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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6/16
    [블라이드데일 로맨스]...공동체였을까..?
    우중산책
  2. 2009/06/16
    힘내세요...ㅎㅎ
    우중산책
  3. 2009/06/13
    혼자..잔치를 하고난 뒤에...^^;;
    우중산책
  4. 2009/06/12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우중산책
  5. 2009/06/12
    장돌뱅이가 되자...크크크
    우중산책
  6. 2009/06/12
    [카탈로니아 찬가]...우리가 가져야 할 것들..(1)
    우중산책
  7. 2009/06/11
    나만을 위한 잔치기획...ㅎㅎㅎ(1)
    우중산책
  8. 2009/06/11
    아마도 비 때문만은 아니겠지...
    우중산책
  9. 2009/06/11
    [암흑의 핵심].....인간으로 산다는 것..^^;;
    우중산책
  10. 2009/06/10
    [혼자 놀자 숨자] 프로젝트 기획...
    우중산책

[블라이드데일 로맨스]...공동체였을까..?

  • 등록일
    2009/06/16 15:50
  • 수정일
    2009/06/16 15:50

최근 누군가의 충고대로 더울땐 머리쓰지 말고

말랑말랑한 거 보라는 충고에 마땅한 말랑말랑한 것 없어서

애써 구한 것이 이책이다....ㅎㅎ

 

말랑말랑한 로맨스나 읽어볼까 싶다가

로맨스는 로맨스인데 사회주의 공동체에서의 로맨스라는

다소 엉뚱한 구절에 눈이 박혀 읽게 되었다.....ㅎㅎ

 

 

저자는 나사니엘 호손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나사니엘 호손은 1804년 7월 4일에 매사추세츠 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호손의 집안은 독실한 청교도 신자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는 호손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1825년 보든대학교를 졸업한 후 1828년 최초의 소설 『팬쇼Fanshawe』를 출판하였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한다.
1837년 단편집 『진부한 이야기들Twice-Told Tales』을 발표했으며, 1839년 경제적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보스턴 세관에 근무하였다. 그 후 1850년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 글자The Scarlet Letter』를 발표하였고 이 작품은 19세기의 대표적 미국 소설이 된다. 1851년에는 『일곱 박공의 집The House of Seven Gables』을, 이듬해에는 자신이 참가했던 실험적 공동체를 무대로 한 『블라이드데일 로맨스The Blithedale Romance』를 발표하였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領事)로 부임하였으며, 그 후 이탈리아를 여행하였다. 이 여행 뒤에 『대리석 목신The Marble Faun』 (1860)을 발표하였다.

 

뭐 이정도의 작가다...??...ㅎㅎ...누구나 알듯이 교과서에 나오는

[큰바위 얼굴]의 작가다...ㅎㅎ

 

여튼

말랑말랑하게 읽었다...ㅎㅎ

 

인간 정신의 속박에 반대하고, 노동과 사랑의 숭고한 가치를 믿으며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려는

이들의 진보적인 공동체로서 사회주의공동체를 실험하였다는 브룩농장을 배경으로 한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제목처럼 실은 그냥 로맨스 소설인 것같다.

중간중간 공동체에대한 작가의 체험적인 인식들이 배어나고

또한 그런 유토피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들이 들어나지만

결국은 한 남자와 두 여자를 둘러싼 극히 사적인 연애담이고

또한 지배욕에 사로잡힌 이기주의적 이상주의자와 스스로 그에게 속박당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뭐 이정도다....ㅎㅎ

 

더 심하면 악랄한 지배욕을 가진 사기꾼과 그에게 희생당하는 여자들의 이야기...??..

너무 천박한 평인가...?....푸하하하

 

(실은 보다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말랑말랑하게 읽다보니 그저....ㅎㅎ....그랬다는 거다...ㅎㅎ)

 

다만 읽으면서

공동체운동을 하는 우리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몇가지의 생각들을 던져주기는 한다.

특히 내부에서의 권력화 문제나

공동체적 이상과 현실의 문제처럼

어쩌면 일상의 삶이 가지는 끈질긴 속물적 근성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개개의 구성원의 문제들은

어쩌면 공동체에서의 좀더 많은 고민들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즉,  일상의 삶을 재구성하지 않는 공동체의 파국을 그렸다고나 할까...?

