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인천노동문화제가 9월 7~9일 3일간 인천대공원에서 펼쳐졌습니다. 많은 행사 중에서 영상과 노래가 함께 했던 문화제를 중심으로 사진을 올립니다.
공연의 막을 연 인천노동자노래패 '철의 노동자'와 목포 삼호중공업노래패 '바리케이트' 몇년만에 다시 모여 활동을 시작한 '철의 노동자' 원래 제조업 노동자 중심으로 열댓명이 노래했었는데 몇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들 중 절반이 비정규직 노동자가 된 현실은 불안정노동에 시달리는 우리의 현재입니다. 뒤배경의 영상은 '고 김기욱 동지'와 함께 했던 장면입니다. 박창근과 연영석이 '노란선 너머 세상'을 함께 부르고 있습니다. 일본 노동자 노래패도 함께 했습니다. 2005년 꽃다지가 일본에 갔을 때 20주년 공연에 함께 하겠다던 약속을 잊지 않고 와주셨습니다. 꽃다지가 일본 공연할 때마다 공연준비를 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지요.. 한, 일 양국의 노동자 노래패가 함께 '바위처럼'을 부르고 있습니다. 모든 출연진이 함께 한 모습 가운데가 꽃사람 모꼬지를 꼬박꼬박 참여하셨던 고구레 상입니다. 낯이 익으시지요?! 전출연진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부르며.. 환호하며 함께 노래하는 관중들입니다.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ide/trackback/186
Tracked from | 2007/09/11 07:26 | DEL
☆디첼라님의 [인천노동문화제에서...] 에 관련된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