 못했어라고 비참해 해서는 안된다. 자신을 죄인이라고 칭해서는 안된다. 실은 나 자신이 그런생각을 많이한다. 자신을 비하하고, 무기력함을 뒤집어 쓰고는 '술권하는 사회'의 그 놈씨처럼 도취해 있곤 하기때문에 나에게 나는 요구 하는거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 그자가 바로 전범이다! 무감각해진 사람! 그자가 바로 전범이다!
잊어버린자! 그자가 바로 전범이다!

학살을 당장 중단하라 중단하자! 파병연장 반대한다! 돌아오라 자이툰!



"나는 한국 정부와 미국의 관계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이라크에서의 죽음, 비극, 피흘림, 죽음의 냄새를 낳고 있다는 사실보다 우월한가? 만약 이라크인에 의해서 한국인이 죽는다면 당신들은 우리를 테러리스트라 할 것이다. 도대체 누가, 무엇이 테러리스트 인가? 만약 한국군의 파병이 1년 연장된다면 우리는 그들로부터 죽음을 기다려야 한다. 당신들의 총알이 우리들의 가슴에 박힐 것이다. 당신은 무엇을 느끼는가? 그것이 아름다운가? "
   - 한국인들에게 이라크전쟁을 증언하기 위해 입국한 이라크인 살람의 인터뷰 중에서
우리는 총을 가지고 우리를 도우려는 누구의 도움도 원치 않는다  [미디어 참세상 기사]



애국자가 없는 세상

권정생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도
애국 애족자가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
동족을 위해
총을 메고 전쟁터로 가지 않을테고
대포도 안 만들테고
탱크도 안 만들테고
핵무기도 안 만들테고

국방의 의무란 것도
군대훈련소 같은 데도 없을테고
그래서
어머니들은 자식을 전쟁으로
잃지 않아도 될테고

젊은이들은
꽃을 사랑하고
연인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무지개를 사랑하고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이
결코 애국자가 안 되면
더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이고

세상은 아름답고
따사로워질 것이다


-녹색평론 55호 (2000년 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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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9 16:11 2004/12/09 16:11

평화운동을 같이 하고 싶은데,
내몸은 열 개가 아니니까  그냥 간단하게 기소인이 되어서 돈을 조금 내는 것으로 그치고 있다.
솔직히 은행가서 계좌이체 하는 것도 매우 귀찮았지만...

여성기소인 총회에 가보려고 한다.
이거라도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이런식으로 면피식으로 하는거 재미없지만.
어쩔수 없다. 정말 이거라도 해야지 무뎌지지 않을꺼야.
작년에 그렇게 반전 평화를 외치고 다녔던 그때의 내 진심이 내안에서
플라스틱처럼 기억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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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주체로서 여성이 전쟁범죄를 고발한다는 것은, 전쟁이 여성의 이름으로 새롭게 기록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여성이 전쟁을 말하는 것은 금기였다. 한국에서 정신대 할머니들은 50여 년이나 긴 침묵을 강요당해왔다. 전쟁은 남성이 당사자이고, 남성만이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치유되지 않는 것은 다시 더 심하게 곪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전운동은 여성의 이름으로 전쟁에 반대하는 것을 새로운 대안적 전망을 가지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전쟁을 끝내는 것이 무엇을 끝장내야하는지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  붉은사랑님의 ["여성"이 전쟁범죄를 기소한다는 것은..] 에서 발췌
 


요즘은 "행동"하고 "기획"하고 발로 뛰는 활동가들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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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2 18:37 2004/12/02 18:37

 

문득.

헐렁한 츄리닝을 입고 업드려서 낙서를 끄적이던 자신이

흐뭇하게 느껴졌다.

 

기분좋게 모니터 앞으로 와서.

 

오랜만에 참세상 뉴스 페이지에 접속했다.

박기범씨의 단식 일지를 읽었다.

 

마음이 스산해 진다.

 

 

그것이 나름의 운동인지도 순간순간 잊을 정도로 매일 쫒아 오는 '일들' 속에서

문득 느낀 평화가,

일에 쫒긴다는 핑계로

싸우는 이들을 잊어 버렸다는게,

 

 

괴로워진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는 평화로운 일상이 부끄러워야 한다는게,

우습도록 황폐하다.

 

 

이따위 진부한 반성놀음의 반복.

건조해지는. 마음이 터버린 느낌.

로션이 필요해.

 

그런데, 억울하다. 왜 자책해야 하는거지.

