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낸 행복

from 우울 2007/01/05 17:55

조낸 행복한 인생이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블로깅이나 와우를 하고

손에서 1m 거리안에 있는 책들을 꺼내 중간중간 읽어주고

키보드에 얹혀있는 손 바로 옆에는 냥들의 귀여운 자태.

 

청소도 안하고 밥도 잘 안하고,

설겆이는 김상이 직접 하시오, 라고 개토가 먹은 밥그릇을 남겨두는

굉장한 인생이다.

 

인생의 황금기랄까.

이런 인생을 꿈꾸어 왔던 거잖아...

 

아마도 1월안에 이 행복은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이 즐겨야지...

만렙 찍어야지...

 

허거....글쓰고 나서 오늘 포스트한 글 수를 확인했는데, 7개다.......................

 

일곱개.

뭐 대단한 내용은 없으나 대략 1시간에 한번꼴로 올리고도 더 한 셈이다.

아주 신이 났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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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5 17:55 2007/01/05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