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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장례식을 다녀온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마음이 흔들린다.
그 이후로
좋아라 하던 승영이도 보고
좋아라 하는 공룡 공사도 나름 열심히 하고
좋아라 하는 술도 마시고
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만나고...........
그런데도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마음이 휑한것이 도통 채워지지도 않고 마냥 쓸쓸한 것이
한없이 작아지는 것 같다.
어제는 평소의 작업복을 벗고 나름 외출복을 찾아 입었는데
옷이 늘어난 건지 아님 살이 더 빠진 건지
옷들이 죄다 커서 헐렁해져 버렸다.
순간 짜증이 왕창....
멍하니 한참을 앉아 있다가
옷장의 옷들을 죄다 꺼내서 입어 보던 중에
순간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하면서 울컥했다....젠장...
그러고 보니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로
뭔가 일상의 생활에서 큰 변화가 있는 듯도 싶다.
그렇게 좋아라하면서 읽던 책들도 시들해지고
뭔가 히히덕 거리며 상상하곤 하던 그 무엇인가도 어느순간 멈춰버리고.....
그리고..........
여튼 뭔가 잃어버린 듯 싶어서 당황스럽기도 한듯 싶고...
아님............
그날 이후로 스스로 나약해 졌나...?....싶다.
음 몸속에 있던 불꽃들이 꺼지고 있는듯 싶다.
아니 음....음....뭔가 기운이 없다는 것이 맞겠지.....ㅎㅎ
조금씩 사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이 요즘 밀려온다는 것이겠지.....ㅎㅎ
젠장...........
춥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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