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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봉만 지대루...
선비샘을 지나 세석산장 가기 전 마주치게 되는 칠선봉.
사진 찍느라 내팽겨쳐진 장갑과 스틱. 왼쪽 보라색이 내 장갑인데... 이번 산행에서 큰 역할을 했다. 좀 더 얇은 걸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엄마 말 듣길 잘 했다. 고맙다.
오솔길에서 본 또 다른 풍경.
내 뒤 3명.
벽소령 오솔길에서 본 또 다른 풍경.
그 오솔길...
벽소령 산장을 나와 선비샘 가는 길. 지리산에서 내가 젤루 좋아하는 길 중 하나다. 오솔길인데 왼쪽으로는 계속 지리산의 절경을 보며 걸을 수 있다. 길에서 왼쪽 지리산 절경을 보며 찰칵!
이번엔 용석이 없이 우체통만 홀로...
산장 앞에는 우체통이 운치있게 서 있다. 지리산에서 사람은 작아지고 겸손해진다. 사랑하는 이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진다. 하지만... 편지보다 내가 먼저 도착한다는 단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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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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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 떡졌어ㅠㅠ부가 정보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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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 안보여. 하지만 난 기억하고 있어. 그 기름기... 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