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진보넷으로부터 총회 ...
- 진보넷!
- 02/17
-
- 2025년, 단체의 개인...
- 진보넷!
- 2024
-
- [비영리 단체를 위한 ...
- 진보넷!
- 2024
-
- 집회갔더니 인터넷도 ...
- 진보넷!
- 2024
가을바람이 충정로 사무실에도 가득 불어오네요.
안녕하세요! 진보네트워크센터입니다.
조금 늦었습니다.
진보넷의 계간지『정보운동 ActOn』제6호(2009년 제2호)가 나왔습니다.
<클릭하시면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ActOn에서는 대한민국 인터넷 논란의 핵심인 저작권 삼진 아웃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저작권 삼진아웃제의 쟁점, 해외 사례 및 여러 대안례들을 검토한 글들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복잡한 저작권 문제에 대해 여러분들의 좀 더 쉬운 접근을 돕고자 저작권 관련 10문 10답 QnA도 실었습니다. 그 외에도 전자여권 운동에 대한 평가, 타미플루 강제실시, 정부의 감청문제, 퍼블릭 도메인, 임시조치 등 진보넷이 몸담그고 있는 분야들의 글들이 각 섹션별로 나뉘어 실려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직접 pdf파일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립니다.
다음은 이번 ActOn의 목차입니다.
코드 : Exodus
Section 01. 저작권 삼진아웃제? 삼진 아웃!
‘삼진아웃제’: 표현의 자유와 저작권의 합리적 조화? / 황성기
저작권법·삼진아웃제를 비판한다 / 김지성
저작권제도 10문 10답 / 김낙호
[만화] 저작권의 요정 / Curtis
Section 10. 전자여권과 권력의 문제
전자여권과 권력의 문제 / 김승욱
항의서한: 외국인 거주자 및 여행자에 대한 지문검사 계획에 부쳐 / 김승욱
[만화] 여권이 필요했던 김 모 씨의 심란한 새해 / 진보네트워크센터, 도단이
Section 11. 이슈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공동이용 실천선언문
‘사무라이 조’와 임시조치 / 라론
퍼블릭 도메인과 2차 창작 / 뎡야핑
大監聽時代대감청시대, 네트항해술! / 김승욱
악착같아라, 정부의 정보 폭식 / 오병일
한없이 불투명에 가까운 ‘감청의 투명화’ / 장여경
타미플루 강제실시를 허하라 / 홍지
모든이의 정보인권에 친절한 이정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 겨울에도 한번 더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진보네트워크센터
홍지(이윤을 넘어선 의약품 공동행동) / 참세상 2009년09월17일 7시01분
특히, 항바이러스제 비축에 대해서는 유행의 전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조기 치료에 사용할 경우 입원 환자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에도 항바이러스제, 그 중에서도 ‘타미플루(Tamiflu)’의 세계적 독점 생산으로 인한 생산 능력의 절대 부족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고, 이로 인해 부족한 치료제의 우선 배분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 또한, 보고서는 “필요할 때 약을 구할 수 없으면 그림의 떡”이라고 표현하며, 대유행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어 강제실시(Compulsory License) 요구가 비등한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물론,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고 있는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회사 로슈는 2005년 10월 13일 타미플루에 대한 특허를 제3자가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8월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 대비·대응계획』이라는 문서를 발간한다. 대유행에 대한 정부의 대비계획을 보다 상세하게 정리해 놓은 이 문서는 정부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대유행 위기 단계별로 취해야 할 조치를 설명하고 있다.
