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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2/03
    긴 여행을 마치고...(8)
    오리-1
  2. 2006/02/03
    이원표 2
    오리-1
  3. 2006/02/03
    이원표 1
    오리-1
  4. 2006/02/03
    최미례네 2
    오리-1
  5. 2006/02/03
    최미례네 1(2)
    오리-1
  6. 2006/02/03
    지리산 펜션 2
    오리-1
  7. 2006/02/03
    지리산 펜션 1
    오리-1
  8. 2006/02/03
    백무동, 하산길 2
    오리-1
  9. 2006/02/03
    백무동, 하산길 1
    오리-1
  10. 2006/02/03
    천왕봉 일출 4
    오리-1

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무릅쓰고 찍었다. 흑백으로도 한 번 찍어보고 싶고 2006년 열씨미 살자는 결심을 여행의 대미로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올해도 수십번 망설이고 발을 헛디디고 상처입고 하겠지만 두려워하지 않겠다. 아니 두렵지만 포기하지 않겠다. 뒤돌아보면 틀린 결정일지 모르지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선택하겠다. 2006년 새해를 맞으며... 3호선 지하철 안에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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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표 2


 

내 뒷 테이블에서 밥 먹고 있는 원표씨를 찍은 거라 정면 사진이 없다. 오랜 수감생활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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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표 1


 

최미례네서 일찍 서둘렀는데도 출소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20분 정도 늦어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플랑도 준비했더나.

 

여기는 다같이 밥 먹으러 원표씨네 집에서 하시는 가게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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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례네 2


 

내 카메라에 있는 셀카들을 보더니 지도 찍겠다고 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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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례네 1


 

백무동에서 헤어지고 나랑 영은이는 대전에 있는 동생네 집으로 갔다. 마침 담날 대전교도소에서 이원표가 가석방으로 출소하기 때문이다. 동생네 집에서 대전교도소까지 택시로 15분이면 간다니까 서울에서 꼭두새벽부터 출발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

 

결혼하고 첨가본 동생넨데... 최미례가 워낙 꼼지락 거리는 걸 좋아해서 집도 참 이쁘게 꾸며 놓았다. 천같은 것도 덕지덕지 붙여놓고 발같은 것도 직접 만들었다는데 난 죽었다 깨나도 못할 거다. 최미례는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 엄마도 이런 거 별로 소질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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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펜션 2


 

펜션 1층에 나 있는 격자무늬 큰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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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펜션 1


 

걍 헤어지기 섭섭해서 백무동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원래 아침이랑 나랑 와본 민박이 있어 그리로 가려 했는데 공사중이어서 선택한 이곳, 지리산 펜션. 그 전 민박이 훨씬 시설이 안좋긴 해도 주인장이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었던데 비해 여기는 주인장도 불친절 음식도 그저그랬다. 양도 쪼끔이고. 그래도 4만원에 다락방까지 있는 펜션이어서 용서해주기로 했다. 노고단에서 헤어진 영은도 합류해서 먹고 마시고 속 깊은 얘기도 나누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참, 잊지 못할 사건! 지리산에서는 물이 귀해 씻을 수가 없었다. 물론 별로 씻는 것은 좋아라 하지 않는 나는 편하고 좋았지만... 그래서 여기 펜션에서 2박 3일간의 묵은 때를 차례로 벗겨내고 있었는데 내 차례가 되어 머리에 샴푸칠을 했는데 갑자기 물이 단수가 되었던 것이다. 옷은 벗었지 머리엔 샴푸칠... 지리산의 강추위도 견뎠는데 여기서 동사하나보다 생각했다. 다행히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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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 하산길 2


 

남매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날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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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 하산길 1


 

천왕봉에서 내려와 아침을 먹고 백무동 계곡 쪽으로 하산을 했다. 가파른 산길에 날맹과 용석은 무릎보호대까지 하고도 다리를 후들거린다. 확실히 내려오는 길이 무릎에 무리를 준다. 나랑 아침은 돌과 돌, 바위와 바위를 날라다니며 가뿐하게 하산했다.

 

하산길에서 잠시 쉴 때... 또 닮은꼴 남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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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일출 4


 

세로샷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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