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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개시 되면 담숨에 남한 전역과 제주도까지 해방"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3/04/07 07:56
  • 수정일
    2013/04/07 07:56
  • 글쓴이
    이필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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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국 3대핵타격 막대기보다 못한 무용지물
 
"전쟁 개시 되면 담숨에 남한 전역과 제주도까지 해방"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07 [07:3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미국이 자랑하는 최첨단 F-2A 스텔스 전투기 그러나 조선은 이 전투기와 3대 핵전략무기들을 막대기보다 못한 무용지물이라고 평했다. ©이정섭 기자
조선이 한미 양국에 대한 강경 자세를 누그려 뜨리지 않고 미국의 3대 핵타격 수단은 무용지물이라고 밝혔다.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발발은 시간문제로 되고 있다. 날로 엄중해지는 핵전쟁위험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은 정부,정당,단체들의 특별성명을 통하여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 할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외에 다시금 엄숙히 천명하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적들이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 타격수단으로 맞받아치고 부정의의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답하는 것이 우리의 고유한 대응 방식”이라면서 “특별성명에는 생명보다 귀중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철옹성같이 수호하고 이 땅위에 기어이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말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힘 있게 맥박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은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기 위한 정당한 선택”이라며 “조국통일은 장구한 분열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 민족이 일일천추로 바라고바라는 간절한 소원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근 70년 동안이나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 나라의 지맥을 잇지 못하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은 더없는 수치”라고 피력했다.

신문은 “분열의 비극사가 오늘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결코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전적으로 이 나라의 절반 땅을 타고앉아 저들의 철저한 식민지로 만들고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꾀하는 미국과 침략적인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이익을 송두리 채 팔아먹으며 동족대결에 미쳐날 뛴 남조선괴뢰들의 악랄한 반공화국 책동때문”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추구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를 해치고 남조선의 식민지체제를 북반부에로 확대함으로써 조선민족을 현대판노예로 만들고 더 나아가서 아시아에 대한 지배권을 틀어쥐려는 침략야망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흉심으로부터 미국은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것을 덮어놓고 반대하였을뿐 아니라 남조선의 친미주구들을 부추겨 동족간에 불신과 대결을 야기 시키고 북침전쟁소동을 강화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 시켰다.”고 미국을 고발했다.

이어 “‘국지지 도발대비계획’에 맞도장을 찍어줌으로써 군사 불한당들을 우리와의 전면대결과 군사적 도발에로 적극 내몰고 있는 것”이라며 “지금 상전의 부추김을 받고 북침열에 들뜬 남조선의 괴뢰보수패당과 군부깡패들, 극우보수언론들은 연일 극단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과 북침 전쟁광기를 부리며 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몰아가고 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모든 사실은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핵전쟁광증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실증해준다.”면서 “우리 민족과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는 방대한 핵타격수단들과 침략무력이 집결되어있는 남조선에서 자그마한 전쟁의 불꽃이라도 튕기는 경우 그것이 국지전에만 그치지 않고 삽시에 전면 전쟁으로, 열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며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이야 말로 우리 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이 땅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극악한 도발자,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단죄했다.

로동신문은 “조국통일대전은 민족의 지향이고 천만군민의 의지이며 시대의 요구이다. 참을성과 자제력에도 한계가 있는 법”라고 단호함을 드러내고 “지금 원수들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끓어오르는 분노와 복수심은 날이 갈수록 더욱 무섭게 폭발하고 있다. 이제는 침략자들과 말로써가 아니라 선군총대로 총결산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미국은 시대가 달라졌으며 우리 인민도 어제날의 인민이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절호의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것이라고 선언한 것은 절대로 빈말이 아니”라면서 “우리는 지구상 그 어디든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을 모조리 초토화해버릴 수 있는 강력한 타격수단들을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그 무진 막강한 위력 앞에서 괴뢰 호전광들이 호신부처럼 여기는 미국의 《3대핵타격수단》따위도 막대기보다 못한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 위력한 무력이 있음을 분명히했다.

로동신문은 “우리는 강 위력한 억제력과 함께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을 가지고 있다. 강자에게는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으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우리가 주저할 것은 더욱 없다.”며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 특별성명은 현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처해있으며 쌍방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가 그에 준하여 단호하게 처리된다는 것을 명백히 하였다. 이것은 그 어떤 사소한 적들의 도발적 행위에도 예고 없는 무자비한 보복의 불벼락이 뒤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전시상황에 놓여 있음을 상기 시켰다.

신문은 “우리의 조국통일대전이 일단 개시되면 오래 끌 것도 없으며 그것은 침략자들이 미처 후회할 사이 없이 남조선의 전지역과 제주도까지 단숨에 타고 앉는 벼락같은 속전 속결전으로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이 정의의 성전은 조국통일을 바라는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참가하는 전민항쟁으로 될 것이며 최후승리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목숨 바쳐 수호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 온 민족에게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신문은 끝으로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대전에 산악같이 일떠서 극악한 대결광신자들과 호전광들, 인간쓰레기들을 비롯한 반역자들을 민족의 이름으로 가차 없이 벌초해버리고 분열과 대결, 전쟁의 악순환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하고 “통일된 조국 땅에서 우리 겨레가 세기와 세기를 이어오며 쌓이고 쌓인 한을 가슴 후련히 풀 역사의 그 시각은 바로 눈앞에 있다.”며 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해 주목된다.

한편 한미 양국의 당국자와 국회 일부에서는 강력응징 등의 강경자세에서 대화와 협상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고 있어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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