운동은 어쩌면 지나친 유토피아적 상상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자잘한 일상의 변화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로맨스에 간간이 곁들여서 보여주는 책이다...ㅎㅎ

 

책 중에서

==>  탐욕스럽고 서로 싸우고 이기적인 세상으로부터 이제 막 결별하자마자 제기된 첫번째 문제가

바로 어떻게 하면 외부의 속물들보다 우위를 점하느냐 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니.

그것도 그들의 전문영역인 노동에서 말이다.

그러나 솔직히 고백하자면, 사회 전체의 생각이 그렇듯이 우리도 새로운 형제애가 아니라

새로운 적대적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더 거대하고 더 나은 나머지 사회가 우리 편으로 돌아서기 까지는 이것도 어느 정도 예외일 수 없었다.

우리는 지금 빈약한 소수 집단을 형성함으로써 우리 사이의 유대에 철저히 비례하는 만큼

나머지 인류로부터 불가피하게 소외되었다.

 

==> 우리의 새로운 생활에 도사린 위험은 우리가 진정한 농사꾼이 될 수 없다는 것이기보다는

         오히려 농사꾼 이외에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의구심이었다.  

         ....(중략)....우리가 연신 갈아 엎은 흙덩이가 상념으로 영화하는 일은 결코 없었다. 
         오히려 반대로 우리가 갖고 온 상념들이 점점 흙덩이로 변해가는 형국이었다.
         육체노동은 아무런 상징성이 없었다.
         홍혼 무렵이 될 때면 우리의 정신은 한 없이 무뎌지고 멍할 뿐이었다.
         심한 육체노동은 지적 활동과 공존할 수 없었다.
         농부와 학자 즉, 농부와 불굴의 감각과 성실까지는 아니어도 가장 훌륭한 도덕적 교양을 지닌 사람은
         서로 뚜렷이 구별되는 개체일뿐 하나의 존재로 녹아 들거나 융합될 수 없다.
==> 거기에는 악마가 교묘하게 작용하기때문에,
        그들은 남아 있는 모든 인류를 위해 억누를 수 없는 신격의 강철같은 모습안에서
        자비와 사랑만을 볼뿐 그 신격이 바로 주위를 둘러싼 어둠에 투영된 대사제인 자기자신의 잔상일뿐
        이라는 것을 보지 못한다. 또한 그 본래의 목적이 고상하고 순수하면 할 수록, 그리고 그 목적을 수행하는 태도가 비이기적일 수록, 그 수행 과정에서 신과 같은 자비가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천박한 이기주의로 변질되고 만다는 것을 그들이 깨달 수 있는 가능성은 그 만큼 희박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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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ㅎㅎ

  • 등록일
    2009/06/16 14:31
  • 수정일
    2009/06/16 14:31

며칠 전 차량사고 뒤처리가 결정되었다.

 

운전자인 도형이 형이 면허정지 1개월....

 

벌점이 60점 이었는데

교육받고 또 생계형 운전자라는 이유로 감면 받고도

30점이 남아서 하루에 일점씩 30일 면허정지가 나온거다

 

당장 수거일은

남은 운전자가 30일동안 풀로 쉬지않고 일해야 하고

도형이형은 한달동안 정직 아닌 정직이 되어버렸다..

 

어제 한달동안

아르바이트라도 해볼 요량으로 이곳저곳 알아보는 형을 보면서

못내 미안해 졌다.

 

도형이형

어려운 살림에도

언제나 진보신당일이나 민주노총일에 항상 마음두시고

우리 회사일들도 이래저래 잔 손치레 하느라

언제나 몸 고달파 하더니

결국 이번 사고로 어려운 살림 더 어려워져 버렸다.

 

딱히 우리가해 줄 수 있는 일들이 없어서

더 미안해지는 상황이다....

 

당분간

자전거로 이동하신다고 하시길래 선뜻 고물자전거를 빌려드리긴 했는데

쉬는 한달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질 못해서 못내 미안해 진다.

