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어 어제는 비가 많이 왔다.
저녁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여
오늘은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았다.
하늘이 무척 예뻤다.
적당히 바람이 불고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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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매우 힘들었다. 구석에 몰린 쥐같은 기분이었다.
더럽고 치사하고 무섭고 힘들고
영영 못쫓을 곳으로 도망가고 싶은.
잡아먹혀버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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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5 15:20 2003/06/2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