예상된 '재해', 막지 못한 ‘인재’
![]() |
▲ 보건복지가족부 홈페이지
|
“치료 받기 힘들다.”라는 불만을 “약을 먹지 못할 수도 있다.”라는 공포감으로 만든 당사자 또한 정부이다. 초미의 관심사가 된 항바이러스제의 국내 비축 분량은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8월 말에도 WHO의 권고량인 ‘인구의 20%가 복용할 수 있는 분량’에 한창 못 미친 190만 명 분, 즉 인구의 4%만이 복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비축 분량에 대한 정부 발표 역시 매일 매일 그 수치가 바뀌었다. 예상되는 비축 분량이 변화될 때마다 치료 지침 또한 바뀌었다. 지난 8월 21일 정부가 예방적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을 대폭 제한하였다가, 9월 초 다시 그 사용 범위를 넓힌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백신 역시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8월 24일 외국 제약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제약회사가 부르는 값에 따라 가까스로 최소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연말에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제한된 공급량 때문에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문제를 두고 벌써부터 정부부처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한 사회의 공중보건은 사회적 노력(security)과 개인적 노력(safety)에 모두 의존한다. 사회가 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수 없다는 불신이 팽배할 때, 혹은 사회의 안전 보장 시스템에 결함이 있을 때,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개인의 노력이 과도해진다. 그리고 이러한 과도한 노력이 공포(panic), 즉 ‘포비아(phobia)’를 낳는다. 포비아는 질병에 대한 부당한 왜곡과 사회적 편견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분명 우려할 만한 것이다. 그러나 포비아 현상의 이면에 있는 ‘시스템의 부재’라는 본질을 외면한다면, 포비아에 대한 우려 자체가 또 다른 우려거리일 뿐이다. 질병에 대한 포비아의 대명사인 ‘에이즈 포비아’가 ‘치료’보다는 ‘통제’에 초점을 맞춘 1980년대 미국 레이건 정부의 의료 정책과 떼려야 뗄 수 없듯이 말이다.
신종 플루 포비아에 대한 가장 큰 염려를 쏟아내는 곳이 다름 아닌 정부라는 사실은 결국 이러한 ‘시스템의 부재’ 현상이 은폐되고 있음을 방증할 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며, 온 국민들이 열심히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만 신종 플루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시스템의 부재 상황에서 손을 자주 씻거나,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해서 질병으로부터 안전해 질 수는 없다. 또한, 이처럼 개인의 노력과 책임만을 강조될 때, 질병은 자신의 건강을 챙길 능력이 없는 사람들만을 공격한다. 즉, 질병이 가난한 사람만을 공격하고 부유한 사람을 피해가는 ‘질병의 부익빈(富益貧)빈익부(貧益富)’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종 플루에 대한 국민들의 공포는 신종 플루 바이러스의 존재 때문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의무를 가진 정부가 이를 예방하고 치료할 대책이 없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때문에 정부는 자신들의 대책이 정당하고 충분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소연만 늘여놓을 것이 아니라, 그것이 왜 정당하고, 무슨 근거로 충분한 지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 줘야 한다. 그래야만 대통령과 복지부 장관이 그토록 우려하는 ‘근거 없는 공포’가 해소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지금 정부가 우선적으로 우려해야할 대상은 신종 플루도 포비아도 아닌 무책임한 정부 그 자신인 것이다.
나는 종종 '1인 시위'를 한다. 인터넷 실명제 반대에 대한 것이기도 했고, 지문날인 폐지에 대한 것이기도 했다. 위압적인 건물 앞 바삐 지나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 몸만한 피켓을 걸거나 들고 가만히 서 있었다. 뻘쭘하기도 하지만, 30분 정도 서 있다 보면 피로하기 이를 데 없다.
