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대해서 쓴다는 게 조심스러운 것이,
학교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주로 화가 나있을 때라서.....
장학금을 못받게 되었습니다. 250만원이 넘는 돈인데.
쳇, 전부 A+인데 한과목, 듣지 않았어도 되는 교양 영어를 A받았거든요.
다른 분이 올 A+을 받았다네요.
대체, 수업한번 안빠지고 지각한 번 안했는데, 대체 왜, 1학점짜리 교양영어를 A받아야 하는 거냐고,
수업여러번 빠진 사람과 같은 성적을 주면 대체 어쩌라는 거냐고,
빠릿빠릿 따지지 못한 제 성격이 너무 한심하고 한심해서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내심 자신있었는데, 억울하고 또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늘어놓고 싶었습니다.
속상해 죽겠어요.
사실 더 속상한 일들이 좀 있었지만, 쓸 수가 없네요.
위로해주세요...ㅠ_ㅠ
댓글을 달아 주세요
토닥토닥-.-)/ 으라차차..
그런데 다들 너무 열심히 공부만 하는군요..
사실, 일전에 개토가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일을 해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어서, 장학금을 받게 되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었어요. 물론 개토가 다음 학기를 경제적으로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다녔으면 하는 마음이었던 거죠. 그런데 이런......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음, 너무 속상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요, 힘을 내셔요(^.^)!!!
정말 요즘은 다들 대단하군요. 우리 사무실 아무개도...하나만 A였다는데. 개토! 힘내세요~!
왜 개토한테 장학금을 안 주는 거야! 테러해버릴 테다, 어디 학교냐- 에잇에잇에잇!
아.. 정말 속상하겠다
토닥토닥
푹 자버려요
당고 말씀과 같음..
나쁜 선생님...
무섭다... +ㅗ+ 장학금은 한사람만 주는거야?
이런 경이적인 점수여도 장학금을 못받다니. 덜덜덜.
다들 고맙습니다. 개토는 바보가 된 느낌이에요.
달군 / 그나마도 반액밖에 안되지만...그거라도.....
으헝. 현현님의 답글에 쓰러졌어요-_-
나쁜 선생님 같으니라구!!
내 생각엔 개토는 천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