 

세상일이

이상하리만치

어려운 사람에게 더 어려운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것 같아서

요 며칠 맘이 아프다....

 

다들 왜이리 지지리 힘들게 살까...하는 마음이.....^^;;

 

쉬는 날

도형이형이랑

우암산이나 올라가서

공기나 좀 쉬고 와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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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잔치를 하고난 뒤에...^^;;

  • 등록일
    2009/06/13 07:09
  • 수정일
    2009/06/13 07:09

밤새워 놀려고 했으나...놀다가 잠들어 버렸다....ㅎㅎ

 

계획은 거창했으나 한 것도 없이

음식만 잔뜩 해먹고 신나게 이책저책 읽다가 눈떠보니 아침이군...ㅎㅎ

 

결정적인 것은

놀자...놀자...했더니 몸과 마음이 조금은 편해진듯

이번주 들어 가장 많이 잠을 잔것 같다.

 

그동안 하루 2-3시간정도 밖에 못잤는데

무려 5시간이나 푹 잤으니 말이다...ㅎㅎ

 

귀에는 코베인목소리가 아직도 윙윙거리고

어제 마구마구 먹어대며 놀았던 흔적때문인가 머리가 혼란스럽다.

 

만나려고 했던 맑스니 네그리니 뭐 이런 분들은 책상위에 그대로 있고

정작 초대도 안한 아나키즘..?...뭐 이런 자료들만 잔뜩 만났다......^^;;

글구 짬짬이 키키덕 거리게 만들었던 [마츠모토 타이요]의 [넘버 파이브]가 흩어져 있군......크크

 

음식도 취향대로 간다더니

평소 자주 만들어 먹던 것들은 그럭저럭 다해먹은 것 같은데

정작 처음으로 도전해 보자 싶어서 준비한 오꼬노미야끼 재료는 그대로 남아 버렸다...^^;;

뭐...어쨋든 조금은 몸무게가 늘었으려나..?...싶을 정도로 먹어댔다....ㅎㅎ

 

.........놀면서 들었던 생각들 정리....

 

        흐름이란 어쨋든 물이 고여야 시작될 수 있다...

        태초에 물이 있어서 아래로 흘러가지만 중간중간 돌무더기와 넘어야 할 둔덕이 있으면

        물이 자연스레 고이고 이 고인물이 넘칠때가 되면 어느새 도랑이.....개천이....

         그런 조금은 눈에 보이는 흐름들이 생기는 거 같다.

        결국 흐름은 고이는 정지 상태가 있어야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일테니..

        결국 운동이란 순간의 정지상태...머루름이 있어야 흐름도 있는 것....

 

       == > 결국 스스로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던 것은 이 머무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오직 흐름만을 신경쓴 탓이리라....

              어떻게 머무름을 건강하게...썩어가는 고인물이 아닌 순환하는 머무름을 만들수 있을까 ..?

 

            요 며칠 이야기 하고 싶다는 욕망...유쾌한 수다를 떨었으면 하는 욕구가 넘쳐나지만

             지금의 내가 이야기하는 방식이 더더욱 나를 궁색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싫증이 났다.

             지금의 나의 이야기 방식은 그저 내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를 필요로 하는 것 뿐

             무엇인가 함께 주고받는 이야기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거다.

             나에게서 일방적으로 흐름들을 틀어쥐어 버리는 마초적 기질이 있는 걸까..?

             마초적 기질..?...무의식적 지배..?..무의식적인 독재..,..?....어줍잖은 리더...?...진상이다....크크 

             왜 그럴까...?...하는 생각을 며칠동안 해 보았다.

             누구의 충고대로 조금은 말랑말랑한 생각들이 필요한 걸까...?

             아님 내가 하는 방식이 과도한 집착...?

             그것도 아님......?

 

             실은  이야기 자체가 어쩌면 소통 혹은 공유의 틀거리로 나에겐 맞지 않는지도 모른다는.....