충격의 연속이다. 지난 4월 주경복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해 무려 7년치 이메일이 압수수색되었다고 하더니 6월에는 검찰이 피디수첩 작가의 사적인 이메일 내용을 공개하였다. 8월에는 국가정보원이 인터넷 회선을 통째로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주 목요일에는 경찰청 보안과가 실시간 인터넷 감시시스템을 발주했다는 사실이 경향신문에 보도되었다. 우리의 인터넷에서 사생활이 철저히 까발겨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프라이버시권’이야말로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권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프라이버시권’은 분명 ‘사생활’에 대한 권리로 출발하였지만 작금의 시점에는 ‘누구의 사생활’이냐가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CCTV, 인터넷 메일, 인터넷 검색, 네트워크 구조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기술 문명의 발달은 사생활을 엿보는데도 눈부신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눈부신 감시 기술 앞에서 세계는 두 계급으로 갈려 왔다. 감시하는 계급과, 감시받는 계급. 국가와 국민, 사측과 노측, 기업과 소비자, 시민권자와 이주민, 남성과 여성, 간수와 죄수, 교사와 학생… 여기서 감시는 철저하게 '권력관계'를 반영한다. 위기에 처한 ‘사생활’은 엄밀히 말해 ‘감시받는 계급’의 사생활뿐이다. 그래서 최근 프라이버시권이 감시받는 계급들의 ‘반감시의 권리’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프라이버시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어떤 저명한 학자는 자신을 ‘프라이버시 전문가’가 아니라 ‘감시 전문가’로 불러달라고 요청한다.(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702030445) 경찰청 보안과, 실시간 인터넷 감시 시스템까지 발주 정보인권 활동가로서 지난해와 올해는, 지금까지 벌어진 일만으로도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잠재적 우려가 가장 안 좋은 방향으로 실체화되었다고나 할까. 인터넷 실명제는 ‘악플 퇴치’라는 탈정치적 실용적 명분 속에 도입되었고, (실용적 목표에 조금이라도 도달했는지도 의문스럽지만) 정치적 비판의 자유와 소수자 표현의 자유를 옥죌 것이라는 주장은 큰 주목을 끌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정부가 인터넷 실명제의 정치적 경향성을 명백히 드러내 주었다.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17일 이명박 대통령은 OECD 장관회의 개막연설에서 “인터넷은 독이 될 수 있다”고 발언하고 바로 그 다음날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그 발언을 받으며 ‘인터넷 실명제’ 본격 도입을 주장하였다. 그 결과 ‘인터넷 실명제 무한 확대’는 ‘사이버 모욕죄’와 더불어 2009년 정기국회에서 한나라당이 통과시키고자 하는 ‘43대 법안’에 포함되어 있다.(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부발의안) 인터넷 사찰 또한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5월 27일 <한겨레21>에서 문화부 신재민 차관이 ‘인터넷 조기 대응반’을 설치하였다고 보도하고, 6월 16일 어청수 청장 휘하 경찰청이 ‘인터넷 전담 대응팀’을 전격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이것은 불길한 예감에 불과했다. 그러나 10월 6일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문화부에서 하루 두 차례씩 정부정책에 비판적인 인터넷 댓글을 모니터링해 청와대·대검찰청·경찰청·방통위 등 42개 정부부처에 전달해 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사정기관 등에 보고된 누리꾼의 아이디 규모가 7~800개에 이른다고 했다. 10월 28일 <위클리경향> 보도에 따르면 다음 아고라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경찰의 눈에 띄는 글을 올린 네티즌들의 신상 정보는 1시간 안에 그 ID, 가입 날짜, 최근 로그인 날짜, 이름(실명),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상세한 사항이 경찰에 제공되어 왔다. 이번에 경찰이 구축한 실시간 인터넷 감시시스템, 즉 “사이버 검색·수집 시스템”은 이러한 사이버 순찰의 번거로움을 덜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문화부와 경찰만이 아니다. 국정원의 인터넷 회선 감청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이메일 보내기와 받기는 물론, 웹서핑, 게시물 읽기와 쓰기, P2P 다운로드 등 감청 대상자의 모든 인터넷 이용 내용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이 사용되었다. '패킷 감청'(정확하게는 심층 패킷 감시, Deep Packet Inspection)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인터넷 패킷을 이용자가 사용하는 회선에서 바로 가로채는 방법을 쓰기 때문에 국내 사이트와 구글 등 해외 사이트를 가리지 않는다. 국정원은 여기서 더 나아가 [국가사이버위기관리법] 제정안을 지난해 발의하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아우르는 사이버 관리를 국정원이 주도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바 있다.
