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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맑스 저, 김수행역, 자본론 1권 상 제2개역판, 비봉출판사
1. 서문 6페이지
맑스: "이 책에서 나의 연구대상은 자본주의적 생산방식 및 그것에 대응하는 생산관계와 교환관계이다."
"현 사회가 비록 자기 발전의 자연법칙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 사실 현대사회의 경제적 운동법칙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적이다 - 자연적인 발전단계들을 뛰어넘을 수도 없으며 법령으로 폐지할 수도 없다. 그러나 그 사회는 그러한 발전의 진통을 단축시키고 경감시킬 수는 있다."
==>(질문) 역사발전의 단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는 의미? 러시아에서 부르조아혁명이 일어나지 않고 바로 사회주의혁명이 일어난 것에 대한 의미?
2. 서문 11페이지
맑스: "리카도는 사실상 의식적으로 계급적 이익의 대립, 즉 임금과 이윤 그리고 이윤과 지대사이의 대립을 자기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았지만, 그는 소박하게도 이 대립을 자연에 의해 강요된 사회법칙으로 보았다."
==>(질문) 자연에 의해 강요된 사회법칙의 의미?
3. 서문 13페이지
맑스:"존 스튜어트 밀을 대표자로 하는 천박한 절충주의"
==>(질문) "존 스튜어트 밀을 대표자로 하는 천박한 절충주의"가 무엇이냐?
4. 헤겔의 변증법에 대한 이해
자본론 제3절 가치형태 또는 교환가치
-화폐형태의 발생기원을 밝혀야 한다.
A 단순한, 개별적인 또는 우연적인 가치형태
1. 가치표현의 두 극: 상대적 가치형태와 등가형태
-[61] 상대적 가치형태와 등가형태는 상호 의존하고 상호 제약하는 불가분의 계기들이지만, 그와 동시에 상호 배제하는 또는 상호 대립하는 극단들 [즉 가치표현의 두 극] 이다. 이 두 극은 가치표현에 의해 상호관련맺는 상이한 상품들이 맡는다. 어떤 상품이 상대적 가치로 있는가 아니면 반대로 등가형태로 있는가는 오로지 가치표현에서 그 상품이 차지하는 현실적인 위치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그 상품이 자기의 가치를 표현하는 상품인가 또는 남의 가치를 표현해주는 상품인가에 달려 있다.
2.상대적 가치형태
a. 상대적 가치형태의 내용
-[64] 상이한 상품들 사이의 등가의 표현이 상이한 상품들에 들어 있는 각종 노동을 그것들에 공통된 것 [즉 인간노동 일반] 으로 실제로 환원하고 있기 때문에 가치형성 노동의 독자적인 성격이 드러나게 된다.
-[65] 그러나 아마포의 가치를 형성하는 노동의 독특한 성격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인간노동력이 유동상태에 있는 것 [즉, 인간노동]은 가치를 창조하지만 그 자체가 가치는 아니다. 인간노동은 어떤 대상의 형태로 응고된 상태에서만 가치로 된다. 인간노동의 응고물인 아마포 가치는 [아마포 그 자체와는 물적으로 구별되며 또 동시에 아마포와 기타 모든 상품에 공통된] 하나의 "객관적 실재"로서 표현될 수 있을 뿐이다. 이 문제는 벌써 해결되었다.
-한 상품의 가치는 다른 상품의 사용가치로 표현된다.
-[67 상대적 가치형태: 아마포] 가치관계를 매개로 상품 B의 현물형태는 상품A의 가치형태로 된다. 다시 말해, 상품 B의 물체는 상품 A의 가치의 거울로 된다. 상품 A는 [가치체이자 인간노동의 체현물인] 상품 B와 관계를 맺음으로써, 사용가치 B를 자기 자신의 가치의 표현재로로 삼는다. 상품 A의 가치는 이와 같이 상품 B의 사용가치로 표현되어 상대적 가치형태를 얻게 된다.
(질문: 상품 A에 대한 상대적 가치?로 이해하면 되는가?)
