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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집을 비우고 새만금에 내려갔다가 돌아왔다. 몇일 사이에 텃밭 작물들이 한뼘씩은 더 큰것 같다. 상추도 무성해졌고, 토마토는 작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가지 모종을 덮치는 놈이 있는게 아닌가? 헉^^ 보아하니 이십팔점무당벌레... 요녀석들은 칠성무당벌레와 다르게 초식인지라 잎을 갉아먹고 사는데 여느풀들은 싫은가보다. 유독 가지잎에 앉아서 죄다 쓸어먹어버리는게 여간내기가 아니다.. 근데 어쩌지? 고 녀석들을 일일이 잡아 내야 하는지 그냥 냅둬야 하는지 걱정이 생겨버렸다. 밭농사는 풀과 벌레와의 전쟁이라던데 진짜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이 먹자고 고녀석들 잡아내기도 마음에 걸리고...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맘에 걸리니 잡아서 주변 풀에 놓아주기도 했는데 좀지나면 어찌나 잘 아는지 다시 돌아오고 만다. 흑흑흑... 먹고 살기위해 살생을 할까? 누구좀 도와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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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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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계화도에 다녀오나 보네. 난 이번주에 연휴 틈타 함 가볼까? 생각중인데. 못갈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고 있어.부가 정보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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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모종이 얼마나 큰가요?..쫓아내기가 거시기하면..^^ 스스로 날아가도록 유도를..무당벌레는 낮은곳에서 높은곳으로 올라 가려는 습성이 있다네요..그럼 모종보다 조금더 큰 지지대를 가지사이에 꽃아두면 날아 갈수도..^^부가 정보
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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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르님이네요.. 다른 모종들은 지지대를 줬는데 가지는 아직 안했거든요. 어쩐지 가지에 많이 가는 이유가 있었네요...부가 정보
김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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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어뜨께 풀어주나요? 제가 직접 무당벌레를. 풀어주기 싫은데 어떡하나요? (참고로 현재 제가 지금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3학년이에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