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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oo Deep

 

 

일주일 간의 휴가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피와 땀을 짜내고 있다;;;

휴가 두 번 갔다간

사람 잡겠네-_-;;;

 


♪ Donots - In Too De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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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를 이용한 방문자수 올리기

방문자 수를 카운팅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쉽고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쿠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페이지를 읽을 때마다 카운터를 올려주면 쿠키까지 필요 없을지 모르겠지만, 보다 정확하게 방문자 수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처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한 번 블로그에 들어온 유저가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내에 다시 들어올 때 방문자 수는 올라가지 않는다, 또는 주인장이 들어오면 방문자 수는 올라가지 않는다 등의 처리가 필요한 것이죠. 이 중에서 전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쿠키를 사용합니다. (쿠키에 대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먼저 특정 사용자 레니가 진보네의 블로그에 들어오면, 웹브라우저는 blog.jinbo.net/jinbone에 대한 쿠키를 웹서버에 날려줍니다. 만약 모든 쿠키를 삭제한 상태라고 가정하면 웹서버는 아무런 쿠키 정보를 받지 못하게 되죠. 이런 경우, 쿠키가 없음을 확인했으므로 웹서버는 방문자 수를 하나 올린 후, 레니의 PC에 페이지를 전달하기 전에 blog.jinbo.net/jinbone에 대한 쿠키를 심습니다. 이름은 "curr_redlog", 값은 "jinbone"로 말이죠. 이 쿠키는 다음에 레니가 다시 진보네 블로그에 들어올 때 웹서버에 전달되게 되고, 웹서버는 이번엔 쿠키가 있으므로 방문자 수를 올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렇게만 동작하게 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날 레니가 진보네를 방문하더라도 방문자 수가 올라가지 않을테니까요. 이를 위해 쿠키의 expires를 이용합니다. 쿠키는 한 번 생기면 PC를 포맷할 때까지 남아있을 수도 있지만, 임의로 소멸시기를 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세션 쿠키 같은 정보들은 대부분 브라우저를 종료하는 시점에서 삭제되도록 되어 있고, 소멸시기는 쿠키가 담고 있는 정보의 속성에 따라 결정하기 마련이죠. 방문자 카운팅을 위한 쿠키인 "curr_redlog"는 다시 방문자 수를 올려주는 시점에 따라 소멸시기를 정하면 되겠죠. 진보블로그에서는 1시간을 그 시점으로 정했으므로, "curr_redlog"는 쿠키가 생성된 후 한 시간 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레니가 다음날 진보네를 방문하면 쿠키는 삭제되고 웹서버에 아무런 쿠키 정보를 보내지 않게 되므로, 웹서버는 다시 방문자 수를 올려주고 새로운 쿠키를 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속성을 이용해 방문자 수를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쿠키가 삭제되는 시기를 판단할 때 웹브라우저가 기준으로 삼는 시간은 당연히 사용자의 PC에 설정된 시간입니다. 하지만 정작 쿠키를 심는 주체는 웹서버이므로, 쿠키의 소멸시기는 웹서버에 설정된 시간을 기준으로 정해지게 되죠. 그렇다면 2005년 7월 26일 오후 1시라고 가정하고 사용자의 PC 시간을 한 달 후로 세팅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웹서버에서는 자신의 시간보다 한 시간 후인 2005년 7월 26일 오후 2시를 소멸시기로 하여 쿠키를 심게 됩니다. 여기서 1분 후에 다시 같은 블로그를 방문한다면, 웹브라우저는 PC에 설정된 시간인 2005년 8월 26일 오후 1시 1분을 기준으로 쿠키를 삭제하므로 2005년 7월 26일 오후 2시가 소멸시기인 쿠키는 삭제됩니다. 이 경우 웹서버에서는 쿠키정보가 날아오지 않으므로 어이없게도 카운터를 하나 올려주게 되는 것이죠. ^_^;;;

 

이런 방법을 통한 방문자 수 조작을 막으려면 쿠키의 소멸시기를 정해주지 말고 따로 서버 시간을 쿠키에 심어주면 되겠죠. 이와 관련하여 방문자 수 계산 방식을 조만간 개선할 계획이지만,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용자가 쿠키를 삭제해 버리면 방문자 수는 올라가겠죠.ㅎㅎ

