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가야 하는 건데.
안갔다.
누가 있으면 덜 무서울텐데.
엄마도 싫고 아빠도 싫고 동생도 싫고
내가 제일 싫다.
사는게 너무 무거워서 나는 꼼짝도 못한다.
기침은 멈추지 않고,
나는 내가 너무 싫다.
아픈 몸도 싫고, 내 욕망도 싫고, 연민도 싫고, 변명도 싫고, 위선도 싫고, 위악도 싫다.
죽여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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