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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30
    지역주의 타파가 노무현의 업적??(1)
    구르는돌
  2. 2009/05/30
    진중권 자살세 발언, 변희재에 덜미를 잡히다!!!(6)
    구르는돌

지역주의 타파가 노무현의 업적??

며칠전에 서점에 가서 잠깐 고종석씨의 <경계긋기의 어려움>이라는 책을 봤다.

거기 한 꼭지의 제목이 "정동영 생각"인데, 아주 인상깊었다.

지난 대선 전에 정동영이 광주를 찾아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이명박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단다. 그런데 고종석씨는 그에게 징징거리지 말라고 훈계한다. 사실 정동영이 주도해서 창당한 열린우리당의 기본 모토가 "호남표 절반을 버리고 영남표 절반을 가져온다" 였다는 거다. 결국 그런식으로 지역주의 깨자는 거였고... 지들이 호남표 버리겠다고 선언해 놓고는 어디서 또 징징거리냐... 뭐 요런 말씀이시다...

 

아, 요걸 보고 있자니 왜케 웃기는지??

요런 방식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 노무현의 '업적'이라고 칭송되고 있는

지역주의 타파라는 것도 전혀 대단할 것 없는 정치수작일 뿐인 거다.

노무현이 떨어질 것 알면서도 부산을 끊임없이 찔러본 것은, 당장엔 실패해도

결국 그게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것이라는 점을 그 자신은 알았다는 거다.

지금 식으로 생각하면 이것이 곧 '민주당 외연확장'인 셈이고....

한 마디로 노무현은 이 전략을 수행하는데 있어 선봉장에 섰던거다.

그게 진보니 개혁이니 하는 거랑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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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자살세 발언, 변희재에 덜미를 잡히다!!!

결국, 진중권 스토커 변희재의 승리인가?

아, 세상의 일반적 시선으로 보자면 나는 변희재의 승리에 안타까워해야 하지만

왜 "고것 참 쌤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까?

 

소위 진보 지식인이라는 인간들이 이번 노무현 사망 사태를 두고

보여준 신앙고백의 최종 결말이 어떤 것인지 진중권은 가감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뒷통수를 맞았다.

 

진중권, 자살세 발언 "아프게 반성한다"

 

그 동안 진보신당 게시판에 노무현의 지난 행적들을 비판하면서 추모 분위기에 일정

거리를 두려는 사람들에 대해 독설을 퍼붓더니 결국 지는 이미 몇해 전에

스러져간 목숨들을 향해 자살세를 걷어야 한다느니 아주 막되먹은 소리를 했구나...

 

난 진정, 진보신당이 진중권 같은 자를 빨리 퇴출시켜야 한다고 본다.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한자가 진보의 탈을 쓰고 춤추는 꼴을 어떻게 더 봐줘야 하나?

여하간에 변희재나 진중권이나 똑같은 '적대적 공범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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