 

 

다 빼앗기고만 있다 하는 생각에 답답하기만 했다. 싸울 일 투성이다. 도무지 이 놈의 나라는! 하지만 머릿속에서 ‘다 빼앗기고만 있다’ 하고 생각하던 것을 곧 ‘다 팔아먹고만 있다’, ‘다 내주고 있다’ 하는 말로 고쳤다. ‘다 빼앗기고만 있다’ 하면 여기에는 우리의 분노가 오로지 ‘빼앗는’ 자, 다시 말해 오로지 미국으로만 향하게 된다. 아니,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빼앗는 자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들에게 오히려 앞장서서 내주는 자들, 팔아먹는 자들이 있다. 이 나라 안에 분명히 있다. 노무현 정권. 침략전쟁을 그만 두게 하는 것도, 쌀을 지키는 것도 노무현 정권과 담판을 지어야 하는 일이다. 

....(중략)

불안하다, 불안하다 하더니 사드르 시티와 팔루자에는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민간인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기막힌 기사와 함께 나란히 놓인 것은 이어지는 철군 행렬. 태국 군 전원 철수 예정, 우크라이나 군 점차 철수, 폴란드 군 일부 철수, 네덜란드 군 내년 3월 철군. 무서웠고, 부러웠고, 비참했다.


무서운 그리고 부러운, 비참한
2004년 9월 8일 [박기범의 철군투쟁 단식일지 31일째] 평화를 만나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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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9 23:57 2004/09/09 23:57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자식들 때문에 돌아가셨어. 전쟁이 우리 집안을 망쳐버렸지. 이라크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는 것만 같아."

할머니는 지금도 '사람이 무섭다'. 전쟁 속에 사람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경험했기 때문인가. 이런 할머니가 이라크 전쟁 소식을 들었을 때 이라크 사람들이 어디론가 끌려가겠구나 싶었다. 할머니에게 전쟁은 '어딘가로 끌려가는 것. 끌려간 순간부터 인간이 아닌 것. 전쟁은 할머니에게 구체적인 공포', 그 자체다.

"그런데 이런 전쟁을 하러 우리 손주들을 보낸다잖아. 그것도 돈 때문에. 이걸 못 막으면 내가 무슨 염치로 일본 정부한테 계속 사과하라고 말할 수 있겠어. 일본이 우리한테 했던 일을 이번엔 우리가 이라크 사람들한테 하려고 하는데. 그러니 이건 꼭 막아야해."


(미디어 참세상 7월 29일 기사중에서 발췌, 기자 평화유랑단 김보리)

 

원문 : http://media.jinbo.net/news/view.php?board=news&id=30757

 

 

 

어딘가로 끌려가는 것. 그것이 전쟁이다.

자신의 위치를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고, 잃어버리는것.

자신의 시간을, 공간을 ,생을 자신의 손에서 강탈당하는것. 그것이 전쟁이다.

 

 



“ 이라크 파병, 우리를 밟고 가라. ”


-. 동선 : 부산(24일 출발) → 경산, 대구(25일) → 고령, 합천(26일) → 광주(27일) → 익산(28일) → 대전, 천안(29일) → 평택, 매향리(30일) → 서울 (31일 ~ 2일)


-. 기간: 7월 24일 ~ 8월 2일

▶31일 서울 <전쟁피해자와 함께하는 평화의 날>

10시 보라매공원 기자회견 ->대림역 ->12시 열린우리당 ->2시 국회 ->공덕 ->4시신촌->6시 광화문

담당자 : 이라크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최근호(018-385-0178)
국적포기필요없는나라만들기모임 변상철(016-9288-9464)


▶8월 1일 - 2일 서울

청와대 앞 48시간 릴레이 1인 시위

담당자 : 국적포기필요없는나라만들기모임 변상철(016-9288-9464)

-. 서울에서의 집회: 7월 31일 ~ 8월 2일

-. 행사 끝: 8월 3일, 파병군 수송기 이륙지

-. 중심 참가자: 태평양전쟁,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피해자

-. 행사진행방식: 릴레이식으로 전쟁피해상징 거점도시마다 도보행진 후 촛불집회에 합류 →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본부 주최 촛불집회에서 <전쟁피해자와 함께 하는 이라크파병반대 전국도보행진>의 취지와 이라크 파병반대 전쟁피해자 발언, 전쟁피해실태 사진전과 홍보물 전시

-. 하루 도보구간 길이: 약 20km~40km(피해자들은 건강상태에 따라 차량과 휠체어를 이용할 수도 있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4/07/29 16:50 2004/07/2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