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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1/06 신종플루 대유행 속 민노총 또 파업(?)
  2. 2008/09/24 도민 우롱하는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신종플루 대유행 속 민노총 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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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속 민노총 또 파업(?)

 

공공부문 노동자 투쟁 돌입. 보수언론 악의적 선전선동 판칠 듯...

 

 

철도노조가 5일 비수도권에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6일은 발전노조, 가스공사노조, 가스기술공사노조, 사회보험노조, 사회연금노조 등이 파업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지역 역시 5일 철도노조(충북 조합원 2,000여명)가 파업에 돌입해 13:30분 제천역에서 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6일은 사회보험노조(충북 조합원 210명)가 율량문화복지센터에서 14시에 파업찬반투표 및 출정식, 사회연대연금노조(충북 조합원 75명)는 오는 10일 13시에 파업에 돌입하여 당일 15시에 대전에서 파업 출정식을 개최한다.

 

일부언론에서 “철도노조 파업 돌입, 대체인력 투입으로 운행 차질없어...” 정도의 단신기사만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투쟁이 본격화 된다면 그동안 의도적으로 [‘민’노총 투쟁 = 불법, 집단이기주의]로 내몰아왔던 보수언론은 호시탐탐 공공부문 노동자들을 노리며 편파 왜곡보도를 일삼을 것이 예상되어진다.

 

 

 

정부 고임금, 비효율, 철밥통 이데올로기로 국민 여론 왜곡시켜

 

현재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정부의 ‘고임금 비효율 철밥통 이데올로기’로 인해 2만명이 넘는 구조조정과 초임 삭감, 단협 개악, 단협 해지의 고강도 탄압에 노출 되어 있다.

 

 

공공부문 선진화 분쇄 공동투쟁본부(본부장 김도환 공공운수연맹 위원장)는 지난 4일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그동안 정부에 대해 노정교섭을 촉구했지만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연맹 산하 투쟁사업장을 중심으로 투쟁본부를 구성하고 11월6일 공동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투본 참여사업장들은 한결같이 "사측은 일관되게 성의없는 교섭과 함께 노조를 무시했다"며 "단협을 해지하고 노동권을 말살하려는 사측에 맞서 파업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번 투쟁은 의료를 포함한 공공부문 사유화 민영화에 맞서 전체 국민 생존권과 민주노조를 사수하기 위한 절박한 파업”이라고 밝혔다.

 

 

 

공공부문 민영화 중단, 노조탄압 분쇄, 일자리 창출 위해 투쟁 할 것

 

현재 공투본은 1. 공공기관 선진화민영화 중단 (정원감축, 초임삭감 원상회복), 2. 단체협약 개악 및 일방해지, 임금체계 개악 중단 (△단협개악 지침 중단, △성과연봉제, 임금피크제 도입 중단), 3.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부족인력 충원 (△실노동시간 단축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부족인력 충원 △정원감축, 퇴출제 구조조정,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4. 정부의 노사관계 부당개입 중단과 노동기본권 보장 (△노사관계 부당개입 중단, △단체협약 일방 해지, 손해배상 소송 중단), 5. 4대강 사업 중단과 사회공공성 예산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공공운수연맹과 한국노총 산하 공공연맹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선진화가 공공성을 핵심 가치로 하는 공공기관의 설립 목적을 훼손하고 서민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공공서비스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6일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16일 ~ 20일 권역별 순환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는 2차 공기업 선진화 워크숍에 강력한 대응투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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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14:17 2009/11/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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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우롱하는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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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각계 한 목소리 “도민 우롱하는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입장차 줄이고 민영화 반대 활동 벌일 것

2008-09-11 01시09분 천윤미(moduma@cmedia.or.kr)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 중 하나로 거론되는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하여 충북도와 노동계, 사회단체, 여행업계가 확고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10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열린 '청주공항 민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시민정책토론회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공항 민영화는 그간 청주공항 활성화 노력을 해온 충북도민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며 도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는 정부가 내놓은 ‘공기업 선진화의 오해와 진실’ 시리즈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의 전제는 지방공항에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수요지향형 공항육성 정책이 인천공항과 같이 공급지향형 공항육성정책(접근도로 개성, 공항시설 확장, 국내외 노선개설, 비행장 이전)으로 전환되어야만 안정적 수익확보가 이루어져 민영화 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성, 도민정서, 경제성을 놓고 볼 때 최우선적으로 공공성이 확보되지 않은 민영화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춘길 전(前) 충북일보 주필은 “청주공항 민영화는 도민을 우롱하는 행위이며, 인천공항은 중요시하고 지방공항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충북도가 나서서 주차료 50% 감면혜택을 하고 있는 것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것인데, 과연 민영화가 된다면 이러한 편의가 있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충북도 이재영 공항지원팀장은 "애물단지였던 청주공항이 도민들의 노력으로 이만큼 발전했다. 적자폭도 상당히 줄었다“며 "청주공항을 민영화하기에 앞서 국제노선 유치 등을 통한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 하나투어 우상서 대표도 “청주공항의 국제 노선이 활성화 된다면 적자는 사라질 것”이라며 “충청남북도가 협력하여 비정기 노선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김성봉 대외협력부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영화는 위험한 생각”이라며 “지역 발전이나 효율성을 따지기 전에 서민들의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 김영삼 시절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공항을 만들고 지금은 또 없애겠다고 난리다. 공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는 것을 막아야한다. 결과적으로 그 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공항공사 노조 청주지부 이충효 지부장은 “공항이 민영화가 된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면 요금은 인상되고 서비스의 질은 바닥을 치고 있다”며 “정부가 무분별하게 세운 공항에 대해서도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하며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항공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참가자들은 민영화 반대 입장에는 동의했으나, 지역발전을 중요시하는 입장이 있는가하면 공공성 강화 입장을 보이는 등 “현재는 민영화를 반대하나 정책 변화에 따라 민영화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 차이도 있었다. 이들은 이날 토론회를 향후 청주공항 민영화 반대 활동을 벌여나가기 위한 단초로 삼겠다고 밝혔다.

수요촛불집회에 참가한 한국공항공사 노조 청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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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4 11:42 2008/09/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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