자기 검열 극복한 평범한 사람의 반란 필요하다 정부, 경찰, 국정원, 군까지 총동원되어 인터넷을 뒤지고 있다. 물론 인터넷에 공개된 게시물에 대하여 정보를 수집하는 것에 대하여 딱히 못하게 할 방도는 없어 보인다. 그들은 지금 벌어지는 일들이 법률에 규정되어 있는 통상적인 직무라 주장할 것이고, 실제로도 인터넷 이메일 압수수색, 회선 감청은 적법한 영장에 의해 수행되었다. 이들의 인터넷 여론 동향 파악이 기층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책적 결과물로 나타난다면 나쁘다고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 모든 일을 ‘반감시’의 인권감수성을 가지고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당신이 아고라에 올린 정부비판 글과 당신의 아이디가 42개 정부부처에 전달되었다면?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 대통령 욕이 경찰의 검색시스템에 잡혔다면? 육군 순찰대에서 게시물을 내리라고 당신에게 쪽지를 보내온다면? 그것은 곧 ‘위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게시물을 올린 당사자 뿐 아니라 그 당사자에게 닥친 일들을 지켜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혹은 그 가능성만으로도 인터넷 여론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도 우리는 위축되어 오지 않았던가? 지난해 사정당국이 미네르바의 신상정보를 흘리고, 그를 체포한 검찰이 그의 나이, 학력, 직업, 주소를 까발렸을 때, 수많은 게시물들이 ‘자진삭제’되었다. 이것은 직간접적으로 의도된 정치적 효과이다. 검찰이 PD수첩 김은희 작가가 대통령에 대해 싫은 감정을 드러낸 이메일을 공개한 것은 더욱 직접적이다. 당사자는 여론 재판을 받게 하고, 이 경악스런 사태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는 자신들도 대통령을 싫어하는 의사를 표현할 경우 감당할 정치적 부담을 가상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사찰’은 단순히 ‘조사하여 살피는’ 일이 아니다. 사찰은 ‘사상적인 동태를 조사하고 처리하는’ 직분을 의미하며, 여러 정황으로 보건대 인터넷 사찰이 이제 정보기관의 일상적인 업무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전 국민 인터넷 시대에 이는 매우 불행하고 위태로운 사태이다. 감시는, 감시하는 사람들이 의도하는 대로 사회를 통제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 감시 전문가들의 경고이다. 그들이 의도하는 것은 인터넷이, 그리고 전사회의 비판적인 의견들이 위축되는 것이다. 그 의도대로 되지 않으려면 평범한 사람들의 반란이 필요하다. 자기 검열을 극복하고 올라오는 글들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이다.
당신의 인터넷은 안녕하십니까?
정보·수사기관의 전방위 인터넷 사찰 심상치 않다
2009년 09월 07일 (월) 08:59:06
장여경/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mediaus@mediaus.co.kr
아직도 ‘사생활’을 ‘연예인’의 것으로 생각하는가? 한국사회 프라이버시권 운동이 1996년 전자주민카드 반대운동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면 나는 십년 넘게 그 언저리에서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그러나 그 짧지 않은 세월 동안에도 ‘프라이버시’라는 말은 ‘사생활’이라는 번역어 이상을 만나지 못해 왔다. 그리고 ‘사생활의 권리’는 감추어야 할 사생활이 있는 사람들의 권리라는 의미를 넘지 못하고 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과 같은 ‘공인’이 감추어야 할 애정사 정도의 의미 말이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생활의 권리’는 가까운 것은 아니었다. 정직하게 살기만 한다면야 사생활에서 떳떳치 못할 일이 없고, 어느 집 숟가락이 몇 개인지 파악할 수 있는 훈훈한 공동체성은 사생활과 긴장을 이루는 듯하다.
▲ 경향신문 9월3일자 1면
국군기무사령부도 사이버 기무사령부 이야기를 꺼내들고 나섰다. 그런가 하면 ‘육군 사이버 순찰대’가 군에 비판적인 블로그에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다녀 물의를 빚고 있다.(http://blog.naver.com/jangbaeksan/50070728578)
▲ ⓒblog.naver.com/jangbaeksan
댓글 목록
관리 메뉴
본문
강좌 비용은 어떻게 됩니까?관리 메뉴
본문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형편없이 저렴하게요. 크관리 메뉴
본문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관리 메뉴
본문
네, 부끄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강좌라기 보다 실습과 과제와 논의를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같은 느낌일 것 같아서요.관리 메뉴
본문
붉은수염님이 저 때문에 블로그를 일시 폐쇄하면서 아래와 같은 요청을 남기셨습니다. 그 자신이 저에게 얼마나 끔찍한 사람이었는지 이 분이 절대 인정할 리 없지요.붉은수염
끔찍한 사람 덕분에 일시 폐쇄 합니다. 왜 진보블로그는 특정인 차단 기능이 없는거죠?