(b) 상대적 가치형태의 양적 규정성
-이제 노동시간의 변동이 가치량의 상대적 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야 한다.
i. 아마포의 가치는 변동하는데, 저고리의 가치는 불변인 경우
-상품 B의 가치는 불변이더라도 상품A의 상대적 가치 [즉 상품 B로 표현하는 상품 A의 가치]는 상품 A의 가치에 정비례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ii. 아마포의 가치는 불변인데 저고리의 가치가 변동하는 경우
-상품 B의 가치는 불변이더라도 상품A의 상대적 가치 [즉 상품 B로 표현하는 상품 A의 가치]는 상품 B의 가치변동에 반비례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iii. 아마포와 저고리의 생산에 필요한 노동량이 동시에 동일한 방향으로 그리고 동일한 비율로 변동하는 경우
-이 경우 이 상품들의 가치가 아무리 변동하더라도 여전히 20미터의 아마포=1개의 저고리이다.
iv. 아마포와 저고리 각각의 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 [즉, 그것들의 가치]이 동시에 동일한 방향이면서 서로 상이한 정도로, 또는 반대방향으로 변동하는 경우
이와 같이, 가치량의 현실적인 변동은 가치량의 상대적 표현[즉, 상대적 가치의 크기]에 명확하고 완전하게 반영되지는 않는다. 한 상품의 상대적 가치는 자기의 가치가 불변이라도 변동할 수 있으며, 또한 자기의 가치가 변동하더라도 여전히 불변일 수 있다. 끝으로, 그 상품의 가치량과 이 가치량의 상대적 표현이 동시에 변동하더라도 그 변동은 반드시 일치하지도 않는다.
==><질문> 이러한 예와 이것의 함의?
3. 등가형태 (저고리)
-상품 A (아마포)는 자기의 가치를 다른 종류의 상품 B (저고리)의 사용가치로 표현함으로써, 상품 B에 하나의 독특한 가치형태 [즉 등가물이라는 가치형태]를 부여한다.
-상품 아마포는, 저고리가 자기의 현물형태와는 구별되는 가치형태를 취하지 않으면서도 아마포와 등치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가치로서의 자기의 존재를 외부에 드러낸다. 저고리는 직접 아마포와 교환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형식을 통해 아마포는 사실상 가치로서의 자기 자신의 존재를 표현한다. 따라서 어떤 상품이 등가형태로 있다면, 등가형태의 상품은 다른 상품들과 직접 교환될 수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71-밑에서 7째줄] 저고리가 가치표현에서 등가물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면, 저고리의 가치는 양적으로 표현될 수 없으며, 저고리는 가치등식에서 사용가치의 일정량으로 나타날 뿐이다.
[72] 가치등식에서 등가는 항상 어떤 물건 [어떤 사용가치]으 양의 형태만을 취한다는 사실을 피상적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베일리나 그의 선행자∙후계자의 다수는 가치표현에서 오직 양적 관계만을 보는 오류를 범했다. 그런데 사실 어떤 상품이 등가로 역할할 때, 그 상품가치의 양적 크기는 표현되고 있지 않다.
==>의미? 위의 말과 아래의 말의 차이?
<등가형태=>가치의 현상형태=>화폐의 신비화의 본질>
-[72] 등가형태를 고찰할 때 눈에 띄는 첫째 특징은 사용가치가 자기의 대립물인 가치의 현상형태로 된다는 점이다...... 상품은 반드시 다른 상품을 등가물로 삼아 그것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즉, 다른 상품의 현물형태를 자기 자신의 자기 자신의 가치형태로 삼아야 한다.
(저고리가 아마포와 대립하므로)
-[73] 어떤 한 상품 [예컨대 아마포]의 상대적 가치형태는 아마포의 가치존재를 아마포의 물체나 그 속성들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예컨대 저고리와 공통점이 있는 그 무엇으로] 표현하고 있으므로, 이 표현 자체가 벌써 그 배후에 어떤 사회적 관계가 숨어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74] 등가형태는 이것과는 반대이다. 등가형태에서는 어떤 상품체 (예컨대 저고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가치를 표현하며, 따라서 처음부터 가치형태이다...... 그러므로, 저고리가 무게가 있다든가 체온을 보존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등가형태 [즉, 다른 상품과의 직접적 교환가능성이라는 속성]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등가형태의 신비성이 이로부터 발생하는데, 경제학자의 조잡한 부르조아적 안목은 이 등가형태가 완성되어 화폐로 자기 앞에 나타날 때 비로소 이 신비성에 주목하게 된다.
