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10/05

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5/30
    명함이 생기다...ㅎㅎ(3)
    우중산책
  2. 2010/05/30
    일요일 아침 까페 "이따"에서
    우중산책
  3. 2010/05/29
    심해져 버린 감기...^^;;(1)
    우중산책
  4. 2010/05/26
    젠장 또 감기다...^^;;(2)
    우중산책
  5. 2010/05/23
    5월...비...사는 방식
    우중산책

명함이 생기다...ㅎㅎ

  • 등록일
    2010/05/30 19:05
  • 수정일
    2010/05/30 19:05

작년인가 ?

뭐 여튼 의료생협일을 시작하면서 장난삼아 명함을 만들어 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인 명함이 생기니 마음이 달라진다.

곧 오픈식이라서 명함이 필요할 듯 싶어서 혜린이 이리저리 신경써서 만들어 주었는데

만들어 준 혜린이 고마운 것은 고마운 것이지만 아주아주 고마운 마음 한켠에

왠지 부담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ㅎㅎ

 

아까 명함보고 설해쌤이 낯설다고 했는데.....ㅎㅎ

생각해 보니

사무국장이라는 공식직함으로 불린지 거의 10년...?....ㅎㅎ...맞나..?...^^;;

 

여튼 한때는 사무국장이라는 호칭이 나의 이름보다도 더 자연스러웠었는데

지금은 못내 부담스럽다.

 

뭐 어차피 나 스스로 대단한 직책이거나 아니면 큰 의미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는 형식적인 절차로 필요해 만든 직책이라서 부담스러워 할 만큼의 무엇이 생기진 않겠지만

그럼에도 왠지 밖에서 나를 바라볼 시선이 못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ㅎㅎ

 

음 최근 까페를 시범운영하면서

반갑게도 몇몇 옛 회원들이나 선배들이 들러서

가뜩이나 불편한 내게 영길이 까페 한다는 등등의 이야기할때마다

혜린이나 종민 보선에게 미안했는데 혹시 이런 명함 한장가지고 괜히 우리들이 하려는 일이

너무 판에 박힌 조직적경향으로 보일까 두렵기도 하고

 

나에게 부지불식간에 남아있는 권위주의적인

행태들이 나타나거나 또는 그런 직위에 의해서 생겨나는 원하지 않는 직위에 의한 권력화 현상이

혹시나 누군가에게 많은 상처를 주지 않을까 두렵다는 거다...ㅎㅎ

 

음...솔직히 이번 공룡을 준비하면서

나 스스로는 주요활동가들의 활동에 조력자의 위치...?....정도 혹은

조직 자체가 수평적인 형식으로 구성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이유로 어쨋든 지금과 같은 

사무국 형태를 띄고 말았다는것이다...

 

여튼

명함이 생기고

그 멋있는 명함...(혜린의 예쁜 솜씨...ㅎㅎ)...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내가 누구고 내가 어떻게운동하고 싶어하며

어던 공동체와 어떤 삶을 원하는지....^^;;

 

ㅎㅎ

뭐 여튼

공룡식구들 다들 사랑한다....ㅎㅎ..고 소리치고 싶군...ㅎㅎ

 

예쁜 혜린

꽃남 종민

귀여운 보선

그리고 아주 특별한 설해까지.....ㅎㅎ

 

이 못난 나와 함게 해 주어서 고맙다고.....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일요일 아침 까페 "이따"에서

  • 등록일
    2010/05/30 09:01
  • 수정일
    2010/05/30 09:01

어제밤에

간만에..?....(최근 감기때문에 술을 먹지 않았지;....크크크...)

까페 "이따"에서 요리도 하고 술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ㅎㅎ

그러다가 졸려서 자고 일어나 블러그질이다....ㅎㅎ

 

공룡식구들은 다들 아직 꿈나라...ㅎㅎ

아침에 일어나 보니 종민이 간판중에서 "이" 한글자를 외벽에 설치하고 잔 모양이다.

