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노력하는 사람-
때로 많은 사람들이 그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도, 쓴 침을 삼키며 또 노력하는 사람,
그러다 어느새 누가 보지 않아도 "아무렴 어때" 한 마디 뱉고는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
웃을 때는 바보같이 눈을 다 감아버리는 사람,
누가 속이면 그냥 속을 것 같은 표정과 혀 짧은 발음으로 다독이는 사람.
무력한 지식인의 모습-
성공보다는 실패에 가깝고,
중심보다는 주변에 가까운.
스크린에 비친 그의 모습만이 내가 아는 전부.
그래도 내 마음 속에는
진실한 '우공' 한 사람.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