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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엔(아주 가깝기도 하고 한 다리 건너서이기도 하고) 중병을 앓는 사람도 많고
아파서 1년 동안 누워지내다가 일찍 떠나버린 친구도 벌써 있고
죽겠다고 설치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자살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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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측근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죽었다.
작은 일과 실수에도 괴롭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던 그의 유서가 많이 와 닿아서
이미 육체를 떠난 영혼에게라도 토닥토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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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토닥토닥
작은 일과 실수에도 괴롭고 살아갈 자신이 없기는 나도 마찬가지야.
그냥 죽을 자신도 없기에 살아갈 뿐.
댓글 목록
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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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냐도 토닥토닥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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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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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래야죠. 나 여기서 만날 투정이나 부리고 토닥토닥이나 강요?하는 것 같아. 나비도 힘내요-부가 정보
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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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블로그에 막 힘들다고 쓰면 사람들이 토닥토닥해주는거..그거에 왠지 중독된듯ㅋ 그래도 좋아. 루냐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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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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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팔목과 커다란 눈이. 생각나서. 가슴이. 아프다.부가 정보
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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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맞아.. 사소한 일이라도 털어놓고, 되는 대로 갈겨 쓰기도 하고, 둘러서 표현하기도 하는 글들에 사람들이 토닥토닥해주기도 하고 다른 생각을 말해주기도 해서 참 고마워.륜/ 응. 그렇지. 언제까지나 그를 기억하자. 당신도 토닥토닥- (그 보건소는 가지 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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