             생각해 보면 나에게 부족한 것은 누군가와 이야기할 꺼리들이 아니라

             누군가와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어서 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결국 나의 이야기하는 자세가 문제인지도 모를 일...ㅎㅎ

             우선은 당분간 이야기를 자제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정도를 기르자 싶기도 하고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이 나에게로 움직여 올때까지 기다리자...싶기도 하고

             강요할 수 없는 그들의 욕구들을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끌어내도록 시간을 주자는....ㅎㅎ

 

              잘못 된 것은 고치면 그만인 것....

              나 스스로 나의 잘못들을 개선하며 지내자는 생각들을 했다.

              그렇게 나의 준비들을 하고 있다보면

              누군가는 나와 이야기하고 픈 충동들이 생길테고

              그때가서 신나하며 수다를 떨어보면 될일....ㅎㅎ

              신나게 수다 떨 그때...그 사람들을 위해서 재미난 준비나 하자는 생각이다...ㅎㅎ

            

              역쉬 놀아보니 좋군...하는 생각이 든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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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정희성

  • 등록일
    2009/06/12 18:21
  • 수정일
    2009/06/12 18:21

음식을 준비하다....

나를 위해...온전이 나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다...

 

그렇게 이것저것 흥얼거리며 음식을 준비하다.......ㅎㅎ 

그렇게 감자를 삶는 동안

시를 한 편 읽었다.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정희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


어느 거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ㅎㅎ.........

손을 주고....그윽하게 들여다 볼때가

어쩌면 가장 날것으로 내가 살아갈때가 아닐까 ...싶은 마음이 든다....ㅎㅎ

 

저문 강에 삽을 씻고

                                 정희성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ㅎㅎ

담배를 물어본다...ㅎㅎ

옛날 대학 언저리에서 놀고 있을때

제법 마음을 울렸던.....ㅎㅎ

그랬다는 거다...이 시가....ㅎㅎ

지금은...?

여전이 고달픈 것은 변한 것 없으니

그에 따른 마음 또한 변한게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변한건 그저 주위의 거대한 자본일뿐

그 속의 사람들은 그저 그대로 아니 더 낮은 곳으로

어렵게 흘러가버린지도 모르겠다....ㅎㅎ

 

여튼

감자가 거의 익어간다....ㅎㅎ

오늘은 완존...맛있게 먹는 날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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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가 되자...크크크

  • 등록일
    2009/06/12 13:39
  • 수정일
    2009/06/12 13:39

나만의 여행계획서..[장돌뱅이]

-- 2009년 비정기적인 여행계획....시간 나는대로 돌아다니자...ㅎㅎ
-- 여행이다...편하게 두발로 타박타박 걸어다니자.
-- 책을 읽고 술먹고 눈으로 확인하자.
-- 세상에 던져진 새로운 삶의 가능성들을 눈으로 확인한다.
-- 여행의 경유지는 다양한 장터들...목적지는 나의 삶이 있는 장터
-- 그러고 보니 장돌뱅이가 되어보자......푸하하하

 

 

장터....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삶들이 공존하는 곳...
그리고 언제나 무엇인가를 소통하는 새로운 실험들....
그 장터를 구경하려 다니기로 마음 먹다....

 

간혹
웹에서 구경하던 수동적인 동경이 아니라
적극적인 추동으로써 장터를 만들어 보기위한 실험으로
장돌뱅이가 되어 볼 요량이다.

 

그렇다면
장돌뱅이가 되기 위한 작업은...?

우선 내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할 듯 하다...ㅎㅎ
일종의 상품제작....ㅎㅎ
판매할 물건들...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물건들이 있어야
진정한 장돌뱅이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다...ㅎㅎ

 

우선은
지금 할 수 있는 것 부터 해보자는 결심...ㅎㅎ
뭐가 있을까..?

아 ! 술이 있지...ㅎㅎ
술을 팔자...예쁜 병에 맛난 술을 담아서....ㅎㅎ
그리고 ?
뭔가 보다 자극적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할 터인데....^^;;

 

우선 내가 가진 것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우선일 듯 싶군...ㅎㅎ

책....
술....
사람들....
나의 몸...

 

음....참 못났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군...크크크

 

뭐 여하튼 무엇인가 만들어 팔아보려면
우선

책...
술....
나무...

이 중에서 무엇인가를 한번 구상해 봐야 겠다.
우선은 술부터...ㅎㅎ

 

우선 찾아갈 장터는

청주에서는
흙살림 장터...실업장터...??