관리 메뉴
본문
붉은수염님은 아가씨와 건달들 사건이 있었을 때는 자신들의 과오를 덮기 위해 민투위에 희생된 동지들을 이용하는 패륜도 서슴지 않는 인간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관리 메뉴
본문
이제는 그만 잊으려고 해도 하는 짓 보면 점점 더 하길 바라는 것 같애. 머리가 그렇게 나쁘냐.관리 메뉴
본문
자신의 분노는 정당하고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자신에게는 비판하고 싶은 대상을 비판할 권리가 있으면서 타인의 분노는 끔찍하고 병적이고 집착이고 저열하고 그 자신의 인간적 결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자신은 비판에서 열외여야한다고 생각하는 소아병 환자.관리 메뉴
본문
더 퍼부어주고 싶지만 볼 일이 있어서 이만 나가야겠다. 현장에 가면 노동자들한테 배워야 할 놈이 기관지 보면 제일 건방지게 글 써. 소박하게 글 쓰면 누가 널 때려죽이냐.관리 메뉴
본문
넌 내 블로그를 방문해서 나에게 놀러오라고 했어. 내가 화요일에 간다고 했지. 내가 도착하니까 네 룸메이트도 있었어. 날 초대했으면 당연히 같이 있다고 얘기하는게 예의 아닐까. 있다고 했으면 가지 않았을텐데. 내가 불쾌하다고 하니까 넌 00씨가 화요일날 온다고 한거 아니었어 그렇게 말했어. 네가 오라고 해서 화요일날 간다고 하면 내가 화요일날 내려갈테니 그리 알라고 통보한거니. 만일 그렇다면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거니. 이런 몰상식한 말을 하는데도 네 룸메이트는 가만있었어. 민폐? 어떤 민폐? 내가 가겠다는데 네가 하루 더 있으라고 네 성의가 고마워서 하루 더 있었어. 식대가 아까웠니. 돌이켜보니 민폐야? 옷 달라고 한 거 사시이야. 그래서 이제와서 거지 취급이야. 책은 네가 준다고 한 거잖아. 그게 왜 얻어간게 된거지. 너랑 붉은 수염만 날 인간취급해줬어. 너흰 자선단체구나. 더 말해봐.관리 메뉴
본문
왜 이제와서 삭제했어. 글 다 썼는데. 너 이제보니 너도 네 정신 아니구나. 다시 한 번 말해봐. 하고 싶은 말 다 해. 너흰 왜 그렇게 비겁하니.관리 메뉴
본문
놀러오라고 해서 갔더니 민폐끼치고 갔다고. 옷 얻어가니까 거지 취급하니. 책은 네가 준거잖아. 너하고 붉은 수염만 날 인간취급했다고. 가증스럽다.관리 메뉴
본문
한때 소중했던 네가 안타깝다. 네 성의가 고마워서 하루 더 있었는데 이제와서 민폐며 옷이며 책 얘기가 왜 나오냐. 정신 좀 차려라.관리 메뉴
본문
내가 그래서 쓰레기한테 시간낭비하지말고 빨리 헤어지라고 했더니 네가 기어이 이 지경이 되는구나. 아..관리 메뉴
본문
하하하당신과 똑같은 사람될까봐 지웠어. 방식적으로 이건 내가 봐도 비상식적이니까.
나이를 봐서 참아줬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인신공격하고 사람 괴롭히면 나도 참지 않을 거야.
당신이 나한테 한 짓, 붉은 수염에게 한 짓..지금까지 참아 준 줄 알아.
당신같은 사람한테 애써 친절한 것, 가만있으니 사람 바보로 보이나?
주제를 알아. 그리고 당신처럼 아무 페이지나 와서 이런 짓거리하는 정신병적이고 비상식 적인 것 하기 싫으니까
다른 방법으로 하겠어. 실컷 떠들어. 당신이 쓴 글 찬찬히 읽으며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당신에게 내리는 벌이겠지.
