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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연가

                                                                                                          지은이: 봄(블로그 주인장^^)

 

오늘 난,

 

이 뜨거운 뙤약볕을 달게 맞겠다.

 

작열하는 그 태양을 그리워하게 되는날,

 

눈을 똑바로 뜨고 쳐다보았던 그 시퍼런 숲들을

 

가슴에 품게 되리라.  

 

 

 

이 한 여름의 뜨거움과 열기와 부산한 에너지를

 

마음껏 그리워하게 되리라

 

 

 

자본주의시대의 한 여름이 바로 오늘이던가? 

 

오늘, 내 그것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 광기어린 열기마져 가슴에 품으리라  

 

 그 광폭한 여름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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