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진주햄 출근길 선전전 지원 2

7시에 집에서 나서 공단으로 운동삼아 또 뛰었다.

오늘은 유산공단의 한일제관을 지나 어곡공단의 진주햄까지 걷다가 뛰다가 1시간 조금 모자란 시간만에 도착. 헉헉거리며 공단을 오르는 내 모습을 보면서 동지들이 웃는다.

지역에 계속되는 해고자 투쟁. 방학 때만이라도 열심히 지원투쟁을 해야겠다 새삼 다짐!!!

 


 

 

"기필코"와 "끝까지"가 우리 노동자들의 현실임이 겨울 찬바람만큼 시리게 아파온다.

원직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진주햄의 해고노동자 김은아 동지.

 


 

이은아 동지는 재주가 많은 동지다. 현수막도, 피켓도 혼자서 다 만든다. 투쟁도 혼자서 얼마나 당찬지 모른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진주햄 출근길 선전전

7시 40분까지 오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공단으로 갔다. 차를 끌고 갈까 하다가 운동 삼아 걷기로 했다. 남들은 뛰겠지만 워낙 운동이라고는 안 하는 나다 보니 아예 처음부터 빠른 걸음으로 걷는 걸 택했다. 멀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한 20분 남짓 걸으니 서서히 힘이 들기 시작하더니 한일제관 출근 선전전을 하고 있는 동지 앞까지 오니 헉헉거리게 되었다. 오늘 출근길 선전전은 한일제관이 목적이 아니었다. 진주햄이라고 양산에서 또다시 발생한 해고자가 혼자서 어렵사리 싸우고 있길래 오늘은 그곳을 가려는 것이었는데, 한일제관에서 또다시 한 20분 더 걸어야 한단다. 도저히 지쳐서 거기까지 못 가겠기에 그냥 한일제관 앞 출근 선전전을 함께 했다. 내일은 반드시 진주햄까지 가서 출근 선전전을 함께 해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