오홋...?....멋있긴 한데 눈에 잘 띄지는 않는 군....ㅎㅎ

 

요멸칠

감기때문에 고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은 고용 오픈행사일정 잡고나서 이런저런 조바심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위축되는 느낌이다.

워낙 찌질하게도 소심한 편이라 몇년만에 공식적인 행사준비를

그것도 급박하게 진행하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는 피로감이 생긴걸까 ?

 

여튼 공룡식구들에게 살짝 민망하고 미안하고.....^^;;

 

감기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음 아마도 내일..?...까지는 갈려나..?...싶다...ㅎㅎ

 

내가 맡은 공사에서 여전히 계단은 미완공..^^;;..

그래도 오늘은 뭔 수를 내기 내야 할터인데...어찌해야 할지....^^;;

 

도서관 꾸미기는 전혀 진척 안됨...

그나마 계속 책들이 늘어나서 다행이라면 다행...ㅎㅎ

도서관 운영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대략적..?...아니 초보적인 내용을

혜린에게 넘기기는 했는데 하필 궁리중일때가 감기 만땅일때라서 그런지...^^;;

여튼 도서관에 대해서는 좀더 고민이 필요할것 같다.

 

교육공간 "공"에 전시할 것들에 대해서는

원래 쉽게 좋아하는 이미지가 있어서 결정했었는데

시간을 주고 고민하다보니 더 망설여지고 있다.

여튼 중요한 것은 시일이 촉박해서 적어도 오늘 즉, 일요일까지는

대략적인 시안을 결정하고 월요일부터 빡세게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ㅎㅎ

뭐 여튼 이런저런 생각들로 좋기도 하고 막막하기도 하고....ㅎㅎ

 

행사 기간 중에 진행할 몇가지 프로그램에 대해서

내용정리가 필요한데 전혀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우선 강독회에 대해서 어쨋든 이런저런 자료들을 찾아보고 정리가 필요하겠지...?....^^;;

그리고 오픈식과 관련되어서 일정정도 재정수입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현재같은 상황이면 지속적으로 지출부분만 확대되고 있어서 심각하게 전체적인 재정상황이

매우 기형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없으면 없는대로 살면 그만이겠으나 여튼 공간이라는 것을 운영하기 위한 최소한의

적절한 재정상태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이번 행사기간중에 적절한 해결책들을 찾아야 하겠지...ㅎㅎ

뭐 어쨋든 손벌릴때는 확실히 활동도 확실히....ㅎ....면 되지 않겠어...?....ㅎㅎ

 

일요일 아침

약간 멍한데 즐러그가지고 쪼금 놀았더니 정신이 차분해지는 것이 좋군....ㅎㅎ

아... !!....여튼 기분좋은 일요일 아침이군......ㅎㅎ

 

청소하고 아침밥이나 해야겠당.....크크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심해져 버린 감기...^^;;

  • 등록일
    2010/05/29 03:42
  • 수정일
    2010/05/29 03:42

이젠 가슴에서 쇳소리가 나는 군...크크크

일하는 내내 가슴이 너무 아파서 미치겠는데

이젠 등판까지 아프다....^^;;

 

감기가 아주 조금 더 심해진듯 한데....미치겠군...ㅎㅎ

 

너무 피곤해서 금방 골아떨어질 것 같더니

기침 몇번에 온몸이 울리더니 잠도 달아나 버렸다.....에구구

이게 뭔짓인지 싶다....휴....^^;;

 

주말동안에

제발 내가 맡은 공사를 다 끝내고

프로그램 준비에 매진해야 할 터인데 큰일이다.

현재 몸상태면 그 공사를 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더 중요한 것은 감기때문에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심해져 있는 관계로

제대로 머리써서 무엇인가 정리할 수 있을지.....^^;

 

다른 공룡 식구들 특히

우리 공룡도와주려고 너무너무 고생많은 설해쌤도

뭔가 바삐 움직이며 공룡공간이 더더욱 예뻐지고 정가는 곳으로

점차 바꾸어 가는 중이신데

나란 놈은.....^^;;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아 질라나...?.....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젠장 또 감기다...^^;;

  • 등록일
    2010/05/26 05:01
  • 수정일
    2010/05/26 05:01

토요일부터 내린 비를 일하는 내내

그야말로 주구장창 맞았더니 감기다....^^;;

 

음...이건 비맞아서 생긴 감기인지

아니면 비맞은 다음 씻지도 않고 술마셔서 걸린 건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오늘도 막판에 비맞았으니 3일째 비맞은 거다.....젠장....^^;;

 

장기 일기예보상

올해는 비도 잦고 덥기도 무진장 더울 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가득이다.......젠장...^^;;

 

이제 곧 공룡 오픈..

