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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4

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4/27
    서열싸움??(8)
  2. 2009/04/27
    초!초!!초!!!...난감...ㅡ.ㅜ(4)
  3. 2009/04/25
    또 사고쳤다.(13)
  4. 2009/04/13
    놀아줘.(6)
  5. 2009/04/05
    내가 못 살아..(4)
  6. 2009/04/05
    돈 3만원 드릴께요.(3)
  7. 2009/04/05
    게임(6)

서열싸움??

그것도 한쪽이 상대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싸움이 되지...큰딸은 기강좀 잡으려고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겁도 줘보고 별 짓을 다 하는데 그 의미가 뭔지를 모르고 오히려 달려드는(큰딸내미 입장에서 보면 들이대는 거다) 아기고냥이 앞에서 한없이 작아져만 가는 울 큰딸내미....ㅡ.ㅡ;; 혼자 겁주다 혼자 도망가다... 어이없는 상황... 겁도 줘보고 좀더 강력하게 이빨도 보여보지만 그 뜻을 모르고 오히려 들이대니... 그냥 포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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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난감...ㅡ.ㅜ

쉽게 생각했더니... 큰딸이 접수를 안해준다... 곰탱이님 말대로 편애하는 걸로 보일까 아기고냥이를 품어주지도(?) 못하고 첫날 처음으로 나한테 이빨을 드러낼때 몇대 쥐어팬(저번에 똥 쌌을 때도 맞았었는데 이번 거랑은 기분이 다른가 보다) 오른 손은 으르렁거리며 물려 하고...그나마 왼손으로 쓰다듬으면 왼손은 용서한다... 참 죄가 깊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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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고쳤다.

아직 뛰기는 커녕 서지도 못하는 넘...아니 여아다. 또 납치해온 건 아니고 지나가다 어떤 대문이 열리더니 아저씨가 나오며 어미가 놓치고 갔나보다고 그냥 문밖에 내 보내는 거다. 얼마난 넘인가 봤더니 손바닥 싸이즈다. 왜 내가 지나갈 때 내 놓냐고...아자씨... 난 기껏 지 친구 만들어 주려 데려왔더니 영 반응이 시원찮다... 하긴 지가 고양이인지도 모르는 넘이니...ㅡ.ㅡ;; 이게 고냥이냐..강아지냐...애벌레냐...목욕의 수난을 끝내고. 우리 큰딸이 저렇게 성질내는 거 첨봤다... 친해질까...ㅡ.ㅡ 젓병으로 먹여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언니(?)가 먹던 사료 부숴줘도 시큰둥.. 우유도 시큰둥... 피곤한 하루 낯선 곳이지만 그냥 자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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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줘.

redbrigade님의 [] 에 관련된 글.

나도 붉은여단님(뒤는안보고빨간다리라고봐버렸다..)의 냥이처럼 새하얗거나 새까~~만 검은 고양이를 애기때부터 키워보고 싶었는데... 결국 나 닮은 노숙자같은 넘과 동거를 하고 있다. 이 넘이 심심하면 옆에 와서 미야(또는 이야~~)거린다. 배고픈 것도 아니고 용변이 급한 것도 아니고... 자기랑 술래잡기나 레슬링 하자는 거다. 레슬링이라면 난 손으로만 하고 내 손목도 그래도 목이라고 주 공격대상이다.(지금도 옆에서 조른다...ㅡ.ㅜ) 다행히 피나게 물지는 않지만...정말 나름 살포시 문다. 하지만 이넘의 발톱은 그냥 세우기만 해도 무기라 놀아달라고 내 등에 앞발을 대면 악!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날카로와... 결국은 어제 발톱을 깎았는데... 좀 너무 짧게 잘랐나보다. 우리 냥이가 좋아하는 매트리스클롸이밍하다 내 키높이에서 고양이 체면 다 구겨지기 패대기 쳐져졌다... 아오~ 미안해...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종일 시무룩하더니 기분이 풀렸나 또 조른다... 냐옹아... 나 힘없어... 감기 걸려서 몸도 아프고 너랑 술래잡기 하러 뛰어다니려면 힘들어...ㅡ.ㅜ 그리고 손톱좀 세우지 마~~~~ 그리고 자꾸 어두운 마루에서 미야거리며 유혹하는게 벌써 시간이 되었나보다... 아니 지난 월말에 했는데 이제 중순도 안 되었단 말야~~이 색묘야~~ 그리고 불러놓고 소파밑으로는 왜 들어가니!! 내 몸집에 거길 따라 들어오라고?? 그리고... 내가 숫놈이냐...ㅡ.ㅡ(아닌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지 동족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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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살아..