 

이를 악용하면-_- 방문자 이벤트 등에서 부당한 이득을 챙길 수도 있겠습니다만.ㅋ 그런 블로거는 없으리라 믿습니다. :D

 

2005.07.29 추가

방문자 수 계산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방식으로는 방문자 수를 올릴 수 없습니다. 쿠키를 지우고 페이지를 로딩하면 가능하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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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cookie

많은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웹의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인 쿠키cookie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응용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쿠키는 웹서버가 사용자의 컴퓨터에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심어놓기 위한 파일입니다. 사용자가 웹서버에 특정 정보를 요청했을 때, 웹서버에서는 아래에서 설명할 HTTP 헤더를 통해 레퍼러referer, 사용자의 브라우저 종류 등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웹서버는 쿠키를 통해 미리 자신이 심어놓은 정보를 얻어올 수 있죠.

 

웹서버가 쿠키를 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웹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전달받기 위해서 HTTP 프로토콜(통신규약)을 사용합니다. 웹브라우저의 주소창에 http://라고 시작하는 것도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겠다는 의미이죠. 이 HTTP 프로토콜에서는 요청한 정보(HTML 문서 등)의 앞에 특정 정보들을 먼저 보냅니다. 이를 HTTP 헤더라고 부르는데, 이를테면 웹서버의 호스트 이름(jinbo.net 등), 문서의 캐릭터셋(EUC-KR, UTF-8 등), 문서가 갱신된 시간 등이 여기에 들어가게 되죠. 쿠키도 HTTP 헤더에 한 항목으로 들어가며, 웹서버에서 헤더에 특정 쿠키 정보를 넣어 보내면 사용자의 웹브라우저는 이 정보를 받아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합니다.

 

웹브라우저가 저장한 쿠키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은 브라우저마다 다른데, IE 5.0이상의 경우

 * "도구" -> "인터넷 옵션" -> "일반"(탭) -> "임시인터넷파일"의 "설정" -> "파일보기"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okie:renegade@abc.net"로 표시된 파일들이 IE가 저장한 쿠키들입니다.

불여우를 사용하신다면 쿠키 정보를 보다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 불여우가 영문판이라-_- 이를 기준으로 본다면,

 * "Tools" -> "Options" -> 왼쪽 메뉴에서 "Privacy" ->"Cookies" 항목에서 "View Cookies"

를 선택하면 현재 저장되어 있는 쿠키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쿠키의 내용을 보면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규칙은 단순합니다. 쿠키의 기준은 사이트의 경로와 쿠키 이름, 그리고 쿠키값입니다. blog.jinbo.net/renegade에 curr_redlog라는 이름을 가진 쿠키가 있는데, 이 쿠키는 "renegade"라는 값을 가진다...는 식이죠. 만약 제가 제 블로그에 들렀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 다시 제 블로그로 돌아왔을때 이 쿠키가 남아있다면, 제 웹브라우저는 웹서버에 자동으로 쿠키값을 보내주게 됩니다. 웹서버에서는 이 값을 사용해서 원하는 동작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현재 웹어플리케이션에서 쿠키를 사용하는 곳은 매우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로그인 화면에서의 "ID 저장" 기능인데요, 웹서버는 사용자가 입력해서 인증에 성공한 ID를 사용자의 컴퓨터에 쿠키로 심어놓습니다. 만약 이 사용자가 다음에 다시 같은 로그인 화면을 찾을 때, 저장해 놓은 쿠키값을 읽어 미리 ID 입력폼에 넣어주는 식이죠. 이외에도 사용자 인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션ID도 일반적으로 쿠키를 사용하며, 알게모르게 쿠키를 사용하는 곳이 대단히 많습니다.(만약 사용자가 이전에 했던 동작을 기억해서 나중에 자동으로 해 주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면 99.99% 쿠키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쿠키를 통해 특정 사용자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악용하는 방법도 많은데, XSS(Cross Site Scripting)를 통해 타인의 쿠키를 훔쳐 세션 하이재킹하는 해킹방법이나 사용자의 웹서핑 경로를 기록하는 트래킹 쿠키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이는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뭔가 길어지고 말았는데, 원래 포스팅의 목적과는 점차 거리가 멀어지는군요-_- 다음 포스트에서 원래 포스팅의 목적인 쿠키의 동작을 이용한 방문자 카운터 올리기-_-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만나여~ ^_^;;;