다음주면 공룡 오픈인데

난 마음만 바빳지 여전히 공사를 끝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ㅎㅎ

다른 공룡식구들이 고생하며 밤새 공사하고 있는듯 한데

난 겨우 법먹고 살기위한 그야말로 단순노동에 지쳐서 감기나 걸리고....^^;;

여튼 무진장 미안해 지는 것 같다.....

 

에구구 여튼 이 미안한 감정들 추스려서

공룡들에게 보답하여야 할 터인데....^^;;....ㅎㅎ

 

아직까지는 재미난 상상정도로 끝나고 있지만

다음주 부터는 분명한 일상이 되도록 조금더 머리쓰고 준비해야 할것 같다.

여전히 몇가지 부분에서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고

또 실제적으로는 다른 방도들을 찾아야 할것들이 더 많기도 한데

이것을 효과적으로 컨트롤 못하는 것도 나의 단점이자 맹점.....

누구에게 부탁해서 해결될 부분도 아니어서 요즘은 조금씩

걱정이 늘기는 하지만

뭐 언제나 그렇듯 뭔 수가 나겠지 하는 심정이다.

 

다만 공룡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과

여튼 이 몫을 어떻하든 표나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는 것...?

 

역쉬 난 언제나 궁상맞은 것 같다...크크크 

 

여튼 감기부터 우선 퇴치해야겠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5월...비...사는 방식

  • 등록일
    2010/05/23 18:00
  • 수정일
    2010/05/23 18:00

5월...

 

그동안 블러그를 뜻하지 않게 쉬었군...

공룡 공사도 공사지만

공룡블러그도 블러그지만

나의 게으름도 중요한 이유겠지만...............

 

실은 내 속에서 무엇인가가 마구마구 움직인 탓이겠지......싶다.

 

이제 약간 뒤에서 움직이던 삶의 패턴을 공개적으로(?)...아니 원하든 아니든

드러내기를 본격화하면서 스스로 몇가지 패턴을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일종에

착하게 살자...?

유(柔)하게 살자...?

배경이 되자...?

 

뭐 여하튼

나름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도 하고 또 가끔씩은

내 몸에 맞는 옷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도

그래야 할 것 같아서

나답지 않게 살려고 노력했다는 거다

뭐 지금도 그런 생각은 여전하다

 

다만......?.........ㅎㅎ

 

 

 

아버지의 농사가 올해도 벼농사로 집중하신듯...ㅎㅎ

작년에 8마지기였던 논농사가 올해는

다랭이 논을 다섯개나 더 얻으셔서

좀더 규모를 늘리셨다.....ㅎㅎ

이번에 모판을 날르러 갔었는데

 

어머니 왈

"니 아버지가 내년에는 농사 안지으신단다..."

"왜요..?.."

"힘든 것도 힘든 건데 정신이 오락가락 해서 힘들단다.."

"...."

 

아버지가 드디어 일선에서 은퇴...?

그동안 몸이 불편하셔도 평생해오시던 일이 농사라서 그런지

일에서 손 놓으신 적이 없으셨는데 ....

많이 힘드신 모양이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렇게 아버지 일 도와드리고 집에 와서 생각해 보는데

왠지 나도 모르게 왈칵...?....^^;;

 

많이 늙으신 모양이다.

그러면서 왠지 나란 놈은 뭐하는 걸까...?...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언제나 내가 해 보고 싶은 것들에 매몰되어서

가장 가까운 식구들을 돌볼 여유 따위는 가지질 못해서인지

아버지가 늙었다는 사실이 너무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니 미안한 감정일까 ?

