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해당되는 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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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발언을 생중계하면 어떨까? (11) 2008/06/09
- 촛불시위 관련 읽어볼 글들 2008/06/09
- 오늘(금)오후 6시 이랜드-뉴코아 규탄집회(서울역) 2007/07/20
- 그냥 심심풀이로 찍은것들 (2) 2007/07/05
마르잔 사트라피의 <페르세폴리스>에 이런 대사가 나왔었지. 기억에 의존하는거라 정확하진 않겠지만..
"아나키스트 친구들은 숲속에서 매일 아나키스트의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마리화나를 피우고 소세지를 구워먹을 뿐이었다"
뭐 쓰고 보니 정말 부정확한거 같지만..
암튼 아나키가 어쩌고, 정부가 어쩌고 말은 하면서 맨날 술먹고 놀았다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10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흐름속에 부유하면서 이 장면이 계속 생각났다.우리는 누구말대로 컨테이너 안에서 방목 사육당하고 있는건가? "비폭력"은 그들의 언어가 되었고 "허용"의 문제가 되고 있어. 어떻게해야 하지? 나는 뭘해야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관찰자 구경꾼같은 이유가 뭐지? 나는 정부 / 국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뭘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정말 원하는건가?
그러다 스티로폼 액션을 발견.
그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방목 사육되길 원치 않았다.
그리고 갈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참 두근두근 했다. 어떤 부분은 참 지루하고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그걸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낸 거기 모인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수를 보내는 나는 너무 찌질하지만.
아 너무 수동적이고 구차한 나여...(이거 해보고 싶었어 +ㅗ+;; 뎡야여 오늘 보는군여)
에잇 페르세폴리스만 딱 인용하려고 했는데 역시 주절..
스티로폼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야지..
"아나키스트 친구들은 숲속에서 매일 아나키스트의 파티를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아무런 위협을 느끼지 않았다. 그들은 단지 마리화나를 피우고 소세지를 구워먹을 뿐이었다"
뭐 쓰고 보니 정말 부정확한거 같지만..
암튼 아나키가 어쩌고, 정부가 어쩌고 말은 하면서 맨날 술먹고 놀았다는 이야기였던거 같다;;
10일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단지 흐름속에 부유하면서 이 장면이 계속 생각났다.우리는 누구말대로 컨테이너 안에서 방목 사육당하고 있는건가? "비폭력"은 그들의 언어가 되었고 "허용"의 문제가 되고 있어. 어떻게해야 하지? 나는 뭘해야 하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관찰자 구경꾼같은 이유가 뭐지? 나는 정부 / 국가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뭘 어떻게 하고 있는거지? 정말 원하는건가?
그러다 스티로폼 액션을 발견.
그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았고, 방목 사육되길 원치 않았다.
그리고 갈등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참 두근두근 했다. 어떤 부분은 참 지루하고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그걸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낸 거기 모인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박수를 보내는 나는 너무 찌질하지만.
아 너무 수동적이고 구차한 나여...(이거 해보고 싶었어 +ㅗ+;; 뎡야여 오늘 보는군여)
에잇 페르세폴리스만 딱 인용하려고 했는데 역시 주절..
스티로폼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야지..
아래아래 글에도 썼었지만,
진보신당 칼라티비나 오마이뉴스에서 시위 생중계를 현장에서 큰 영상으로 보여주는것이 너무 끔찍했다.
바로 몇십미터 앞의 싸움을 스펙터클화 시키고 뒤에 시위대를 관람객으로 만들어 버리는 짓이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어떤 물리적 "충돌" 에 집중 되어있었고 마치 스포츠 중계를 하는것 같았다.
그것이 없었들때 , 뒤편의 시위대는 앞의 상황을 몰라도 뒤에서 나름의 시위를 만들어갔을거고 궁금하면 자신의 몸을 움직여 앞으로 나가면 될일이었다. 그래서 동의가 되면 함께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행동을 하면 되었다. 그렇지만 영상중계 앞에서 무기력하게 앉아 있다. 뭔가 미묘하게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생중계 자체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생중계는 이번 시위의 아주 중요한 지점이기도 했다. 시위에 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방법이기도 했고 그 상황을 주류 언론에 의지 하지 않고 시위대 스스로 전달하는 방법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제 채널도 많아 졌고 거대 인터넷 언론- 오마이 같은 데서 중계를 하니,
좀 다른 채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사실 집회 현장에서 큰 화면으로 중계를 할거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싶다.자유발언 생중계가 어떨까? 사회자는 없다. 고정된 카메라 부스가 있고 거기서 발언하고 싶은 사람이 카메라 앞에 서서 발언을 하던가 퍼포먼스를 하던가 뭔가를 하는거다. 그리고 그것은 집회 현장 곳곳에 중계가 되고 인터넷으로 계속 실시간 중계가 된다. 72시간 투쟁 같은 때 기획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이제 생각이 났다.
무대에 올라가서 그렇게 발언하고 싶은 사람이 많으니까, 언제든지 누구라도 발언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 주는 거다. 재미있지 않을까? 나는 장비도 기술도 없지만, 이 아이디어가 쓸만하다면 누구라도 당장 하면 참 좋을거 같으다. 나도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도울텐데~우리의 카메라가 좀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 다양한 소리를 전달하면 좋겠다. 쥐잡자는 이야기 광우병이야기 말고도 말해지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랑 , 시위가 앞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고 지금 시위에서 문제점이 있다면 뭔지 등등 ...
천개의 눈이 천개의 목소리가 되어.
진보신당 칼라티비나 오마이뉴스에서 시위 생중계를 현장에서 큰 영상으로 보여주는것이 너무 끔찍했다.
