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송이
글: 손미아
한참 인터넷 글자놀이에 눈이 뻑뻑해져서
고개를 드는 순간
날아든 솜사탕들
보기만해도 달콤하다.
창문을 향해 혀를 내밀어 본다.
잡아도 잡혀지지 않는 눈!!
소리없이 내리는 눈은 나에게
왜 사는가? 묻는다.
우주와 나의 일상의 간극은
왜 이리도 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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