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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어느 책공장 편집자가 오늘 새벽에 꾸었다는 꿈 이야기다.

 

그는 저자가 보내온 초교를 열심히 파일에 반영하고 있었다.

"아~ 다했다." 기지개를 켰다. 

뿌듯한 마음으로 저장을 하고 문서 창을 닫으려고 할 때, 무언가를 발견.

"앗!!!!!!!!!!"

 

"이건 초교 파일이 아니라, 다른 파일이었잖아~"

입력해야 할 파일은 놔두고, 그것과 모양새가 아주 비슷하지만

입력해봤자 소용없는 다른 파일에 입력한 것이다.

 

뿌듯했던 마음, 홀가분한 마음은 모두 사라지고 

절망에 빠지려는 순간, 알람 시계가 울렸다.

"휴우... 다행이야.. 꿈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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