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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내 주위엔(아주 가깝기도 하고 한 다리 건너서이기도 하고) 중병을 앓는 사람도 많고

아파서 1년 동안 누워지내다가 일찍 떠나버린 친구도 벌써 있고

죽겠다고 설치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자살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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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측근은 아니지만 한 사람이 죽었다.

작은 일과 실수에도 괴롭고 살아갈 자신이 없었다던 그의 유서가 많이 와 닿아서

이미 육체를 떠난 영혼에게라도 토닥토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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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토닥토닥

작은 일과 실수에도 괴롭고 살아갈 자신이 없기는 나도 마찬가지야.

그냥 죽을 자신도 없기에 살아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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