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17건

  1. 서태지 모아이 M/V 티져 2008/07/31
  2. 서태지 8집 (3) 2008/07/29
  3. 얼굴들 (3) 2008/07/15
  4. 쇼스타코비치 2008/07/15
  5. 얼굴 시리즈 2008/07/15
  6. 더워서 (2) 2008/07/14
  7. 깜짝 2008/07/14
  8. 그냥 2008/07/12
  9. 새벽 2008/07/12
  10. 은하철도의 밤 2008/07/12

서태지 8집

from 우울 2008/07/29 18:43

삶에 이런 순간이 있어준다는 것.

 

살아볼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뜨거운 버스의 열기가 가슴 속에 끓어 넘치는 열정이 되고

내 길에 방해만 되던 바글바글한 인간들이 살아 숨쉬는 생명이 되고

차들의 움직임에 리듬이 생기고

발끝이 들썩이고

머리가 흔들리는

 

그 순간.

 

기다림의 가치를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살아간다는 것,

스스로에게 진실해진다는 것에 대해서.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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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9 18:43 2008/07/29 18:43

얼굴들

from 그림 2008/07/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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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23:46 2008/07/15 23:46

쇼스타코비치

from 그림 2008/07/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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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23:41 2008/07/15 23:41

얼굴 시리즈

from 그림 2008/07/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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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20:57 2008/07/15 20:57

더워서

from 그림 2008/07/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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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21:47 2008/07/14 21:47

깜짝

from 우울 2008/07/14 21:29

놀랐다.

 

1년이 정말 훌쩍 지나간건가?

 

블로그에 1년이나 안들어왔던건가?

아니다.

몽상을 1년이나 안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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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21:29 2008/07/14 21:29

그냥

from 우울 2008/07/12 03:45

책이나 CD는 내게 그냥 사물이라기 보다는, 친구이다.

친구를 소유할 수 없는 것처럼, 책이나 CD도 소유할 수는 없지만,

가까이 두고 종종 만나거나, 보고 듣고 핥고 냄새맡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내게 너무 중요한 일이라서,

 

그들을 잃어버리게 되면 나는 참을 수 없이 슬퍼진다.

 

번역이 된 책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어떤 번역도 먼저 만난 번역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림이 있는 책이라도 그렇다.

어떤 그림도 첫번째 그림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특별히 사랑하던 친구들은 절판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은하철도의 밤은 그런 친구들 중에서도 특별히 마음 한 곳에 늘 두고 있던 친구라서,

나에게 주는 것이 너무 많은 친구라서, 가슴이 아프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어야 할텐데.

 

무슨 신파냐..........

 

어쨌든 보고 싶구나.

보고 싶다.

 

사람의 변하지 않는 어느 한 부분만 모아둔 것이 책이고 음악이라..........

은하철도를 타고 싶다.

 

가져간 자식, 대체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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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03:45 2008/07/12 03:45

새벽

from 우울 2008/07/12 02:51

자야할 시간인데,

보고 싶은 책이 없어져서, 조금 히스테릭한 상태가 되었고 잠이 오지 않게 되었다.

 

헌책방에도 없구나.......

 

몇권이나 샀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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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02:51 2008/07/12 02:51

은하철도의 밤

from 책에 대해 2008/07/12 02:25

책이 집에 없다.

 

어딘가에 있겠지만,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는 것은 싫다.

 

게다가 품절이다.

 

품절만 안되면, 선물한 셈칠텐데.

 

특별히 좋아하는 책은, 결국 여러번 사다가 품절인 사태를 만나게 된다.

 

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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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02:25 2008/07/12 02:25

말하기

from 우울 2008/07/10 23:28

너무 자주,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말을 한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스스로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말은 이미 입 밖으로 나와있다. 언제나 너무 늦는다.

 

생각하지 않고 쉽게 타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평소의 내가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가가 그대로 드러난다.

 

생각해둔 바가 있었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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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23:28 2008/07/10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