전국으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우선은 오백장터부터 한번 가볼까..?
그리고 이런저런 비정기 장터들을 찾아가 보자....ㅎㅎ

너무 깊게 고민하지 말고 재미나게
그때그때 생각나는대로 열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재미난 일들이 일어나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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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니아 찬가]...우리가 가져야 할 것들..

  • 등록일
    2009/06/12 12:28
  • 수정일
    2009/06/12 12:28

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를 읽었다.

일부에서는 소설이라고도 하고 보도문학(?)..뭐 이런 이름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

하지만 책의 저자소개에도 나왔들이

아마도 이 글은 다큐맨터리가 맞을 듯 싶다.

 

조지 오웰이 종군기자로 스폐인에 갔다가

스스로 의용군에 지원하여 겪게 되는 스페인 내전의 모습을

조지오웰의 사상적 변화와 함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조지 오웰의 아픈 기록이 맞을 듯 싶다.

 

 

특히

개인적인 참전 기록으로 보기 보다는

조지 오웰이 겪은 스페인 내전에서

그가 꼭 이야기 하고팠던 것은 결국 5장가 11장에 소개되고 있는

당시 스페인의 정치새력에 대한 소개 혹은 그가 겪은 정치세력들의 진실(?)...

언론에 왜곡되고 권력에 의해서 추방되는 자들의 아픈 진실들을 어떻게 하든

알리고 싶었던 조지 오웰의 아픈 마음이

다른 기록의 장보다도 다소 생뚱 맞아 보이는 이 5장과 11장에서

단순 소개의 글이지만 그 속에서 절절이 느껴지는 듯 하다.

 

( 이 책...[카탈로니아의 다른 판본들에는 이 5장과 11장이 글과 맞지 않는다 하여

별도로 빼서 부록처럼 뒤에 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뭐랄까...

소설로 읽기에는 이 5장과 11장이 다른 것들과 너무 이질적이라는 것 때문이란다.

하지만 나는 이 [카탈로니아 찬가]에서 실제 조지 오웰이 전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5장과 11장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는다...

 

조지 오웰...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

 

당시 스폐인에서 프랑코 독재 파시즘 정권에 맞써 싸우던 노동자 농민 그리고 수많은 혁명론자

  사회주의자 공산주의자들이 취했던 모습들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당시 스페인에서 자칭 사회/공산주의자들이 취했던 내전을 둘러싼 세가지 입장.

 

첫번째, 전쟁에서 승리하기까지 혁명을 일시 중단하자는 입장으로,

                   이제 막 내전에 참가한 오웰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이 입장이었다.

두번째, 부르주아 국가 타도와 혁명의 완성이 곧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극단적이면서도

                가장 순수한 입장이다.

세번째로 부르주아 국가를 재건해야 한다는 순수 공화파의 입장인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소련 공산당의 입장이기도 했다.

 

이 세가지 입장에서 통일 사회당 및 소련의 지원하에 공산당이 취했던 세번째 입장은

실은 권력을 장악하려는 추한 욕망의 산물이었던 것이고 그들이 첫번째 입장으로 포장하여

노동자 및 무정부주의자들을 배척하고 학살하게 되는 것.

 

왠지 현실과 닮은 듯 했다.

 

최근 한국사회에서 반MB 전선을 이야기하면서 반신자유주의 혹은 비정규직/철거민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들이 드러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다양한 진보새력들의 요구들이 묵살되고

오히려 민주당의 들러리로 전락하는 것....

결국 운동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운동의 본래적 목적을 상실하고 적을 이기기 위한

대동단결만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운동하는 자들이 가지게 되는 권력욕에 다름 아닐까...?

 

그들은 아마도 명박이 보다는 내부의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을 더 미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아니 최근 명박정권이라는 눈에 보이는 적(?)이 그들에게는 내부의 다른 의견그룹보다도

더 친밀하고 소중할 지도 모르겠다...명확한 적은 오히려 친구일 수 있을테니...