흔히들 개팔자 상팔자라고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고양이 팔자가 더 좋은듯. 이 놈(?)은 자주 누워서 잔다. 한마디로 자고 먹고... 거기다 심심하면 내 등에 앞발을 대고 미야거린다. 술래잡기 하자는 거다...ㅡ.ㅜ 환장한다. ...물론 나도 심심할땐 자는 놈 깨워서 찝쩍거리기도 하지만...ㅡ.ㅡ;; 어이~어이~ 그래도 숙녀가...ㅡ.ㅡ;; ...또 뒤에서 미야~ 거린다... 이넘을 콱!! 주~거쓰~~(세탁기에 넣는 시늉했더니 질겁을 하던데 한번더 해야지) 참! 드디어 참았던 물건 줏어오기 본능이 다시 발휘되고 있다. 매트리스를 줏어왔다가 소파를 또 줏어오는 바람에 메트리스를 세워놓으니 우리 냥이에게는 훈늉한 놀이터겸 운동기구가 되고 있어버린다. 그리고 소파도 주로 냥이가 쓴다. 난 바닥에...ㅡ.ㅜ 왜 줏어 왔을까... 굳이 고양이는 목욕을 안 시켜도 된다는 말도 있고, 고양이는 사람용 샴푸는 독해서 피부병에 걸릴 수 있다는 말도 있고... 고양이용 샴푸를 살 돈은(술 마실 돈은 있고) 없고... 열심히 헹궈줬다...삐졌나보다. 쳐다보지도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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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3만원 드릴께요.

문을 쿵쿵 두드리기에 모른척 할까 하다가 문앞에 [선교방문절대금지]를 무시하고 두드린거면 지랄을 한번 하려고 문을 열었는데 왠 남자가 갑자기 돈 3만원을 내민다. 왜 주려는지는 생각도 안 하고 마음은 벌써 받아왔으나 그래도 마지막 남은 이성이 이건 '영업이잖아!'를 외쳐주는 덕에 배추3장을 눈앞에 두고 입이 찢어지려는 표정과 함께 손을 내미는 상황은 겨우 수습한후에 뭐냐 물었다. 신문보란다. 쓸데없는 사은품보다 필요한데 쓰시라고 주려는 거란다. 그리고 중앙일보란다... 싫어요. 신문도 안 보지만 중앙일보는 싫어요... 등등 거부의 의사를 밝혔으나 그 사람이 누군가!! 신문사 보급소장(? 이겠지?)이던 영업사원이던 닳고 닳은 사람 아닌가!! 중앙일보가 새롭게 바뀌었단다. 돈도 받고 몇달 넣어드릴테니 한 번 보란다... 3만원 받고 몇달 찌라시 받아주고 배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나... 그저 먹고 살자고 뛰는 사람인데... 그냥 안 본다고 하고 들어왔다. 아차! 하나 물어볼껄... 겉모양만이 아니라 내용도 바뀌었다는데 그전엔 어땠었는데 어떻게 바뀌었냐고 물어볼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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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혼자 거대한 보스들을 5대1로 잡고 있다.(고랩은 커녕 이제 겨우 보스몹 잡을 시작랩이다.) ... 일을 하고 집에 오면 잠시 고양이와 놀다 게임을 한다. 오래전 PC방에서 리니지류의 게임을 하고 있는 남자들을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부류에 동참한 게다. 원래 현실 도피형이었기에 굳이 요즘 상황에 내가 할 일이 없어 가상공간으로 도망갔다는 핑계를 대지 않아도... 그냥 사는 게 재미 없어 멍청한 서버에 숫자를 올리면서 내가 만든 캐릭터가 커가는 걸 보며 나도 레벨업한다고 착각...(차라리 완전히 착각했으면 재미라도 있으련만.)하고 시간을 낭비한다. 뭐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위로도 해보지만... 참 많은 사람들이 매트릭스로 빠져 들어와 있다 그런데 이 가상의 공간에 들어와서도 현실의 궁핍함이 벗겨지지 않는 건 여기다 몇십, 많게는 몇백만원의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나는 이 게임에서도 여전히 하위 1%로인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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