관리 메뉴
본문
내가 붉은수염한테 어떻게 했는데. 블로그에 댓글 달았는데 사적인 내용도 아니고 글 비판한 거였어. 다 삭제했어. 왜 삭제했냐고 물으니까 자기 블로그에 방문하지 말라고 했어. 이게 이 바닥에서 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니. "당신이 쓴 글 찬찬히 읽으며 부끄럽게 생각하는 게 당신에게 내리는 벌이겠지."라는건 네 소원이고 현실은 네 소원대로 되지 않아. 네 행동도 남이 보기엔 상식적이지 않을 수 있어. 당신같은 사람한테 "애써" 친절했다고. 네가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남긴 안부글들, 내게 보낸 메일들 난 진심이라고 생각했는데 넌 상처받으면 지난 일도 부정하는구나. 우리가 사이가 좋았던건 다른 회원들도 인정할거야. 넌 나 말고 친구 없었어.관리 메뉴
본문
나와 붉은수염 문제에 애인이라는 권리로 끼어드는게 여기 방문자들 성향에 알흠답게 보일거라고 넌 믿니.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너 네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마. 우린 서로의 상처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유하잖아. 그런 식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건 너 자신에게 상처를 줄 뿐이야. 그러지 않길 바래.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너 자꾸 나이타령하는데(삭제한 글에서도 나이타령했다 너) 네가 나이 많은 여자들을 모욕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기억해라.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너도 이제 다른 방법으로 보복을 하겠다고 하니까 물어보자. 나도 내가 그동안 있었던 일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다 내 심정 이해해. 그럼 나같으면 나 때문에 누군가가 조직을 떠나갔으면 한동안은 자숙하겠다. 그 앤 아무렇지도 않은것같아. 하지만 난 그렇지 않았어. 한동안 굉장히 힘들었어. 그리고나서 그 애가 기관지에 글 쓰고 계속 활동하는거 보고 굉장히 상처받았어.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봐. 너라면 안 그럴 수 있니.관리 메뉴
본문
ㅋㅋ당신이 나한테 보낸 거? 헤어지라고 협박한 것? 애인 사이인 사람한테 할 짓이야? 그리고
어디서 쌈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생사람 잡은 거에 대해 사과하라고 했더니
"아니면 말고"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제정신이야? 그런 식으로 속 뒤집어 놓고 아니면 그만이라고 말하면 돼?
내가 책 산걸 붉은수염 책이라며 당신이 함부로 판단한 것도 참았어. 언제나 억측만 하는 인간인데 그렇게 살아.
그래. 내가 내 돈주고 무슨 책을 사건 말건 그게 왜 당신한테 욕 먹어야 하는데? 당신이 검열관이야?
그리고 나 당신한테 반말하려고 나이 얘기 한거야.
당신따위의 몰인격에게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존중하며 높임말 쓰기 싫거든.
우리 사이가 좋았다고? 상처 받지 말어. 당신이 불쌍했어.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본다고 믿지도 않고 당신 주장이 맞다면 불쾌해.
붉은수염이 당신에 대해 얘기한 게 있어서 잘 해준 것 뿐이야. 붉은수염이 당신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얼마나
당신 변명해주고 애쓴지나 알아? 상처 받을까봐 참은 말이 한 두가지가 아니야.
당신도 네이버 블로그에 예전에 내가 남긴 글 잘도 지워놓고 왜그래? ㅎㅎ
이런 식으로 징계받을 짓 해놓고 나몰라라 나가놓고는 자숙을 하라고?
누가 할 소리!
나 이제 당신 상대 안 한다. 당신이 무슨 짓을 하든 즐겁게 웃어줄께.
더러워서 피하는 거야.
그리고 당신이 썼을 거라 생각 되는 글이 요즘 종종 보이는데 아드레날린이 넘친다.
어느 운영자는 당신땜에 항의 전화를 했단다. 이상한 소리로 도배 좀 하지 마라. 안 쪽팔리냐?
또 하나의 희생자를 보며 안 됐다는 생각도 들지만 당신이 하는 짓은 스토커고 코메디야.
