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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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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4
- 악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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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13
- 발을 헛디디며 시작된 글.쓰.기 생활(6)
어느 책공장 편집자가 오늘 새벽에 꾸었다는 꿈 이야기다.
그는 저자가 보내온 초교를 열심히 파일에 반영하고 있었다.
"아~ 다했다." 기지개를 켰다.
뿌듯한 마음으로 저장을 하고 문서 창을 닫으려고 할 때, 무언가를 발견.
"앗!!!!!!!!!!"
"이건 초교 파일이 아니라, 다른 파일이었잖아~"
입력해야 할 파일은 놔두고, 그것과 모양새가 아주 비슷하지만
입력해봤자 소용없는 다른 파일에 입력한 것이다.
뿌듯했던 마음, 홀가분한 마음은 모두 사라지고
절망에 빠지려는 순간, 알람 시계가 울렸다.
"휴우... 다행이야.. 꿈이었구나"
* 안녕, 루냐. 소개를 부탁해.
안녕, 반가워. 나는 runya(루냐)라고 해.
이곳에 드나들다 보면 나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될거야. 몰라도 괜찮고.
* 만들게 된 이유는 무엇이니?
잘 쓰든 못 쓰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어.
매일 스쳐가는 생각이나 책이나 영화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는 게 아깝잖아.
그래서 생활일기와 독서일기를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지.
그런데 종이 노트에 또박또박 글을 쓰고, 가끔 지우개로 쓰윽쓱 지울 부지런함은 없으니까.
* 블로그홈-'뉴 블로그'에 어째서 the moment 라는 똑같은 블로그가 나타나는 거지?
난 좀 허술해; 블로그까지 만든 뒤 가입하다가 실수한 걸 발견한 거야;;;
그래서 탈퇴 후 다시 가입..
설마했는데.. '뉴 블로그'에는 두 개 다 뜨더라;;;;
게다가 블로그 주소도 blog.jinbo.net/runya에서 a가 빠져 버렸어; 어찌된 일인지-_-"
한쪽 다리가 짧아진 느낌이야. 결국 주소는 ~/runy가 되어 버렸네;;
역시 이번에도 발을 헛디디고 말았어-
(피키의 the moment에 헛걸음하신 분들께는 죄송해요)
* 하고 싶은 말은?
사실 좀 걱정이야. 시작은 해놓고 꾸준하지 못할까 봐.
그래서 도와줬으면 좋겠어.
누군가 보고 있는 게 심한 부담이긴 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었으면.
댓글 목록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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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악몽 같은 현실 ㅠ_ㅠ)부가 정보
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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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에 이런 악몽 같은 현실을 겪은 적이 있어 ㅠ_ㅠ<누구나 삽질은 한다>에 위로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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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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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해봤어-_- 게다가 나는 사진이 잔뜩;;; 덴장.그리고 책공장 편집자의 악몽 중의 하나는 꿈에 A선생과 K팀장이 나와서 마구 원고배정을 하는 것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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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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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몬 살아;그 심정 이제 알아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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