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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08/30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8/30
    스타크래프트 곱씹기(3)
    난타
  2. 2004/08/30
    왕 어이없는 연극 꼭 보세요...(1)
    난타
  3. 2004/08/30
    서태지 데뷔무대 잘보면 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어요...(1)
    난타
  4. 2004/08/30
    기분도 꿀꿀한 날 한잔???(3)
    난타
  5. 2004/08/30
    밤샘 싸스 총회
    난타

스타크래프트 곱씹기

파병도 마찬가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건 그렇게 정책, 전략, 전술의 바탕이 되고

 

도구가 되는건 우리 인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인간들의 권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다. 언제나 커다란 이익이라는 허황되고 잘못된 개념속에 작은 희생이라는 고귀한 생명

 

이 사라져 간다.  우리는 언제나 그런 희생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우리를 아프게 하는 건, 그건 정작 내 생명이기때문이 아니라 내 생명이

 

값지기 때문에 남의 생명도 값지다는 것을 아는 그런 고귀한 깨달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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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어이없는 연극 꼭 보세요...



♪ 한나라당의 연극??? ♪

 

왕 어이없다. 거의 황당의 최고봉이네.

경제고 민생이고 지 멋대로 조연으로 세워내고 결국은...

 

정말 놀라운 연극이 아닐 수 없다.

 

이거 도대체 분류를 어떻게 해야하지.. 웃기지도 않는데 우스개로 놓을 수도 없고

그냥 황당할 뿐인데.. 쩝... 그렇다고 끄적거림에 놓을 수도 없고

딜레마다 딜레마.

맨 마지막 "이쯤 가면 막가자는 거죠." 조금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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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데뷔무대 잘보면 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어요...



♪ 난 알아요~~ 데뷔 ♪

 

놀라운 사실 알아내셨나요???

이 서태지씨와 아이들의 난알아요. 이거 말구요...

물론 당연히 난 알죠... 저도 정말 정말 깜짝 놀랐다니까요.

이런 사실이 숨어있다니... 그것이 정말 얼마나 놀라운 일이든지...

처음에 새로나온 앨범들 소개할 때... 잘 들으면 지석진이 나온답니다..

그것도 분위기 있는 가수라고... 임백천이 광고하는 모습이.. ^^

놀랍네요. ㅋㅋㅋ 서태지 음악도 좋고 지석진도 굿이고...

왠지 중2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어요.

이거 직접 봤었는데... 너무 좋았죠...ㅋㅋㅋㅋ

서태지씨 그리고 친구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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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도 꿀꿀한 날 한잔???


 

자~~ 술 한 잔 받게나. 여기 김치도 있네... 한 잔 더 들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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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싸스 총회

싸스가 아닌 다른 동지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총회라고 12시간 꼬박 회의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더 놀랄 일은 회의안건지를 보고나서일 것이다.

 

한 번 더 놀랄 일은 그렇게 12시간짜리 서기록을 보면 모두 이건 논통모때 더 얘기하고

 

이건 사업회의에서 더 얘기하고, 이건 캠에서 더 풀어내고, 이건 간담회에서 더 풀어내고

 

이건 교육연수위에서 더 준비하고...

 

하지만 이들이 더 놀랄 일은 우리는 이런 일들을 몇년째 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시작은, 기본은 대화가 아닐까한다. 그것도 자신의 감정의 숨김이 없는 대화,

 

불만이라 생각이 들면 이해될 때까지 캐묻는... 그리고 그러한 숨김이 없는 대화를 받아줄 수

 

있는 귀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논의에서 결정되지 않을시에는 1인이 사전 정리하에 다음 논의를 가져갈 수 있는 용기

 

와 배짱을 가져야 한다.

 

회의를 시작하면 밤새고 아침을 맞이하는 게 일상이 되어가듯 동지들의 얼굴에는 왠지 모를

 

꿍함과 불만이 보이지 않는다. 항상 상쾌함과 결의만이 다져질 뿐이다.

 

진보캠프때 조문익 선배님이 아테네에서 전쟁을 그렇게 죽어라 할 수 있는 것은 폴리스의

 

민주주의때문이라 했던가? 자신들이 직접 결정한 사안이기에 목숨걸고 싸울 수 있다고...

 

우리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우리들이 죽어라 풀릴때까지 얘기해서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애정과 결의를 갖게 된다.

 

항상 이렇게 회의가 진행되는데 거부감도 없고 후회감도 없다.

 

이것이 진정한 민주주의라 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민주주의 전선에서 한 걸음 앞에 서있는

 

것 같은 기쁜 기분이 든다.

 

논의가 요약 발췌되는 것이 아닌 확장, 증축될 수 있는 회의체계로서의 싸스 회의가

 

너무나도 맘에 든다. 언제나 회의 도중 더 많은 것들을 스스로 교육받고 느끼고 정리되는

 

그러한 회의가 너무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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