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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드버스터 (7) 2007/07/03
- Design Anarchy (4) 2007/07/03
절대로 예술학교에 가지 마라. 뉴욕으로 가지도 마라.
2층침대(loft)를 빌리지도 마라. 폰트폴더를 내버려라.
조화와 색상배치는 잊어버려라.
읽어보지도 않는 편집자의 글따위를 받아 눈에 잘띄게 포장하는 것을 그만둬라.
컴퓨터에서 떨어져 나와라.
그리고 떠나라.
인도나 중국의 농촌, 리오, 카라카스, 벨리즈로 가라.
조낸 부자인 사람들과 더러운 가난한 사람들과 어울려라.
테러의 모든 뿌리들을 파헤쳐라.
당신의 룸메이트가 굶주림과 질병, 학대, 갈망, 탐욕, 자기보존과 대량학살을 겪게 하라.
그런 다음, 돈이 모두 떨어지고 더이상 견딜 수 없게 되면 집으로 돌아와라.
거울을 보라.
자신의 두려움, 약함과 강함, 임박한 죽음을 마주하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눈앞에서 전체적인 하나의 이야기로 명확해지기 시작하면, 나가서 일을 시작하라.
Design Anarchy 중에서
저자 : Kalle Lasn
(Adbusters 잡지의 편집장, 만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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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버스터? 처음 듣는 잡지인데,(당연하잖아 -_-) 개토가 소개해준 관련 글은 참 재미있네요. 풋
니나 / 훗.
아...... 제가 쓸데 없는 질문을......
무한 / 덕분에 더 많이 알게 되었는걸.
하여튼 적어도 나에겐 좋은 개토(근데 왜 이 말이 왜 나왔지? 몰라요- 그냥 뻔뻔하게 땀도 안 흘리고 웃어요(^.^). 그런데 몰라, 쫌 편해. 하지만 일방적인 것이면 정말 미안해요(T.T))- 사실 첫번째 소개글은, 저도 좋아하는 필자의 글이예요. 서동진 씨 글. '어떤 맑스주의'적인 '정치(적인적 것)'에서 예술도 생각하려고 하는 글. '디자인플럭서스' 가끔 들어 가기도 하고요(사실 거기서 예전에 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사실, 나야말로 디자인 문외한이라 개토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한가득이었어요(그쪽 계열에 제대로 접근한 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그러니 사실 한가득은 구라지, 모르는데 어떻게 한가득 질문을 해(-.-;)). 음...... 몰라몰라, 술 마셨어요. 아까 그 횡단보도 가르지르는 태국 표지판처럼. 히히히(^.^;)-
무덥고 습한 날이어요. 개토 건강하고 상쾌하게 지내삼(*^.^*)-
무한 / 예전에, 서동진씨는 기억못하겠지만, 애인에게 차이고 서동진씨에게 술을 제대로 한 번 얻어먹었었는데...가끔 보고싶은 선배같은 느낌이랄까...흠........기억이 새로워....
애드버스터! brilli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