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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고 사니? '응~~ 밭일해..'

4월 초에 시작한 텃밭농사.. 반 백수인 나에게 텃밭은 더이상 백수로 살수 없게 만들었다. 왜냐고? 일도 많고 손도 많이 가니까.. 근데 재미있는건 이일이 싫거나 짜증나지 않는다는거.. 요즘 친구들이 뭐하냐고 물어볼때마다 별생각없이 하는일 없는디?라고 말하다가 '응~~ 밭일해~~'로 쫙 바꿔 대답한다. 마음속으로 켁켁켁 웃으면서.. 상대방은 당황하고.. 여튼.. 싱싱하고 맛나게 자란 열무를 수확했고 3집과 나눠먹었다. 우리집까지 4집.. 쪼만한 땅에서 자라는 열무~~ 봄의 향기 물씬.. 열무밭 및 텃밭 공개^^


오늘 뽑은 마지막 열무.. 물김치 담그려고 함.. 열무뽑은 자리는 들깨와 호박을 심을라고 한다..


토마토, 당근, 근대, 콩이 자라는 곳..숯을 뿌렸다.. 뿌리를 많이 뻣을수 있다고 하야..

부추가 자라고 있던 자리를 거둬내고 고구마를 심었다. 그리고 상추,해바라기,아욱,약콩이 함께 자라고 있다. 

고추4, 가지3, 감자6, 오이3, 쪽파10개 그리고 들깨가 자라고 있는곳.. 사진상에 보이지 않지만 이곳에는 거름더미도 있다..

얼갈이 배추.. 곧 뽑아 선물할껀데 아직 선물할 사람 정하지 못했다. 이곳에다가는 곧 알타리를 심을 예정이다.

옆집 텃밭이다.. 엄청 잘되고 있다.. 늘 부러움의 대상..

우리집앞이다.. 앵두나무, 보리수나무, 대추나무가 있고.. 앞에 보이는 보라색 꽃은 물망초..

자전거와 우리집 장독대.. 장독에는 아무것도 없음.. 5월초 쑥효소 담갔고.. 지금을 거르고 씻어논 상태.. 곧 매실액기스를 담글 예정이다. 장독 옆.. 초록색 뚜껑이 있는 통은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해서 퇴비로 만드는 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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