-<질문> 여기에서 바로 화폐의 신격화가 나타나는구나.
-[74] 등가물의 역할을 하는 상품체는 항상 추상적인 인간노동의 체현물로 나타나고, 항상 특정의 유용한 구체적 노동의 생산물이다. 그리하여 구체적 노동이 추상적 노동을 표현하게 된다.
-[75] 등가형태의 제2의 특징은 이와 같이 구체적 노동이 그 대립물인 추상적 인간노동의 현상형태로 된다는 것이다.
-[75] 사적노동이 그 대립물의 형태 [즉, 직접적으로 사회적인 형태의 노동]로 된다는 것이 등가형태의 제3의 특징이다.
4. 단순한 가치형태의 총체
-상품의 이중성: 상품은 사용가치임과 동시에 가치이다.
-상품의 가치형태 또는 가치표현은 상품가치의 본성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가치와 가치량이 상품의 교환가치의 표현방식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아니다.
-"상품의 가치∙가치량은 교환관계의 표현에만 존재한다."===> 중상주의자, 자유무역론자들
-[79] 한 상품의 단순한 가치형태는 그 상품 안에 있는 사용가치와 가치 사이의 대립의 단순한 현상형태이다.
-노동생산물은 어떤 사회에서도 유용한 대상이지만, 그것의 생산에 지출된 노동이 그 물건의 "객관적"속성, 즉 가치로 나타나는 것은 오직 역사적으로 특수한 발전단계에 속하는 일이다. 바로 그러한 발전단계에서 노동생산물이 상품으로 전환된다. 그러므로 상품의 단순한 가치형태는 동시에 노동생산물의 단순한 상품형태이며, 상품형태의 발전은 가치형태의 발전과 일치하게 된다.
B. 전체적 또는 전개된 가치형태
1.전개된 상대적 가치형태
-두 개인적 상품소유자 사이의 우연적 관계는 소멸된다. 상품의 교환이 상품의 가치량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상품의 가치량이 상품의 교환비율을 규제한다는 것이 명백해진다.
2.특수한 등가형태
3.전체적 또는 전개된 가치형태의 결함
첫째: 상품의 상대적 가치표현은 미완성이다.
둘째: 조작조각 끊어진 가치표현..
셋째: 상품들의 상대적 가치형태는 서로 상이한 무한의 가치표현 시리즈로 된다.
C. 일반적 가치형태
1.가치형태의 변화된 성격
-모든 상품들이 아마포와 동등하게 되는 이 형태에서는, 모든 상품들은 이제 질적으로 동등한 것 [즉 가치일반]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가치량으로 나타난다.
-아마포의 현물형태는 온갖 인간노동의 눈에 보이는 화신, 즉 온갖 인간노동의 사회적 번데기 상태로 간주된다.
-상품가치에 대상화되어 있는 노동은, 현실적 노동의 모든 구체적 형태와 유용한 속성이 사상된 노동이라는 의미에서 소극적으로 표현될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현실적 노동을 인간노동일반 [인간노동력의 지출]이라는 공통된 성질로 환원시킨 노동이라는 의미에서 적극적으로 표현된다.
2.상대적 가치형태의 발전과 등가형태의 발전 사이의 관계
3.일반적 가치형태로부터 화폐형태로의 이행
-자기의 현물형태가 사회적인 등가형태로 간주되는 특수한 상품종류는 이제 화폐상품으로 된다. 그것은 금이다.
D.화폐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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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김수행 교수의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국부론>안녕하세요? 도서출판 두리미디어입니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출판의 새로운 저변을 확산시키고 있는 두리미디어에서 이번에 마르크스 경제학의 최고 권위자 김수행 성공회대 석좌교수(전 서울대 교수) 님이 쓰신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과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을 출간했습니다!
김수행 교수님의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은 국내 최초로 <자본론>을 완역한지 20여 년 만에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중화를 위한 초석으로 기획됐습니다.
<국부론> 역시 완역한 바 있는 김수행 교수는 <청소년을 위한 국부론>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경제학의 고전’을 올바로 전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습니다.
<청소년을 위한…>이란 주제를 잡고 있지만, <자본론>과 <국부론> 원전의 정확한 개념과 이해를 얻고자 하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관심 있을 저작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새로운 경제학과 미래 사회의 대안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국부론>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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