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발표 직후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오열하고 있는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의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 발표 직후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오열하고 있는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의 모습. 사진=금준경 기자

4일 오전 서울 한남동 인근에 집결한 윤석열 전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은 끝내 현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주최측은 탄핵선고 이전에 열린 집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기각을 확신하며 윤 대통령이 업무 복귀하면 집회 연단에 올라 발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광훈 목사는 탄핵심판 선고 생중계가 시작될 때만 해도 상황을 설명해주며 여유를 보였지만 이윽고 눈을 감았다. 극렬 지지자들은 ‘인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였다.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이 하나 하나 반박될 때마다 당혹스러움을 드러냈고, ‘파면’ 발표 직후엔 고성과 욕설이 쏟아지다시피 했다. 이들은 끝내 현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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