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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너무나도 갑갑할 때가 있다.
내 꿈은 뭐다. 근데 이 꿈을 큰소리로 외칠 수 없다.
심지어 밖으로 내놓기조차 힘들다.
항상 안으로 더욱 더 안으로 그 이름을 삭힐 뿐이다.
60, 70년대 자유라는 이름이 그리도 애절했을까? 민주주의란 말이 그토록 애절했을까?
민중들의 꿈은 언제나 그렇게 그렇게 애절하고 갑갑해야만 하는 것일까?
언제나 밖으로 표출되면 안되는 항상 위험한 것이던가?
때로는 술 진탕 마시고 크게 외치고 싶다. 내꿈이여 내꿈이여
하지만 역시도 안으로 삭일 뿐이다. 결코 밖으로 나올 수 없다.
나도 한 땐 복종을 찬양하고 복종을 당연시했던 한 인간이었다.
한용운의 '복종'이란 시를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던 한 인간이었다.
왠지 모를 엘리트적인 위치 속에서 이 사회의 이끄는 무언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아래 이 사회의 유지(개선, 보수가 선행하는 이었지만)를 위한 것이었을 것이다.
그렇듯 무의식속에 엘리트적인 감수성을 지니고 사회 유지를 최우선시 하는 그런
인간이었다.
대학에서의 시간들은 그런 나를 진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고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밎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어느덧 내 꿈을 민중들의 꿈과 동치시킬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갖게 되었다.
민중들의 삶 속에서, 민중들과의 만남에서 내 꿈이 새순 돗 듯 나타날 거라는 믿음을...
사회에 막혀버린 묻혀버린 그 민중들의 꿈, 그 꿈이 즉 나의 꿈이라는 것을...
이 사회를 똑바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선 그들이 더 이상 사회에서 눈 돌리고
눈 감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꼿꼿이 바라보기 시작했을 때 그 사회는 그 꿈을 향해
달릴 것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고 싶다. 엄청나게 큰 소리로 외치고 싶다. 거리낌없이...
정말 모른채 살아왔다.
그이름 석자가 생소할 정도로
우연찮게 유이 블로그에서 아니 그 전에 영화보기 위해 유이 만나서 그에 대해 들은 후에
일부로 블로그에 찾아가서 그의 음성을 들었다. 생각을 들었다.
듣기 전의 마음은 신기함 정도라 할까? 어쨌든 별 기대가 없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듣고서는 너무나도 비통했다. 그토록 감수성이 뛰어난 그가 그렇게 허무하게
사라져갔다는... 또한 그가 활동하고 생활하고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그 시기를 내가 알지 못했음에 너무나도 안타까왔다.
정말 그의 팬이 됐을텐데. 팬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말이긴 한데, 하지만 그의 팬이 될 수 있었다면..
잔잔한 그의 음성이 아직도 들려오는 것 같다.
하루종일 이리저리 끌려다님
국회 도서관까지 가서 한참 헤매고...
다리 조금 나은거 같아 운전도 했는데, 역시 운전은 무릎에 무지 안 좋은듯
어느덧 완전 요양이 되어버린 요즘 너무나도 힘들다. 에구 에구
빨리 빨리 나아서 막 뛰어다녀야 하는데...
쩝
어머니 졸업논문 타이핑하느라 완전 밤샜네. 흑흑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느 새나라 어린이가 되어야 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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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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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난 이미지가 저딴 탱크일까? 왠지 뭔가 뚫고 싶고 부시고 싶은 충동에서였을까?부가 정보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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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외쳐요..부가 정보
y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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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민중세상 외쳐봐~ 노동해방부가 정보
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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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호~~ 왠지 신나는 노래... 오호 좋아 좋아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