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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홍어.

"순라길"이 지척인데도, 한번도 가보질 못했었다.

오늘 울 아버지를 꼬드겨서 둘이서 삼합에 탁주를^^;;;

 

 

아... 아직도 몸에서 냄세가 폴폴 나는쿠나.ㅜㅜ

그러나 우리집 고양이들은 싫지 않은지 계속 치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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