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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엔 세 분이 새로 오셔서 세미나 멤버가 7명이 되었습니다. 호호호^^ 나날히 부흥성장하고 있네요^^
<예수와 제국> 1장과 2장을 읽었습니다.
저자는 예수에 대한 무정치적, 탈정치적 사고에 반대하면서 1세기 세계 상황 속에서 예수를 읽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예수의 행적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고 있지만
1장과 2장의 내용을 통해 로마제국이 주장하는 '신세계 질서'와 근동 식민지 민중이 느꼈던 '신세계 무질서'의 상황,
그리고 지배와 저항운동의 역학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저자 자신이 이 책을 오늘날의 상황에 대한 기독교적 실천을 위해 쓴 것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당시 유다와 갈릴래아의 상황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는 이제 예수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로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들을 해석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역사라는 자료, 성서라는 자료, 그리고 비역사적, 비언어적 자료들.
이를 위해 참고자료로 김진호_동시대, 성서, 민중신학을 <예수와 제국> 3장과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세미나 내용도 재미있지만, 이 시간을 빌어 교회와 신앙에 관한 자유로운 이야기들을 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리플로 후기들을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담주도 목요일 7시 세미나B실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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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실천적인 이야기들이 풍성한 토론이 되시길 바랍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