자신들의 권력욕을 무너뜨리는 근본적인 혁명주의자들이 더 싫을 수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조지 오웰이 [카탈로니아 찬가]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환멸이 아닐까 싶다....ㅎㅎ

 

조지 오웰이 그렇게나 안타까와 했던 그 노동자들과 무정부주의자들은

아마도 죽어가면서도 웃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들이 만들어 가는 세상을 짧지만 자신들의 눈으로 보고 확인했다는 사실

현실에서 가장 근접한 혁명적 세상을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해 봤던 그들은

비록 친구라는 공산당/공산주의자들에게 추방되고 학살되었지만

그래도 영원히 잃을 수 없는 세상에 대한 꿈을 가진자들이었을 것이다.

무기력한 나같은 못난이들이 더럽게라도 살아버티는 것 보다는 행복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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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잔치기획...ㅎㅎㅎ

  • 등록일
    2009/06/11 16:23
  • 수정일
    2009/06/11 16:23

나만을 위한..............ㅎㅎ

나를 위한..................ㅎㅎ

오직 나......................ㅎㅎ

 

[혼자 魂者 축제]

 

일시 : 2009. 6. 12. 밤 9시부터 새벽까지....ㅎㅎ

장소 : 나만의 공간

참여 초대 손님 :  나

                               나를 사랑하는 이들(코베인, 뱅크시, 들뤼즈, 박지원, 네그리, 맑스형, 프루동, 케고르 등등) 

                    

공간 배치 :

음악 : 코베인이 담당...ㅎㅎ....코베인을 위해 담배와 맥주를 준비함..ㅎㅎ

미술 : 뱅크시....ㅎㅎ...뱅크시를 위해 그림판을 준비....ㅎㅎ...어여 와여...크크크

요리 : 일식, 중식, 한식 각각 1가지씩 푸짐이 준비....푸하하하

주류 : 맥주(어쩔수 없이 사야 함....^^;;..)

            칡술....

 

프로그램 배치

 

1. 낭독회 : 각종 철학하는 형들 참여....맑스부터 시작해서 한구절씩 ....ㅎㅎ

 

2. 작은 콘써트 : 코베인 담당....잘해 주세용

 

3. 낙서 : 뱅크시에게 배우자....ㅎㅎ

 

4. 불꽃 놀이 : 불당기자....ㅎㅎ

 

5. 먹자 :  중간중간 푸짐이 먹자...푸하하하

 

6. 기억하자 : 사진으로 기록하자...?.....나를 위한 작은 사진첩 만들자...ㅎㅎ

 

===========

푸하하

 

신나는 군....

내일 신나게 놀아봐야쥐......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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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비 때문만은 아니겠지...

  • 등록일
    2009/06/11 14:08
  • 수정일
    2009/06/11 14:08

4일내내 일하는 도중에 비를 맞았다.

처음엔 더위를 식혀주어서 좋았는데

이렇게 주구장창 밤마다 비 속에서 일을 하다보니 짜증이 뭉클뭉클....

 

다들 이런 저런 피부병에 시달리는 중이라서 그런지

며칠 씩 비를 맞으니 여기저기가 불그레진다.....(다들 햇빛을 자주 못보는 삶이다 보니....^^;;)

 

비가 오기 시작한 두번째날...드뎌 올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가 난 것이다.

수거차량 76이 빗길에서 미끌어져서 반대차선의 차량 3대를 들이박고 전복된 거다.

일이 거의 마무리 될때 쯤 발생한 이 차량 사고로

다들 뒤숭숭하다.

 

다행이 큰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이 사고를 기회로 말들이 돌기 시작하는 거다.

 

사고의 여파로

우선 운전자였던 형이 한두달 면허정지를 당할 것 같고...

따라서 운전자들은 이 정지기간중에 쉬지 못할 것 같다는 것과

이 사고의 원인이 단순한 빗길 사고 만이 아니라

평소에 일들을 너무 속도 위주로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레 일들을 조절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구성해보자는 이야기로 발전하였다.

물론 운전자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회의다.

 

문제는 수거원들의 불만들이 자연스레 나에게로 몰린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나야 뭐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어서 지켜만 봤다.

 

오늘 새벽

자연스럽게 술자리가 마련되었고

결국 이야기가 나왔다.