바로 몇십미터 앞의 싸움을 스펙터클화 시키고 뒤에 시위대를 관람객으로 만들어 버리는 짓이었다. 그리고 그 시선은 어떤 물리적 "충돌" 에 집중 되어있었고 마치 스포츠 중계를 하는것 같았다.
그것이 없었들때 , 뒤편의 시위대는 앞의 상황을 몰라도 뒤에서 나름의 시위를 만들어갔을거고 궁금하면 자신의 몸을 움직여 앞으로 나가면 될일이었다. 그래서 동의가 되면 함께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행동을 하면 되었다. 그렇지만 영상중계 앞에서 무기력하게 앉아 있다. 뭔가 미묘하게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말이다.
생중계 자체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다. 생중계는 이번 시위의 아주 중요한 지점이기도 했다. 시위에 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방법이기도 했고 그 상황을 주류 언론에 의지 하지 않고 시위대 스스로 전달하는 방법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제 채널도 많아 졌고 거대 인터넷 언론- 오마이 같은 데서 중계를 하니,
좀 다른 채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사실 집회 현장에서 큰 화면으로 중계를 할거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싶다.자유발언 생중계가 어떨까? 사회자는 없다. 고정된 카메라 부스가 있고 거기서 발언하고 싶은 사람이 카메라 앞에 서서 발언을 하던가 퍼포먼스를 하던가 뭔가를 하는거다. 그리고 그것은 집회 현장 곳곳에 중계가 되고 인터넷으로 계속 실시간 중계가 된다. 72시간 투쟁 같은 때 기획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이제 생각이 났다.
무대에 올라가서 그렇게 발언하고 싶은 사람이 많으니까, 언제든지 누구라도 발언할 수 있도록 창구를 열어 주는 거다. 재미있지 않을까? 나는 장비도 기술도 없지만, 이 아이디어가 쓸만하다면 누구라도 당장 하면 참 좋을거 같으다. 나도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도울텐데~우리의 카메라가 좀더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 다양한 소리를 전달하면 좋겠다. 쥐잡자는 이야기 광우병이야기 말고도 말해지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랑 , 시위가 앞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고 지금 시위에서 문제점이 있다면 뭔지 등등 ...
천개의 눈이 천개의 목소리가 되어.
확성기를 끄고, 구호를 외치자 / 노정태
-->이 글 정말 동의 한다.
정말 , 방송차는 없어지고 자유발언은 더 많아져야 한다. 토론이 필요하다.
대책위가 뭔가 해야 했다면 오프라인 아고라를 만드는 것이어야 했다.
정말, 이렇게 궁시렁 대면서 빌빌대지 말고 뭔가를 해야 하는데!!
오프라인 아고라 만들기
미친소에 갇힌 구호들 풀어놓기.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 구호도 좋지만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것은 단지 "그것들을 안하는것"인가 아님 그것 너머의 "무엇"인가를 확인해봐야 할때가 아닐까? 쥐를 잡자를 넘어서 어떤 사회를 원하는가 어떤 가치를 원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공유해야 한다.
자유발언의 내용을 좀더 다양하게 ㅡ
구호를 낙서를 좀 더 레디컬하게 ,
6월 10일이 탈진하는 기점이 되지 않도록.
상상력이 필요하다. 관성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 허지웅
'축제와 탈진'을 넘어/ xenga
촛불시위에 있는 것과 이끌어 내야 할 것 / 한윤형
폭력,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 공현
-->이 글 정말 동의 한다.
정말 , 방송차는 없어지고 자유발언은 더 많아져야 한다. 토론이 필요하다.
대책위가 뭔가 해야 했다면 오프라인 아고라를 만드는 것이어야 했다.
정말, 이렇게 궁시렁 대면서 빌빌대지 말고 뭔가를 해야 하는데!!
오프라인 아고라 만들기
미친소에 갇힌 구호들 풀어놓기.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반대 구호도 좋지만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것은 단지 "그것들을 안하는것"인가 아님 그것 너머의 "무엇"인가를 확인해봐야 할때가 아닐까? 쥐를 잡자를 넘어서 어떤 사회를 원하는가 어떤 가치를 원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공유해야 한다.
자유발언의 내용을 좀더 다양하게 ㅡ
구호를 낙서를 좀 더 레디컬하게 ,
6월 10일이 탈진하는 기점이 되지 않도록.
상상력이 필요하다. 관성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나/ 허지웅
'축제와 탈진'을 넘어/ xenga
촛불시위에 있는 것과 이끌어 내야 할 것 / 한윤형
폭력,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 공현
오늘(20일 금요일) 6시 서울역에서
이랜드-뉴코아 강제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습니다.
이랜드-뉴코아 강제진압을 규탄하는 집회가 있습니다.
점거농성 21일차, 홈에버 상암점 강제 진압
[영상] 김경욱 위원장 및 조합원 47명 연행
홈에버 상암점 점거 농성 21일차를 맞은 오늘(20일) 오전 10시 경, 경찰은 공권력을 투입해 조합원 47명 및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 등을 전원 연행했다.
비정규법이 만든 ‘악몽’
이랜드 사태, 기간제한 마저 무력화된 비정규법이 원인
FTA 집회때, 닭꼬치 파는 아주머니
FTA집회때, 소주와 오징어를 파는 아주머니
엘리베이터에서 다정하게 인사합니다
어제 지하철에서
소방수가 귀여워서
시아한테 빌린 폴라로이드. 무지개가 멋지다.
어머나
해골 닮았다. 아님 로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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