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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추운 겨울.

내 마음도 춥고, 우리 투쟁도 가난하고, 우리 마음도 가난해졌다.

한숨 푹푹 쉬며 2,3년은 더 지켜보다가 영화노조에 가입하겠다는 실장님의 발걸음은 무겁다.

영화하는 사람들이 다같이 한순간에 움직이면 스탭들 목소리를 귀기울일지 모르지만,

그럴리 있겠냐는 것이다.

우리 모두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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