 

장형이 작심한 듯 나의 일하는 스타일을 바꾸기를 요청했다....

뭐 한마디로 내가 너무 속도가 빠르다는 거다....

인정했다....뭐...그럴거라고 예상되었기에.......^^;;

 

문제는 이 사고를 기회로 결국

장형을 비롯한 잔머리 스타일리스트(?)들이 이때다 싶어서 수거코스를

옛날의 방식...즉...정확한 수거코스 설정보다는 다소 융통성있게 알아서(?) 일할 수 있도록

다시 돌려 놓았으면 한다는 거다.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랐지만....참았다......어이가 없기도 했다...

 

인간에 대한 배려...?....동료에 대한 배려...?

배려는 언제나 배신으로 자기 발등을 찍는다고 하더니

완전 그 꼴이다....

 

나의 수거 파트너인 최군은 한술 더떠서 옛날처럼

빠른 사람이 늦는 사람거 도와주며 정답게 찬찬이 일했으면 좋겠단다....

순간 미친거 아니야...?...하는 마음이.....^^;;

 

어쩌면 도형이 형 말이 맞는지도 모른다.

맨날 도와줘 봤자 고마움을 모른다는......

이 놈의 한나라당 최군은 지금도 최군 수거코스의 4분지 일은 내가 치우는 데도

이번 사고를 기회로 더 편해보자는 심보인걸까...?

 

오늘도

수거 중간에 신발에 음식물 쓰레기 들어갔다고

한참을 투덜대며 일안하고 닦아서

그 빗 속에서 혼자 일하게 만들던 우리 최군은 조금더 편해보려고 한다는 거다

상대편인 내 생각은 조금도 없이 말이다....

 

술자리 끝나고 도형이 형과 집에 오면서

어이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뭐 그랬다....

아니 불쌍하다고 해야 할까......?

진절머리가 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실은 이젠 나도 피곤해서 될때로 되라 하는 생각이다......

 

도형이 형이 곧 수거 코스를 전체적으로 수정할 생각을 굳힌듯 하다.

아마 수거하는 일이 조금더 아니 다들 많이 어려워 질듯 하다.

우리들이 우리들 스스로 옭아매는 이 형국을 보면서

이 작은 집단안에서도 통제되지 못하는 이 극심한 이기주의에

무기력해지는 나를 새삼 느낀다....

 

아마도 그들이 문제 삼듯

문제는 열심이 하는 나와 몇명의 사람들에게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이 하기 보다는 돈을 보고 일해야 하는 걸까...?

 

요즘은

이래저래 되는 일 없이 짜증만 몽실몽실 일어나는 구나.....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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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핵심].....인간으로 산다는 것..^^;;

  • 등록일
    2009/06/11 13:39
  • 수정일
    2009/06/11 13:39

[암흑의 핵심]을 읽었다.

 

조셉 콘래드의 필력에 감탄했다.....와우...글에 빠져들었다...

 

 

[지옥의 묵시록]에 약간 서운했던 감정이

약간은 가라앉고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면 오버일까....?

 

19세기 당대의 서구의 제국주의적 수탈에 대한 비판의식은

[지옥의 묵시록]처럼 직접적이지 않고 선원 말로의 발전하는 내면의식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어서 다소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서구인의 시각에서의 문명과 반문명의 경게에 선자들의 혼돈들

그 혼돈으로 표현되는 문명화된 사회의 더욱더 추악한 반인간화된 의식들을

보다 더 직접적으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요한 것은

아프리카 콩고....그 검은 대룍 속으로

그 암흑의 심연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가도록 안내하는 글이 가진 힘이란...^^;;

 

러시아 청년...조금씩 깊이 들어왔지요...그리고 좀더 깊이 들어오곤 했지요.

                           그랬더니 결국은 너무 깊이 들어오게 되어 돌아가는 방법조차 모를 지경에 이른 거죠..

 

이 청년...얼룩백이 옷을 입은 러시아 청년에 마음에 남았다.

말로도 커츠도 아닌 엉뚱하게도 이 청년이 마음에 남은 것은 왜일까...?

