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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쓸 조중동! 한국인이 만만하니!

몹쓸 조중동! 한국인이 만만하니!

 

 

‘몹쓸 광우병! 한국인이 만만하니!’ 동아일보는 작년 3월 23일 이렇게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협상 대상일 될 수 없다’. 중앙일보는 2004년 1월 28일날 이렇게 말했다.

‘국민들의 종폭된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 뒤에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2003년 12월 29일 조선일보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배꼽을 움켜쥐었다. 요즘, 네티즌들의 용어중 하나인 ‘열사’목록에 중앙일보가 추가되었다 하는데, 내용인즉 중앙일보의 취재기자와 인턴기자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사진을 찍어놓고 ‘미국산 쇠고기 1인분에 1700원’이란 기사를 내보냈다는 거다.

 

그러면서, 손님들이 열심히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있다고 부연설명까지 해주는 중앙일보의 센스!

 

이러니 국민들이 ‘조중동’을 이야기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 오죽하면 ‘니네들(조중동)이 신문이면 우리집 두루마리 화장지가 팔만대장경’이 라나!

 

‘조중동’ 불매 소비자운동을 펼친, 네티즌 20명에 대해서 검찰이 출국금지를 취했단다. ‘조중동’이 쓰면, 한나라당이 읽고, 청와대의 ‘땅동관’님께서 노래하고 검찰과 경찰이 실행하는 대한민국 권력구조의 실상이 낱낱이 공개된거다.

 

네티즌들은 수군거린다. ‘우리. 조중동 안보면 이제 잡혀가는 거니!’ 그래서 네티즌들이 불매운동에서 방향을 180도 수정했단다. ‘조중동 불매운동’에서 ‘조중동 칭찬하기 운동’으로!

 

그래선가! ‘조중동’은 국민들이 정말로 만만한가보다. 어제도, 오늘도 자신들의 모습은 돌아봄도 없이 계속해서 국민들을 협박한다.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를 들고서, 국민들을 폭도라고 협박하고 심지어 동아일보께서는 ‘폭력세력’과는 대화하지 말랜다.

 

그러나, 국민들을 만만하게 보는 ‘조중동’을 시대를 역주행하는 우를 범했다. 자신들만이 여론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착각해 수직적인 낭떠러지 비행을 하지만, 요즘 국민들은 8차선 쌍방향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이 결과물이 나왔다.

 

조중동의 신문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 방송,포털, 신문등 언론매체의 영향력에서 신문은 꼴등으로 나타났다.

 

 

유신과 5공시절의 향수에 도취돼 아예, 그시절로 역주행해버린 ‘조중동’ 언론권력의 착시현상이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요즘, 개인적으로 즐겁다. ‘조중동 칭찬하기 운동’을 벌이는 네티즌들을 보는 것 자체가 즐겁다.  난 오늘 한건했다. ‘조중동’을 칭찬한 결과 평소 다니던 식당에서 한건했다.

 

영어몰입결과 ‘몹쓸 광우병’에서 ‘알라뷰 미국산쇠고기’로 전향한 ‘조중동’, 이래도 국민들이 만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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