 

* 참고 링크

마이크로소프트.com의 쿠키 설명

terms.co.kr에서의 쿠키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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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판타스틱영화제 #2

토요일에 리얼판타가 막을 내렸다. 예전같았으면 pifan을 침흘리며 부러워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리얼판타라는 대안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이번 리얼판타에서는 모두 네 편의 영화를 봤는데, 이전에 소개한 <느린남자>와 지난 일요일에 본 <토레볼리노스73>, 금요일에 상영한 , 그리고 마지막날에 본 <오존 호텔에서의 8월말>이다.

 

<토레볼리노스73>은 백과사전 외판원에서 졸지에 영화감독이 된 사람의 이야기이다. 유럽 각국의 성생활에 대한 자료 수집이라는 명목으로 카메라를 반강제적으로 잡게 되었다가, 서서히 카메라와 연출에 재미를 붙이면서 "토레볼리노스73"이라는 장편영화까지 만들게 되는 알프레도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진다. 노출이 꽤 심한 편이라 보는 도중에 약간 민망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잘 짜여진 스토리와 연출이 매우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근데 같이 본 사람의 이야기에 따르면 주인공인 알프레도로 나온 배우가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에도 나온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영화인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_-

 

 

은 스페인 이비자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테크노클럽 DJ인 프랭키가 어느날 청력을 잃고 나락에 굴러떨어졌다가, 청각장애인이면서 입술 모양을 읽어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가르치는 여성을 만나 음악을 눈으로 읽는 방법을 깨우치고-_- 재기에 성공한다는 약간 흔한 스토리이다. <토레볼리노스>가 어둡고 역설적인 유머를 구사한다면, <피트 통>은 보다 미국적인 유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신나는 테크노 리듬과 함께 레이브파티의 흥겨운 장면들을 매우 잘 편집했다. 그 날 관객들의 호응을 봤을 때 대단히 성공적이었는데, 결국 관객 투표에 의해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불행하게도 나와 달군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투표를 하진 못했지만, 폐막작으로 선정된 덕분에 덜 미안해졌다.ㅋ)

 

<오존 호텔에서의 8월말>은 "동구권 SF 영화 특별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상영된 영화이다. 얀 슈미트라는 체코 감독에 의해 1966년에 제작된 영화이다.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에서 여성들로만 구성된 그룹이 떠돌다가 한 남자가 살고 있는 오존호텔에 도착하며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이야기이다. 섬뜩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며 영화에 나오는 여성들은 상당히 무섭다=_= SF 영화인 것은 분명한데, 전혀 미래스럽지가 않고 오히려 원시스러운 느낌이 강한 영화...라고 같이 간 사람은 논평했다.ㅎㅎ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의례 그렇듯이 행사 기념품을 싸게 팔길래, 기념으로 버튼과 스티커를 샀다. 날은 너무 더워 녹아버릴 것 같았지만 그래도 찾아간 보람이 있었던 것 같은.ㅋ 내년을 기약해 봐야겠당^_^;;;

 

관련링크

얼음곤냥이님, http://blog.jinbo.net/icecat/?pid=57

lunamoth님, http://lunamoth.biz/index.php?pl=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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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속도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기;;;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4기 ed. - 君は僕に似てい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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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판타스틱영화제

 

리얼판타스틱영화제가 진행 중이다. 원래는 휴가라도 내어 부천영화제를 갈까 했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게 되어서 마침 거리도 가깝고 리얼판타의 취지도 맘에 들어 이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6천원이란 가격이 결코 만만하지는 않지만,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 볼 생각이다.

