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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봄인가..?

  • 등록일
    2010/04/06 18:43
  • 수정일
    2010/04/06 18:43

밤에 일하는데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보아 봄인듯 싶다.

 

이제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듯도 싶고

음...아니 조금 이르지만 반바지를 입어야 할까 ? 싶기도 하고....ㅎㅎ

 

거의 극한으로 망가졌던 몸의 리듬이 어느덧 제자리를 찾고 있다.

아직도 몸에 가벼운 열이 있고 허리가 조금은 뻐근하지만 그럭저럭 버틸 정도는 된다.

밀린 일들이 많아서 이렇다가 큰일날듯 싶어서 그런지

몸도 제법 힘을 내고 있는듯 싶다....ㅎㅎ

 

아직은 몸에 감기기운이 사라지지 않고 있고

여전히 잠을 많이자지 못하고 또 푹 자지도 못해서 조금은 멍하게 지내곤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움직일만하다는 생각이다...ㅎㅎ

 

어제랑 오늘 간만에....음...거의 일주일만에 공사를 다시 시작하고 또 이래저래 머릿속을

정리하면서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 든다.

자꾸 늦어지는 공사기간이 계속 마음에 걸리는데다가

나 스스로 비상근 활동을 하면서 점차로

일상활동에 대한 감들이 생기질 않아서

더 중요한 것은 어디선가 내가 커다란 무엇인가를 놓치고 가는듯

살짜쿵 불안하다는 거다.....

 

물론 현재의 상근활동가들을 믿고 또 믿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나의 활동들에 대하여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다는 자각이 조금은 힘이든다...

 

젠장......^^;;

 

오늘 간만에 책을 샀다.

한참을 서점에서 서성이다가 울컥하고 샀다.

읽을 책이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덜컥 책을 또 사버리고선 나름 크크...했다...?

아 !! 이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올려나 싶어진달까...?....ㅎㅎ

 

여튼 정신을 조금더 바짝 차려야 겠다.

이번주 다음주 내가 맡은 공사를 어떻게 하든 시급히 끝내고

스스로의 일정들을 조금은 여유롭게 잡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이다.

 

음...어쨋든

밀린 일을 하자....

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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