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그름 한 점 없다. 모처럼 상쾌한 아침이다.햇살은 눈부시고 그늘은 깊다.가을이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찍은 사진/ 하늘이 너무나 파랗고, 눈부신 햇살에 대비되어 그늘은 밤처럼 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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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뉴스에 오늘이 처서(處暑)라고 한다.중국에서는 예로부터 처서를 천지가 쓸쓸해지기 시작하며, 논벼가 익는 계절이라고 했다던가.그러고 보니 눈부신 햇살과 깊은 그늘은 '쓸쓸하다'는 표현과 어울린다.
어제 퇴근 때 보니 노을빛이 빌딩 위로 걸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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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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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어떻게 이렇게 잘 찍을까요??저는 이날 밀린 빨래를 잽싸게 해치웠다는...
날씨 좋은날 빨래밖에 할일이 없었다는게 왠지 서글퍼지려하네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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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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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 사진을 잘 찍는게 아니고, 풍경이 너무 좋았지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