 

금요일에는 알엠님이 언급했던(#1, #2느린남자를 봤다. 일본 감독인 시바타 고의 작품으로 장애인 배우인 스미다 씨의 연기가 눈에 띄는 영화다.  하지만 연출이나 스토리 전개 방식 자체는 크게 뛰어나다고 하기 힘들고, 영화 중반부가 늘어진다는 느낌이어서 약간 지루했다. 영화가 조금 짧았더라면 보다 박진감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TV 스타일의 편집이나 뒤틀리게 하고 왜곡시킨 음향은 좋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World's End Girlfriend"가 맡은 음악인데, 엔딩부의 독창적인 연출과 함께 상당히 좋았었다. "World's End Girlfriend"는 일본 그룹으로 생각되는데, 기계적인 느낌의 샘플링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테크노풍의 음악을 영화에서 들려준다. 음악 때문에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나왔다.^_^;;;

이 영화에서는 장애인으로 태어난 스미다씨가 도우미라는 존재를 통해 비장애인들에게 느끼게 되는 극단적인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자칫 잘못 독해하면 장애인들에 대한 또다른 편견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감정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영화제에 오게 되면 일반적인 상업영화를 볼 때에 비해 보다 능동적인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영화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분출하면서, 그리고 그것이 전혀 방해로 느껴지지 않고 같이 즐기게 되는 관객들과의 만남은 매우 즐겁다. 이런 재미가 있기에 영화제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볼 영화들도 매우 기대가 된다. :)

 

ps. 리얼판타도 그렇고 pifan도 그렇고, 영화제 홈피를 너무 잘 만들었다. 영상매체의 창조성이 이런 데에도 영향을 주는 것인지. 흠~

 

Offspring 스타일의 신나는 편곡~
♪ The Offspring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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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Death in Korea

난 최근까지

잘 때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질식해 죽는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그건 나 뿐만 아니라 어무이나 할머니도 마찬가지여서

아침에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죽으려고 환장했냔 말을 지금도 듣곤 한다.

 

근데...

이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군-_-

선풍기로 인한 죽음은 한국에서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도시 괴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이지 미디어의 힘이란... ( -_-)-b

 

오마이뉴스 기사

* 미디어다음 기사

* wikipedia의 Fan_death

 



♪ Chemical Brothers - Song To The Si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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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10th Anniversary Concert

토욜에 델리스파이스 10주년 기념 공연에 갔었다.

홍대에 있는 롤링홀에서 했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쉽게 찾아서 시간에 딱 맞춰 도착.

들어가자마자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후끈한 열기~

도착과 동시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핸펀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생각했었는데 늦게가서 뒤에 서게 되었다.

다행히도 같이 간 사람이 디카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사진은 한 장도 못 건질 뻔-_-

 

근데 오프닝으로 나온 곡은 모르는 노래였다-_-

 

날씨도 덥고 인간들도 많아서 금방 땀에 젖고 말았는데

뛰면서 노래 따라부르고 하다보니 찝찝함은 금새 잊혀졌다.

 

눈깜짝할 사이에 1부가 지나갔다

 

이번 공연에서는 최근 곡들보다 "올드팬들을 위해" 초기 곡들이 많이 배치됐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들이 많았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매우 좋았다.

 

1부 끝나고 게스트로 이적이 나왔는데, "Rain"과 "달팽이"를 부르고 들어갔다

 

2부에선 4,5집 곡을 몇 개 불렀지만 대부분 1,2,3집 노래들이 주류였다.

"종이비행기"를 부를 땐 관객들이 진짜 종이비행기를 김민규를 향해 날리더군.ㅎㅎㅎ

 

김민규의 스모키아이즈가 인상적+_+

 

앵콜 곡으론 "차우차우", "고백" 등을 불렀다.

팬클럽에서 케익을 준비해서 이벤트를 했었는데,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다-_-

 

공연이 끝나고 인사하는 모습

 

정말 재미있었던 공연.

곧 6번째 앨범이 나온다는데, 콘서트하면 또 가야겠당+_+

 

마지막으로, 음악에 심취한 레니의 모습-_-V

 

 


♪ 델리스파이스 - 종이비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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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uare One

 

 


Is there anybody out there who
is lost and hurt and lonely too
they're bleeding all the colors into one
and a few come undone
as if you've been run through
some catapult who fired you
you wonder if your chance will ever come
or if you're stuck in square one


 


♪ Coldplay - Square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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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비가 계속 와서 그런지

집안에 모기가 잘 들어온다

뭔가 좋은 향이 나는 모기약은 없을까나...

 


♪ Queensryche - Another Rainy Night (Without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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