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중앙당에서 돌아오는 길,
난 걷기로 결심했다.
풀밭과 나무 줄기마다 새순이 돋고 꽃이 피고
화사한 햇살처럼 화사한 표정의 사람들이 넘쳐난다.
생명을 잉태하고 살찌우려는 페르몬이 넘실대는 곳
그러기에 상상력마저 불임에 가까운 내겐 더욱 잔인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꽃들에, 인파에 묻혀보고 싶었다.
혹시 알려나? 강력한 페르몬이 날, 내 상상력을 깨어나게 할런지...
댓글 목록
깨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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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여의도 가보고 시포... 꽃냄새좀 맡아보고 시포... ㅠ.ㅜ부가 정보
민주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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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불혹?(블로그는 자신의 중심된 사고를 새겨 나가는 공간이므로 이렇게 표현해도 무방할 듯 함!)에도 매일 들러 보는데 아직 지난 주말의 나들이가 기록되어 있지 않다. 많이 바쁘신가 보다. 산오리님이 들르실 것 같아서... 크크크...그 아름다운 풍경과 감동?을 혼자서만 간직하실 요량인지?cafe.daum.net/chamnurimaeul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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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굴/ 여의도 벗꽃은 이제 절정. 내일부터는 꽃눈이 내릴 듯. 한번 가보셔!부가 정보
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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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상의 동해일주에 잠간 숨겨져 있던 아픔들이 다 드러나서, 일주일내내 끙끙 앓고 있다오. 산오리도 카메라 열어보지도 못했다오..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