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5

from 아무그리나 2007/04/15 23:14

한미FTA 반대를 외치며 분신한 허세욱씨가 결국 돌아가셨다. 이 정권하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죽어야 하는 것인지....여수에서 2달여간 장례식장에 있었는데 또 다시 장례식장이라니....기가 막힌다.

 

오늘은 여수에서 올라와 처음으로 파주사무실엘 나갔다. 파주사무실은 공부방 책이 빠져나간 것 외에는 그다지 변한 것이 없었다. 한글교실이 있었고 언제나 열심이신 자원활동가들과 이주노동자들 몇 명이 찾아왔다. 오늘은 안산에서 스리랑카 신년축제가 있었고 크리켓 경기도 겹쳐 대여섯명 밖에 오지 않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김준휘 선생님이 리포트 작성을 위한 인터뷰를 하면서 식사를 쏘셔서 동석하며 저녁을 얻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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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5 23:14 2007/04/15 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