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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 탓인지 사람들이 어깨를 움추리고 걷는다.
아침 출근길에 횡단보도앞에 멈추어 서서 옆 차를 보았다.
젊은 양반 둘이 창문을 완전히 내려놓고 담배를 맛나게 빨아대고 연기를 후 날렸다.
바람땜에 높이 날지도 못하고 흩날렸다.
매서운 추위보다 담배 한 꼬바리가 좋은 모양이다.
싫어하는 인간형은 아니고 얄미운 인간이 있다면 이 추운 겨울 창문을 완전히 열어제끼고
한 꼬바리 하는 사람들.....남의 차에서!
으악...춥다. 담배 연기는 싫어도, 그 불씨는 따뜻할까.
이렇게 추위를 느끼는 것, 아니 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고 했다. 아마도 겨울이라도 늘
따뜻하다가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기....원래는 정상적 기온이다.
우리 몸이 늘 따뜻한 기온에 그리고 온방장치 등에 적응되어 있다가 약간만 추위도, 으으으...춥다고 하는 것 아닌가. 삼한사온이 아니라 늘 따뜻한 기온...이 문제다. 이미 이에 적응을 해버린 우리 몸....더 춥게 느끼는가보다.
춥다고 투덜되거나 욕할 것이 아니라,
늘 따뜻한 것에, 익숙해진-길들어진- 우리 몸에게 욕해야지.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감축 등 한번쯤 고민해보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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