관리 메뉴
본문
네가 책 산 걸 그 친구가 샀다고 오해해서 내가 회원 게시판에 글 남겼다고 치자. 그것때문에 내가 그 다음날 그 친구한테 폭력적인 문자를 받아야하니. 내가 전화받기 싫다는데 몇번이고 전화했어. 그래. 네가 그 친구한테 들은 얘기때문에 내가 불쌍해서 나에게 잘해줬다는 고백 들으니까 나도 하는 얘긴데 나도 그와 비슷한 얘길 그 친구한테 들었고 너한테 아련한 감정을 느꼈어. 그 친구가 다른 회원들한테 내 변명을 어떻게 했는지는 내가 알 수 없지만 그 친구에 대한 평가 역시 호의적이지는 않다는걸 알아둬. 네가 내 블로그에 남긴 글 삭제한건 너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어서 그랬어. 너의 선한 의도와는 상관없이 계속 그 친구를 변호하는 네 노력에 나도 지쳤어. 징계받을 짓 해놓고 나 몰라라 나가다니. 무슨 소리야. 나 그 다음에 000 동지와도 만나서 얘기 나눴고 다른 회원들과도 전화 통화했어. 어떤 운영자분이 나때문에 항의전화를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건 자세한 얘기를 들어봐야 내가 뭐라고 대답을 하겠구나.관리 메뉴
본문
네가 어떻게 생각하든 그 친구가 처음에 너에 대해서 하는 말들에 대해서 난 분노를 느꼈다. 난 처음부터 믿지 않았어.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이 미친것아. 너한테 문자로 헤어지라고 한게 어째서 협박이 되니. 내가 뭘로 너희 둘을 헤어지라고 협박하니. 소설을 써라.관리 메뉴
본문
역시 코메디구나.회원게시판에 남긴 글은 생사람 잡는 폭력 아니냐? 그래놓고
비겁하게 전화도 안 받은 건 누가봐도 '저열한' 짓이다. 자신이 한 행동에 책임을 져라.
붉은수염이 당신한테 무슨 폭력을 저질렀는데? 누가 들어도 웃을 일!
시간 있으면 당신이 당했다는 일을 모조리 적어봐라. 한 번 웃게!
당신이 생사람 잡고 누명씌우고 억지 부린 짓도 모조리 적어 줄테니..1년간 무시당했다고? 하하하
그나마 당신한테 잘 해준 사람들이 등돌리게 해놓고 왜 등에 칼을 꽂니?
000동지? 니가 개무시로 일관해주자던?
당신같은 사람에게 베푼 미덕을 고맙게 생각해. 달리 활동가냐?
은근히 재밌네. 여태 참아오면서 한곌르 느꼈는데 은근히 재밌군. 당신의 그 악랄한 취미활동 계속 하시고
피해자 속출시키며 만수무강 하세요.
em
관리 메뉴
본문
회원게시판에 남긴 글이 왜 생사람 잡는 폭력이니. 그는 내가 레닌을 비판하면 00씨는 레닌을 비판하는 책만 읽지 말고 이거 읽어보라면서 쪽지에 책 제목을 써주곤했어. 난 그의 그런 태도를 지적한거야. 그리고 그 글이 단지 그를 까대기위해서 썼다고 생각한다면 오해야. 나는 우리 회원들의 여성문제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 얘길 했던거야. 그게 생사람을 잡는 폭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 책을 네가 샀다고 하니까 오해한건 미안한데 그런 글을 남겨놓고 전화를 안받는건 비겁하고 저열하고 무책임하다는건 네 생각이고 받고 싶지 않으면 안 받는거야. 왜 내가 그 친구한테 당한 일을 여기에 적어야하니. 너의 심심한 삶을 위해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으로 글 하나 써달라고 해서 썼더니 그것때문에 30분이 넘게 그 친구한테 야단맞았다. 형사처럼 묻더라. 이게 왜 중요하냐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그러더라. 당신이 훌륭한 기자가 됬으면 해서 그러는거라고. 그런 식으로 사람 무안주면서 다그치면서 가르치는게 그 앤 지도라고 생각해. 000동지는 훌륭한 사회주의자고 내가 무례한 말을 한 건 사실이지만 그 사람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없다.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그 때 계속 문자가 오고 전화가 오고 있었을때는 내 머리위에 헬기가 떠다녀서 이러저리 피해다니느라 바빠서 그 문자 제대로 볼 경황도 없었다.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난 솔직히 여기가 좀 마음에 드는게 여기 사람들은 내가 뭘하든 별로 터치하지 않는것같아. 네가 아무리 날 비방을 해도 그건 너의 의견일 뿐이야. 넌 이제와서 조직 운운, 활동가 운운하지만 네가 네 남친이 조직에 거짓말까지 하게 하면서 너희 집에 오게 한 건 분명히 조직의 규율을 어긴거지.관리 메뉴
본문
자기가 책 산게 아니라고 글 남기면 되는걸 가지고 계속 전화받으라고 난리치고 폭력적인 문자보낸건 내가 생사람을 잡는 폭력적인 글을 썼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거짓말한게 들통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내가 무슨 글을 써도 자신이 떳떳하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 너야말로 생사람 잡지마. 그리고 내가 무슨 폭로를 했니. 도둑이 제 발 저리니까 그렇지.관리 메뉴
본문
그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택했어야했어. 너와 함께 있겠다고 하든가 약속한 걸 지키든가. 그는 그러지 않고 거짓말을 하고 너희집에 갔어. 그리고 내가 그 사실을 폭로했다고 발광을 했어. 하지만 그 글의 제목은 "어떤 사회주의자에 대한 단상"이었다. 내 친구 중에 사회주의자가 그 친구 하나뿐이니. 000동지도 그러더라. 그냥 넘길 수 없다고. 약속한게 있다고. 그는 약속을 했던거야. 별로 떳떳하지도 못한 인간이 힘없는 나한텐 왜 그렇게 대책이 없는게냐.관리 메뉴
본문
오지랖 좀 좁히시구요~~만사형통이고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당신이 엄한 데 가서 개무시하자고 선동질 했던 그 동지도 당신 편은 아니네요.