 

젠장 ....

이런 감정은...혹시 나두 늙은 걸까...?.....흐흐흐

 

비.............

비가 며칠 내리면

몸만 힘든게 아니라 마음도 많이 허해진다.

누구는 비오는 날이 좋다고 하지만 나는 왠지 몸과 마음 다 힘들어지곤 해서

조금은 낭패 스럽다.....ㅎㅎ

 

어제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오는듯 해서인지

감정의 기복도 크고

눈치 없이 바보같은 내 상황들이 더 부각되어서 젠장...왜 이따위야....하는 마음이 생기기도 하는 거다.

아마 거의 한달동안 블러그를 쓰지 않으면서

혹시 누군가가 알지 모르겠지만

속에 있는 말들을 꾸역꾸역 삼키는 버릇이 생긴듯 한데

그러다가 체한듯 뭔가 턱 하니 막히는 기분이

이 빌어먹을 비때문에 자꾸 생각나는 거다

 

운동이란 언제나 객관적인 흐름을 타야 한다는 사실

생각을 객관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죽여가며 객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우리가...행하는 황동의 흐름을 객관화 시켜야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꾸 내 자신의 시선...감정...몸의 쓰임...등등 

아주 개인적 취향으로 국한시키는 못된 버릇이 이 비를 타고 뭉클뭉클 피어 오르는 것이다. 

 

문제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내 주변에서 이런 나를 관계속에서 아니 관계들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어지고 재구축되는 것이 아니라

빈약한 감정들로 봉합하는 정도의 수습을 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라는 것이겠지...?.....ㅎㅎ

 

종민에게도 이야기 했었는데

원래 운동하는 삶은 찌질한 것이 매력이라는 것...

쿨하면 쿨할 수록 관계는 흐트러지고 자신의 삶의 무게가 무거워진다는 것....

이 특별할 것 없는 사실을 왜 이리도 몸에 익히는 것이 힘든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 빌어먹을 비 때문이겠지...?...싶은 건...

아마도 핑게거리가 필요한 듯 싶다..

조금은 덜 쪽팔리기 위해서.....ㅎㅎ

 

사는 방식

실은 조금 힘들다.

몸이 근질근질하고 머리속도 꽉 막혀서 화창하지 않다.

 

우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뫄옥조로 여긴 것은 냉철한 의식...?...이랄까...?

인간미 없고 정떨어지고 잘난척 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한이 있어도

가급적 흐트러지지 않는 이성을 가지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가장 중요한신념처럼 여기고 있었는데

요즘은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서

조금만 착해지자

조금만 착해지자

조금만 유해지자....라고 다짐다짐 하며 살고 있는데

어이없게도 이것이 영 어색하고 불편한 것은 또 뭔가...?....^^;;

 

어이없게도

걍 편하게 살자 정도로 막나가는 것도 아닌데

겨우 아주 조금 착해지는 것이 이리도 힘들줄 몰랐다는 거다....ㅎㅎ

 

에잇...성질 같아서는 확...?...

뭐 이런 것들이 자꾸 반복되면서 뭔가 자구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아주 가끔 생각이 제대로 작동될땐

화들짝 놀랄 정도로 이게 지금 뭐하는 짓이야...?....싶어지는데

그렇게 생각한 순간에 마치 머리속을 망치로 맞은 듯 멍해지는내 모습이란...?....ㅎㅎ

 

중요한 것은 자세의 문제가 자꾸 근원적 문제로 확대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혜린이 이야기 하듯 단순한 자세의 문제라고 누누이 들으면서도

자꾸 그런 자세들이 나를 근원적으로 무엇인가를

흐트리는 자극제가 되어버리는 것 때문에

자꾸 아찔해 지는 거다.

 

생각 같아서는

안해...씨...나 그냥 못된 놈으로 살래....하고 외치고 싶은데......에휴

그러면 안된다는 것 잘안다.

아니 절대로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아주 잘 안다....

 

그래서

그래서....

 

여튼

착하게 살거라는 거다....

다들 믿어줄까...?......젠장....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