아마 말로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청년이 가진 묘한 매력...또한 삶의 일부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가장 위험한 [헌신]에 대한 깊은 생각없음....우매함...?...

하지만 그가 밀림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겨우 숨을 쉴 공간과 뚫고 나갈 공간....

가능한 한 최대의 위험과 최악의 궁핍함을 감수하면서라도 존속하며 전진하려는 것...ㅎㅎ

잘못된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지탱하는 것이 아닌 아파하면서도 뚥고 나가려는 그의 정신때문일까?

 

말로처럼 담담하면섣고 이성적이지도

커츠처럼 극단으로 몰아가는 ...아니 암흑의 심연으로 끝까지 몰아가는 그 궁극의 힘은 없어라도

언제나 자신의 열정대로 살아가는 그 얼룩백이 러시아 청년이

눈물 겹도록 애잔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나도 이 우매함에 젖어들어 버리는 감정의 흐름 탓...?.....^^;;

어쩔 수 없는 우매함을 지닌 자들의 숙명이 느껴진 탓일 수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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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자 숨자] 프로젝트 기획...

  • 등록일
    2009/06/10 14:32
  • 수정일
    2009/06/10 14:32

   [三자 talk] 프로젝트[project]

 

 

기획 :

대상 :

행위자 :

염두에 둔 것 :

혼자(者)

어차피 혼자다.

자꾸 외면하지만 결국 혼자다.

아니 이젠 적극적으로 혼자다.

 

이젠 보다 적극적으로 나를 실현시키는 방식으로 者를 실현해 본다.

고민하자. 스스로 혼자일 수 있는 방식을.....

실현하자. 언제나 혼자일 수 있는 틀거리를.....

그렇자.

놀자.

놀다 [동사]
                 1 놀이나 재미있는 일을 하며 즐겁게 지내다.
                 2 직업이나 일정히 하는 일이 없이 지내다.
                 3 어떤 일을 하다가 일정한 동안을 쉬다.
                 4 물자나 시설 따위를 쓰지 않...

놀다 [형용사] 드물어서 귀하다. 【놀다≪석보상절(1447)≫】
놀다 [동사][옛말]‘연주하다’의 옛말.

노는 자가 되자.

놀지 못하는 것도 병이다.

아니 제대로 놀지 않으니 이 모양이다.

잠을 줄여서라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도 할 수 없다.

놀자....과감하게 그리고 내 방식대로 놀자

놀다가 죽는 자가  되자.

 

 

 

숨자.

드러내지 말자.

드러내는 순간

소통하려는 적극적인 의지가 드러나는 순간

어쩌면 소통 불가능성에 몸서리처지는 아이러니....

 그 아이러니에 망가지는 것은 어쩌면 소통하려는 자...

 

숨자...철저하게 숨을 순 없더라도

적어도 함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자.

그저 담담한 자 정도로 불릴 수 있도록 숨고 심자.

 

 

 

talk

혼자...놀자...숨자...가 서로 이야기되는 순간을 만들어 보자.

내가 나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당당함을 가지자.

이야기의 집들을 스스로에게 만들어 주자.

 

 

 

프로젝트[project]

 

혼자 -- 외부로 부터의 차단

      *. 핸드폰을 일상에서 빼자. 일과 관련된 용도로만 한정.

      *. 모든 이야기꺼리는 나에게만...나에게로만....외부소통은 느린 글쓰기로 한다.

 

놀자 -- 내부로 부터의 차단

      *. 철저하게 시간표 적용...놀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자.

      *. 재미난 일들을 항상 주변에 배치하자.

      *. 반복하지 말자....연습하지 말자...행하자...저지르자...

 

숨자 -- 고립...고독...일상성의 배제

      *. 일상성에서 나의 삶을 구해내자.

      *. 분리...고립을 받아들이자.

      *. 나와의 대화에 집중해 보자.

 

실행 일

      *. 당장 오늘 부터

      *. 당장 쉬운 것 한가지부터

      *.실현은 결국 일과 나를 철저히 분리해 내는 것

      *. 공부와 놀이를 구분하는 것

      *.정해진 시간대로 살아가는 것...이건 나에겐 매우 중요한 일..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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