전 여기가 당신 빼고 맘에 드네요. 제 공동체가 여기 있어서 자주 들어와서 블로그 일은 안 하지만
당신의 흔적에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이제 상관하기 싫네요. 끔찍하네요.
'하..'<---이 사람도 당신과 비슷한 종류더군요. ㅋㅋㅋ
횡설수설 도배에 무시 당하는 것...무시 당하고나면 경멸한다느니 욕하는 것.
'하..'같은 인신공격쟁이에 도배쟁이만 없으면 진보넷 블로그 좋은 곳이예요.
언터쳐블한 사람이더라구요.
이제 마지막입니다. 터치 안할게요~~^^
관리 메뉴
본문
하..는 나야. 나도 전엔 고정아이디 썼는데 고정아이디 갖곤 못살겠어. 물론 지금도 잘 살진 않아. 그 사람들이 내게 등을 돌렸다고 해서 나도 그래야 하니. 우리는 상처를 받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게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의 전부는 아냐.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우리가 같이 보낸 시간들을 잊지는 않아. 그 사람에겐 그 사람의 입장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해. 난 우리 조직에서 신문을 가장 잘 배포했어. 실천의 날 때 용산참사 모금도 내가 했어. 000동지가 내가 쉬고 있을 때 사무실에 와서 같이 실천의 날 준비하자고 했을땐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네가 뭐라고 말하든 난 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괜찮아. 너 어떤 점에서 평가받고 있니.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네 남친이 엄한데 가는건 괜찮고 내가 가면 안되니. 네 남친이 아이디 바꿔서 쓴 글 때문에 문제된거 너 모르냐. 인신공격이 그 원인이었다.관리 메뉴
본문
그리고 너 내가 덧글 많이 달건말건 그게 너하고 무슨 상관이야. 여기 실시간 덧글이 보여지는건 내가 만든 기능도 아니고 글에 덧글 많이 달리면 문제라는건 무슨 발상이냐. 그럼 저번에 우리가 하이페스티발 난장판으로 만든건 심각한 범죄에 해당하겠구나.관리 메뉴
본문
너와 네 남친을 위해서 한마디 해줄께. 내가 인신공격하면 나 하나 욕먹는 걸로 끝나지만 네 남친이 다른 조직의 누군가를 인신공격하면 그건 우리 회원이 쓴 글이기 때문에 조직이 도매금으로 넘어가는거야. 반조직 행위를 그냥 냅두는데도 있냐. 나는 거길 떠났으니까 홀가분하지만 너는 아직도 그 조직의 소속인데 네가 이러는게 조직에 누를 끼친다고는 생각안하니.관리 메뉴
본문
아무리 논적이지만 논적의 훌륭한 점은 인정하는게 우리의 모랄이다. 그는 자신의 분노가 정당하다고 믿기 때문에 운동의 대선배를 형편없는 인간으로 깎아내렸어. 그런데도 왜 그 상대 조직에서 그 글을 문제삼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그 글이 자신들에게 하나도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기 때문이야. 내가 보기에 그 친구는 비판의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도 전혀 개의치 않더라. 무슨 심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